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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로저스센터와 호텔만 오가는 격리된 환경에서 시즌을 준비중인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류현진(33), 격리 지침을 위반하면 살벌한 징계를 받는다.동행복권파워볼

캐나다 스포츠 전문 매체 ‘TSN’의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스캇 미첼은 10일 밤(한국시간) 블루제이스 선수들이 통보받은 격리 규정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선수들은 격리 지역을 벗어났다가 걸리면 벌금 75만 캐나다달러(약 6억 6200만 원)에 징역까지 살 수 있다.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현재 로저스센터와 부속 호텔에서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현재 로저스센터와 부속 호텔에서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시즌 내내 이같은 조치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는데 팀의 내야수 트래비스 쇼가 이를 바로잡아줬다. 그는 이 내용을 인용한 뒤 “여름 전체가 아니라 2주만 이렇게 한다고 들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는 캐나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엄격한 입국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내려진 조치다. 캐나다는 현재 미국과 국경을 봉쇄했고, 필수 인력에 대한 입국만 허용하고 있다. 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간 격리돼야한다. 메이저리거도 예외없다.

블루제이스 선수단은 이같은 이유로 이번 시즌을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여름 캠프와 정규시즌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플로리다주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계획을 바꿨다. 캐나다 연방 정부의 승인을 얻어 국경을 넘었다.

일단은 캠프만 허가받은 상태. 정규시즌 홈경기를 어디서 열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규시즌에는 블루제이스 선수단이 국경을 수시로 넘나들어야하고 상대팀 선수들도 원정을 와야한다.

아무리 상대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메이저리거라 하더라도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피해가 제일 극심한 나라에서 수시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드나든다면 이를 환영할 나라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만약 로저스센터에서 경기가 열릴 경우, 원정팀은 현재 블루제이스 선수단에게 적용되는 것과 똑같은 격리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들도 격리 지역을 잘못 벗어나면 무거운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한화 김진욱.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김진욱.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외국인 선수 채드벨의 빈 자리를 메워야한다. 상대는 ‘한화 사냥꾼’ 박종훈이다. ‘2000년’ 신예 김진욱의 어깨가 무겁다.파워볼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SK 와이번스와 시즌 8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김진욱을 예고했다. 당초 로테이션상 채드벨의 차례지만, 채드벨이 좌측 팔꿈치에 뻐근함을 호소해 대체 선발로 김진욱이 나선다.

유신고 출신 김진욱은 2018년 2차 10라운드 전체 94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2년간 1군에서 총 6⅔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은 신예 투수다. 지난해 6월에는 흉곽 출구 증후군과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다. 올시즌에는 첫 1군 콜업이다. 퓨처스 성적은 5경기 1승1세이브, 25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96을 기록했다.

앞서 최 대행은 외국인 선수 두 명과 김범수 김민우 장시환을 선발로 고정하고, 2군에 신예 선수 6명으로 구성된 선발진을 돌리면서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1군 선발 3명, 2군 선발 6명 모두 선발 경험이 많지 않아 풀시즌 로테이션을 도는 경험을 선물하겠다는 것.

김진욱은 오동욱 남지민 최이경 등과 함께 최원호 감독 대행이 준비중인 장기 육성형 선발투수 중 한 명이다. 이들 중 가장 먼저 기회를 잡게 됐다.

하지만 그 기회의 무게감이 만만치 않다. 다른 선수도 아닌 외국인 선수 채드벨의 자리다. 게다가 상대 투수가 2017년 4월 16일 이후 한화 전에서 12연승, 평균자책점 1.67을 기록중인 박종훈이다. 박종훈은 올시즌에도 한화 전에 2차례 등판, 1승을 거뒀다.

하지만 한화는 지난 6월 20일 ‘천적’ 이재학(NC 다이노스)에게 패전을 안기며 지난 연패의 악몽을 ’12’에서 끊어낸 바 있다. 공교롭게도 박종훈 역시 연승 개수가 12다. 올시즌 승리를 내준 5월 31일 경기 때도 박종훈 상대로 6이닝 4득점을 따내며 선전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한 경기였다. 김진욱의 패기를 앞세워 오랜 악연을 끊을 기회일지도 모른다.

한편 채드벨은 올시즌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 여파에 이은 팔꿈치 통증, 이번 컨디션 문제까지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8경기에 선발등판, 승리 없이 6패와 평균자책점 7.96을 기록중이다.

'한화 킬러' SK 박종훈.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한화 킬러’ SK 박종훈.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단식 본선 직행 선수는 경기 안 뛰고도 3천800만원 수령

윔블던 대회장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윔블던 대회장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 때문에 취소된 올해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총액 152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출전이 가능했던 선수들에게 지급한다.파워볼게임

대회를 개최하는 올잉글랜드클럽은 11일(한국시간) “올해 대회가 취소됐지만 이에 대비한 보험에 들어둔 덕에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랭킹 기준으로 620명의 선수에게 상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올잉글랜드클럽은 총액 1천6만6천파운드(약 152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선수 620명에게 나눠준다.

세계 랭킹에 따라 남녀 단식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던 선수 256명에게 2만5천파운드를 지급하고, 예선에 나갈 수 있었던 선수 224명에게는 1만2천500파운드를 준다.

또 복식에 나갈 수 있는 랭킹을 보유한 120명에게도 6천250파운드의 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 선수들도 이 혜택을 보게 됐다.

단식 본선에 바로 나갈 수 있는 권순우(70위·CJ 후원)는 우리나라 돈으로 3천800만원 정도에 이르는 2만5천파운드를 받게 됐고, 예선 순위가 되는 정현(142위·제네시스 후원)과 한나래(190위·인천시청) 등은 절반 정도인 1만2천500파운드를 받게 됐다.

올해 윔블던은 6월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개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 윔블던이 취소된 것은 2차 세계 대전인 1945년 이후 75년 만이다.

윔블던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달 초 지역 특산품으로 대회 도중 많이 팔리는 딸기를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선물하고, 지역 취약 계층에 하루 2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하는 ‘밀 프로그램’을 6월부터 3개월간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전 제자들과 적으로 만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 진출한 16팀의 토너먼트 대진표가 10일 발표됐다. 맨유는 2016-17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끌던 시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통산 2회 우승에 도전하는 맨유는 16강 1차전에서 LASK에 5-0으로 승리했다. 2차전 결과에 따라 8강에 진출하면 코펜하겐(덴마크)-바샥셰히르(터키) 승자와 격돌한다. 두 팀의 1차전 결과는 바샥셰히르가 홈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유로파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중단되기 전에 16강 1차전이 치러진 경기만 홈 앤 어웨이 체제를 유지한다. 하지만 16강 1차전을 치르지 않는 인터밀란(이탈리아)-헤타페(스페인), 세비야(스페인)-AS로마(이탈리아) 경기는 단판전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각각 레인저스(스코틀랜드)-레버쿠젠(독일), 올림피아코스(그리스)-울버햄튼(잉글랜드) 경기 승자와 4강행을 다툰다.

맨유는 결승전에 진출할 시 인터밀란을 만날 수 있다. 인터밀란은 지난해까지 맨유에서 뛰었던 로멜로 루카쿠, 애슐리 영, 알렉시스 산체스가 현재 뛰는 팀이다. 이들 중 산체스는 임대 신분이어서 다시 맨유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솔샤르 감독은 유로파리그 대진표를 본 뒤 “맨유는 애슐리 영, 로멜로 루카쿠를 적으로 만날 수도 있다. 혹은 울버햄튼을 상대할 수도 있다. 분명히 기대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앞날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당장은 높은 곳을 바라볼 때가 아니다. 그저 다음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먼저 LASK와의 16강 2차전을 잘 치른 뒤 8강에 진출하는 게 우선 목표”라고 다짐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로이 킨이 손흥민과 요리스의 다툼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스탄는 10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해설자로 활약 중인 로이 킨이 손흥민과 요리스의 충돌에 대한 생각을 나타낸 인터뷰를 소개했다. 토트넘이 지난 8일 에버튼을 상대로 치른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하프타임 직후 요리스에게 손흥민에게 거칠게 달려들었고 두 선수는 언쟁을 주고 받은 것이 경기 결과보다 주목받았다.

로이 킨은 손흥민과 요리스의 다툼에 대해 “우리는 투쟁심을 봤다. 보기 좋았다. 요리스가 손흥민에 실망한 것 처럼 보였다”며 “토트넘은 유럽클럽대항전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싸우고 있다. 셰필드전에선 더욱 투쟁적이어야 했다.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은 분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이 킨은 “진정한 팀 동료는 서로에게 요구하게 된다. 카메라에 그런 장면이 잡혔지만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후반전을 위해 터널에서 나왔을 때 손흥민과 요리스는 상황이 정리된 모습을 보였고 그것이 핵심이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경기를 승리했다”고 언급하며 큰 문제가 없었던 장면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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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7.01.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7.01.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에 10일 청와대도 충격에 빠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박 시장의 소식이 전해지자 “믿을 수 없다”, “황망하다”며 당혹스러움과 함께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파워볼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장례 절차와 방법이 나오면 문 대통령의 조화를 보내거나, 조문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시장이 비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어 이 건과 관련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는 향후 정치적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실종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한 전날 밤부터 박 시장의 수색 상황들에 대해 참모진들로부터 실시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사법연수원 동기인 박 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문 대통령이 받을 충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에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이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2020.07.10.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10일 새벽 서울 북악산에서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 시신이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2020.07.10.suncho21@newsis.com

문 대통령과 박 시장은 시민운동과 민변 활동을 함께 하며 38년간의 인연을 이어왔다. 대권 주자를 다투던 경쟁 관계에서, 정권 출범 이후 공생관계로 자리매김했다.파워볼

지난달 23일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가 문 대통령과 박 시장간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었다.

개조 항모·헬기 탑재 가능한 수축이착륙 B형 42대 포함

【 AP/뉴시스】일본 정부는 18일 해상자위대가 보유 중인 이즈모급 호위함을 사실상 항공모함(항모)로 개조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방위계획대강(방위대강)을 각의(우리의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사진은 항모로 개조되는 이즈모함에 탑재할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2018.12.18
【 AP/뉴시스】일본 정부는 18일 해상자위대가 보유 중인 이즈모급 호위함을 사실상 항공모함(항모)로 개조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방위계획대강(방위대강)을 각의(우리의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사진은 항모로 개조되는 이즈모함에 탑재할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2018.12.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105대를 일본에 추가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의회에 통지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파워볼게임

매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관련 비용을 포함해 총 231억1000만 달러(약 27조7020억원)에 이르는 F-35 매각안을 정식 승인했다.

이번에 파는 F35의 내역은 일본이 이미 도입 배치한 F-35A형 63대와 단거리 활주해 수축이착륙이 가능한 F-35B형 42대이다.

미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일본의 방위능력 유지와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미국 국익에도 중요하다”고 F-35 대량 판매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추가 도입으로 일본 자위대의 F-35 보유 대수는 작년 추락한 1대를 제외하면 146대에 달해 미국 다음으로 많게 된다.

F-35A 42대를 실전 배치한 일본은 이즈모급 헬기 경항모를 다목적 항공모함으로 개조하고 있다.

새로 들여오는 F-35B는 항모에 탑재해 일본의 해상-공중 전력을 대폭 증강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날로 커지는 대만, 독일, 벨기에 대한 7억8000만 달러 상당의 무기판매도 승인했다.

국제단체 “인도네시아서 매년 아동 7만명 성 착취당해”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거리의 가난한 아동 등 미성년자 300명 이상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폭행한 65세 프랑스인 은퇴자가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유죄가 확정되면 사형 선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에 체포된 프랑스인 프랑수아 카밀 아벨로(65) [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경찰에 체포된 프랑스인 프랑수아 카밀 아벨로(65) [AFP=연합뉴스]

10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달 자카르타의 한 호텔에서 미성년 소녀 두 명과 함께 있던 프랑스인 프랑수아 카밀 아벨로(65)를 체포해 아동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프랑수아는 은퇴한 프랑스인 연금 수급자로 지난 5년간 수차례 관광비자로 인도네시아에 들락거렸다.

경찰은 프랑수아를 체포하면서 소녀들에게 입힌 의상 21벌과 노트북, 메모리카드 6개 등을 호텔 방에서 압수했다.

경찰은 프랑수아의 노트북에서 그가 10∼17세 아동 수백 명과 성관계를 가진 동영상을 발견한 뒤 피해자 가운데 17명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일단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석 달간의 미성년 피해자가 305명이라고 특정했다.

나나 수자나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피의자는 ‘모델을 시켜주겠다’고 소녀들을 유인한 뒤 성관계를 거부하면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학대했다”며 “성관계를 가진 뒤에는 1인당 25만 루피아∼100만 루피아(2만∼8만원)를 지불했다”고 말했다.

특히 프랑수아는 거리의 가난한 아이들을 꾀어 호텔로 데려와 멋진 의상으로 갈아입힌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프랑수아에게 성적으로 학대당한 인도네시아인 미성년자들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며,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종신형은 물론 사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서 미성년 성매매로 체포된 미국인 러스 앨버트 메들린(46) [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서 미성년 성매매로 체포된 미국인 러스 앨버트 메들린(46) [로이터=연합뉴스]

아동 성 착취 근절 국제단체 엑팟 인터내셔널(ECPAT International)은 인도네시아에서 매년 7만명의 아동이 성 착취 희생자가 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현지 경찰은 지난달 중순에도 “아이들이 들락거리는 수상한 집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자카르타의 한 주택으로 출동, 미성년자들과 성매매를 한 미국인 러스 앨버트 메들린(46)을 아동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지 여성으로부터 “올해 2월부터 매주 3명 정도의 소녀들을 메들린에게 소개하고 돈을 받았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메들린을 체포한 뒤 그가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클럽 네트워크’의 공동 설립자로, 7억2천200만 달러(8천756억원) 상당 사기 혐의에 연루된 인터폴 적색수배자임을 확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강민경 홍규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보에 더불어민주당 내 이른바 ‘박원순계’ 의원들은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대병원 찾은 남인순-이학영-박홍근 의원 (서울=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왼쪽부터)·이학영·박홍근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박원순 시장의 운구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0.7.10 photo@yna.co.kr
서울대병원 찾은 남인순-이학영-박홍근 의원 (서울=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왼쪽부터)·이학영·박홍근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박원순 시장의 운구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0.7.10 photo@yna.co.kr

박홍근, 남인순, 기동민, 김원이, 천준호, 허영 등 10여명의 의원들은 빈소가 마련되기 이전인 10일 새벽부터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지켰다.

이들은 주로 박 시장과 시정을 함께 하며 인연을 쌓았던 이들로, 지난 4·15 총선에서 10여명이 한꺼번에 당선돼 당내 주요 세력으로 부상했다.

이들은 전날 박 시장의 실종 때까지만 해도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마지막 기대를 버리지 않고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날벼락 같은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외부와 연락을 삼간 채 정치적 동지이자 정신적 지주이기도 했던 박 시장의 죽음에 고개를 떨구는 모습이었다.

박 시장의 시신이 병원 장례식장의 들어오는 모습을 침통한 표정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허영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망해서 대체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박홍근 의원은 충격을 가누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윤준병 의원은 “혼잡한 마음”이라면서 “계속 장례식장에 머무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채 장례식장을 지켰다.

박원순계 의원들은 장례 절차와 장례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하는 한편, 오는 13일 발인까지 장례식장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청 앞 분향소 설치해 일반 시민 조문 가능

박원순 시신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 몰려든 취재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10일 오전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될 예정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2020.7.10 hwayoung7@yna.co.kr
박원순 시신 안치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 몰려든 취재진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된 10일 오전 박 시장의 빈소가 마련될 예정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2020.7.10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김지헌 기자 = 10일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입장 발표를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박 시장의 시신은 서울대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장례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이달 13일로 예정돼 있다.

“이런 경우(서울특별시장이 재직 중 사망한 경우)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런 방식의 서울특별시장(葬)은 처음”이라고 김 국장은 말했다.

시는 이날 중 서울시청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일반 시민의 조문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이 전직 비서에 의해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데 대해 서울시가 알고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국장은 “언론 보도를 보고서 알았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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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삐뚤어지고 제멋대로인데 매력적이다. 마음에 들면 훔쳐서라도 손에 넣는다. 그게 물건이든, 사람이든. 나쁜 사람을 응징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머리채를 휘어잡는 데도 머뭇거림이 없다. 다른 사람의 감정은 안중에도 없는 ‘사이코’ 동화작가. 도무지 사랑하기 어려운 면면에도 그는 안쓰럽고 사랑스럽다.파워볼

tvN 주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고문영(서예지) 캐릭터가 화제다. 영상 클립마다 “언니, 그 남자랑 안 사귈 거면 나랑 만나요” “지금껏 이런 여자 캐릭터는 없었다” 등 젊은 여성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다.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에도 열광한다. 20~49세 타깃 시청률은 1회부터 가장 최근 방송된 6회까지 케이블·종편을 통틀어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고문영(서예지)은 과하게 화려한 옷차림과 공격적으로 쏟아내는 말 뒤에 외로움을 감추고 있다. “동화는 현실 세계의 잔혹성을 그린 잔인한 판타지. 그러니 많이 읽고 꿈 깨라”고 말하는 동화 작가다. /tvN
고문영(서예지)은 과하게 화려한 옷차림과 공격적으로 쏟아내는 말 뒤에 외로움을 감추고 있다. “동화는 현실 세계의 잔혹성을 그린 잔인한 판타지. 그러니 많이 읽고 꿈 깨라”고 말하는 동화 작가다. /tvN

‘능력 있는 남성과 캔디형 여성’ 구도를 거꾸로 뒤집은 게 비결. 자폐를 가진 형을 돌보느라 태어나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정신병원 보호사 문강태(김수현)는 외로워도 슬퍼도 무너질 수 없는 ‘남자 캔디’다. 경제력·권력·명예를 모두 가진 동화작가 고문영이 그를 구원한다. ‘예쁘다’는 말의 방향도 바뀌었다.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예뻐서 탐난다”고 말한다. “예뻐서. 구두·옷·가방·자동차. 내 눈에 예쁘면 탐나는 거고 탐나면 가져야지.”파워사다리

과거 소유욕 강한 남자 주인공 역할을 반대로 뒤집어 통쾌함을 준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늘은 그냥 갈게. 대신 담에 또 튕기면 그땐 납치할 거야!” “가지마, 나랑 같이 살자. 넌 내 거라고” 같은 대사가 ‘어록’에 올랐다. 무례하고 공격적인 말투,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카리스마’로 포장됐던 옛날 남자들 캐릭터와 닮았다. “밥 먹을래, 나랑 잘래?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라고 고함지르던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소지섭), “지금부터 나 좋아해, 가능하면 진심으로” “이제부터 너는 내 거야. 나만 괴롭힐 거야”라던 SBS ‘상속자들’의 남자주인공들 대사를 떠올리게 한다.

욕망에도 솔직하다. 모텔 앞에 멈춘 문강태에게 “제법인데?”라며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먹고 떨어질게. 너, 나 주라” “난 확실히 욕구불만 맞아. 나랑 한번 잘래?”라는 말들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의 역할을 그려내 삶의 주도권이 여성에게 있다는 느낌을 준다. 젊은 여성들이 공감하고 환호할 만한 요소를 갖췄다”고 했다.

그러나 최소한의 포장도 없이 직설적으로 내뱉는 단어들이 당황스럽다는 시선도 있다. 김수현의 벗은 상체를 손가락으로 쓸어내리고 매달리는 장면은 성희롱 논란을 불렀다. 바바리맨을 보고 코웃음 치며 “이래서 ‘아담’ ‘아담’ 하는 거였어? 아담해서?”란 대사엔 ‘수치스럽다’는 남성들 반응도 나왔다. 온라인에선 “남자가 저런 말을 했다면 방송국 문을 닫아야 할 것” “여자 벗은 몸은 안 되고, 남자 벗은 몸은 OK냐”며 분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공 평론가는 “평범한 삶이 허락되지 않았던 이들에 대한 연민과 공감대도 있지만, 사회 공동체 안에서 기이한 행동을 하는 이들에게 과도한 서사를 부여할까 우려되기도 한다”면서 “고문영의 행동은 일면 통쾌하기도 하지만 과한 부분도 있다”고 했다. 또 다른 대중문화평론가는 “지금껏 미디어는 ‘강한 여자’를 ‘마녀’로 해석하는 남성 중심적 시각을 보여오기도 했다. 남은 회차에서 바르게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3'
KBS Joy ‘연애의 참견3’

‘연애의 참견3’에 잘생긴 외모로 연애 콘텐츠에 출연했다가 태도가 달라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등장했다.동행복권파워볼

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실제 사연을 토대로 구성된 드라마를 통해 셰프 남친의 달라진 태도가 고민이라는 고민녀의 이야기를 전했다.

푸드잡지 에디터로 일하는 고민녀는 훈남 셰프인 남자친구의 레스토랑 운영에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남자친구를 도왔다. 어느 날 레스토랑을 찾은 SNS 스타에게 서비스 메뉴를 주라고 조언한 고민녀는 해당 SNS 스타로부터 인터넷 방송 출연 제의를 받은 남자친구에게 “왜 굴러온 기회를 발로 차”라며 출연을 권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제안 받은 인터넷 방송은 연애 프로그램이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레스토랑 적자가 고민이라며 홍보를 위해 연애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셰프 남친은 고민녀를 설득해 허락을 받아냈고 결국 연애 콘텐츠에 출연해 SNS 스타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요리 안에 반지를 숨겨 선물하는가 하면 키스와 같은 스킨십을 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연애 방송을 보며 괴로워했지만 셰프 남자친구는 “다 연기”라며 고민녀를 달랬다. 셰프 남자친구는 연애 방송 출연 이후 레스토랑이 핫플레이스로 소문나면서 승승장구했다.

어느 날 SNS 스타는 몰래 남자친구의 레스토랑을 찾은 고민녀에게 “셰프님이랑 나랑 오늘 리얼 연애 인정했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또 “남자친구 곤란하게 만들고 싶은 거 아니죠?”라며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셰프 남자친구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사과하면서 연애 방송은 레스토랑 홍보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탁이 있다며 “당분간 주변 사람들한테 우리 완전히 끝난 것처럼 해달라”고 말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믿고 기다려 주기로 했다. 하지만 남자친구 모르게 레스토랑에 갔다가 SNS 스타와 키스를 하는 남자친구를 목격하고 말았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의 얼굴에 파스타를 던지며 화를 냈지만 두 사람의 키스는 실제가 아닌 인터넷 방송 촬영용이었다.

KBS Joy '연애의 참견3'
KBS Joy ‘연애의 참견3’

셰프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고민녀에게 “겨우 빚 내고 투자 받아 가게 냈는데 처음으로 돌아가자고?”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진짜 비즈니스 맞아?”란 고민녀의 추궁에는 “이제 와서 감정 컨트롤 못해서 다 망칠 거냐”며 SNS 스타에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좋아졌다는 SNS 스타와 그런 SNS 스타를 더 챙기는 남자친구 때문에 자신의 자리가 없어지자 고민에 빠졌다.

고민녀의 사연에 김숙은 남자친구의 욕심이 더 커지고 고민녀는 우선순위에서 뒤처질 것이라며 “본인 일도 열심히 하고 냉정하게 과거를 다시 돌아보면서 일에 매진하라”고 조언했다.

곽정은은 “당장 헤어지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한 번 견뎌보라. 너무 힘들면 그때 끝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단추를 잘못 끼운 셔츠를 보여주며 “첫 단추를 이렇게 잘못 끼우면 정말 이렇게 다 다시 풀 수밖에 없는 연애를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SNS 스타와 시합이 안 된다. 빨리 단념하고 본인 실력 더 많이 기르셔서 본인이 더 잘 돼라”라고 밝혔다.

[OSEN=강서정 기자]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배우 윤기원이 지난 회에 형성한 강경헌과의 러브라인은 물론, 넘치는 끼와 빛나는 미모로 무장한 ‘리즈시절’과 놀라운 가창력까지 선보이며 모두를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과거 강경헌에게 “한 번 사귀어 보겠느냐”고 고백했다고 밝힌 새 친구 윤기원이 “내가 그렇게 고백한 건 경헌이뿐이었다”고 다시 말해 청춘들을 열광시켰다. 강경헌과의 러브라인으로 단숨에 ‘신흥 놀림거리’에 등극한 윤기원은 강경헌 최민용 안혜경 김광규와 함께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짚라인을 타러 갔다. 이곳에서 그는 고소공포증에 떠는 강경헌에게 장난을 치며 긴장을 풀어주는 한편, “이게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설렘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윤기원의 독특한 데뷔 스토리가 공개됐다. 그는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했다”며 “유재석 김용만 김국진 남희석 박수홍 등이 동기”라고 밝혀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그가 원래 그룹사운드 메인보컬로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를 준비 중이었고, 개그맨 데뷔 뒤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재도전해 1996년 SBS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이었다.

윤기원은 “제가 사실 1집 가수”라며 자신의 1집 수록곡 ‘돌겠어’를 중독성 넘치는 목소리로 부르는 한편, 기막힌 ‘가짜 중국어’ 실력과 홍콩 배우들 특유의 표정 연기로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개그맨을 그만두고 SBS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을 때를 비롯해 ‘리즈시절’ 미모를 자랑하는 윤기원의 과거 자료화면들이 공개됐다.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명불허전의 연기는 물론, ‘꽃미남’으로 손색없는 훈훈한 외모는 청춘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한편, 밤이 되자 윤기원은 청춘들의 요청 속에 이문세의 ‘옛사랑’을 불렀다. 그는 “혹시 옛사랑 생각하면서 부른 것 아니에요?”라는 질문에 아련한 눈빛으로 “저는 옛 추억은 있는데 옛사랑은 없더라고요”라고 말했고, 울컥한 나머지 부르던 노래를 이어가지 못해 ‘사연 많은 남자’의 모습을 보였다.

배우 윤기원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티앤아이컬쳐스 소속으로, 차기작인 tvN ‘철인왕후’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준비 중이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하하가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일 E채널 새 예능 ‘찐한친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하하, 김종민, 장동민, 양동근, 송재희, 최필립, 이병혁 PD가 참석했다.

‘찐한친구’는 79년생 42세 동갑내기 친구들의 좌충우돌 찐우정 버라이어티를 그린다. 

이날 하하는 “홍철이는 이 섭외를 거절했다. 왜인지 모르겠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동민은 “홍철이한테 ‘첫 회만에 갯벌에 다녀왔다’고 했더니 ‘그럴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하하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으며 노홍철을 향해 “합류하고 싶으면 해도 될 것 같다”고 전하는 것은 물론 동갑내기 배우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다니엘 헤니, 공유 씨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찐한친구’는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공백기를 이다지도 슬기롭게 보내는 드라마가 있었을까.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이 막을 내린 지 2달이 채 안 된 지금, 시청자들은 아직도 ‘슬의생’ 여운 속에 살고 있다.

지난 3월 12일 첫 선을 보인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하 ‘슬의생’)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들었던 이우정 작가와 신원호 연출의 의기투합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등 믿고 보는 조합과 ‘원석 발굴’ 대명사로 불리는 이들이 캐스팅한 뮤지컬 배우 전미도까지 기대를 모았다. 또 주 1회 방송이라는 파격적인 출사표로 주목받았다.

방영 전부터 ‘핫’했던 ‘슬의생’은 99즈 멤버들의 우정을 기반으로 사람 냄새나는 병원 생활을 그리는데 성공, 의학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처음부터 시즌제를 예고하며 내년을 기약했지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아쉬움을 달래기는 힘들었다. 이 같은 성원에 보답하듯 ‘슬의생’ 측은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며 ‘끝나도 끝나지 않은 것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는 지난 7월 2일 ‘슬의생’ 하드 털이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웃음 가득한 촬영장 속 NG 현장부터 배우들과 첫 만남, 감독판 미공개 영상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해당 영상은 본래 ‘슬의생’이 방영되던 목요일에 게재돼 슬요일의 빈자리를 채워줄 전망이다.

같은 날 또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다. 나영석 PD와 신원호 PD는 채널 십오야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이들의 의기투합을 예고했다.

tvN 예능 대표 PD인 나영석 PD는 그간 ‘응답하라’ 시리즈 배우들을 자신이 연출한 tvN 예능 ‘꽃보다 청춘’에 납치해 여행지로 이끌었다. 이번엔 특별하게 미리 납치를 예고했다. 나영석 PD는 “요즘 코로나때문에 배우들을 납치하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 ‘슬의생’ 시즌2나 시즌3이 끝나는 시기 즈음이면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꼭 납치가 아니더라도 모두가 건강해지면 어딘가로 끌고가겠다”고 말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99즈와 나영석 PD의 조합은 어쩌면 내년 ‘슬의생’ 시즌 2보다 늦어질 지 모른다. 하지만 드라마가 공백기에 들어간 지금 이들의 계약(?) 성사 소식만으로도 대중은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슬의생’을 잊지 말아 달라”고 했던 조정석의 말에 부응하듯 제작진의 열일 덕분에 대중은 여운을 만끽하며 시즌 2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는 2021년 새로운 계절에 돌아온다. 올해 말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방영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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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SBS 예능 ‘박장데소’가 트로트 대세 김호중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시청률 1%대에 갇혀 있던 ‘박장데소’가 김호중의 출연을 통해 시청률 5.5%(닐슨 코리아 기준)로 반등에 성공했다.파워볼사이트

최근 방송가는 일명 ‘트로트 코인’에 푹 빠져있다. ‘미스터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거나 방송의 주제가 트로트가 되면 어김없이 일어나는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이에 프로그램들은 너도나도 기존 포맷을 트로트와 연관시키며 시청률 대박의 기운에 탑승하고 있다.

7월 4일 방송된 ‘박장데소’ 4회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금껏 일반인 커플의 의뢰를 받아 데이트 코스를 설계해주던 ‘박장데소’.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데이트에 고민이 있는 분이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어디든 달려가서 실전 코치를 해드린다”는 말과 함께 자막엔 ‘커플 한정X, 의뢰인만 있으면 달려갑니다’라는 부가 설명이 달렸다. 그리고 의뢰인으로는 “시커먼 남자들과 동거하느라 데이트가 뭔지 잘 모른다. 올 여름 썸도 타고 데이트 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는 김호중이 등장했다.

방송 초반부터 ‘박장데소’는 ‘커플 맞춤형 데이트 컨설팅’을 방송의 모토로 삼았다. 그렇기에 이번 시도는 조금 느닷없고 많이 낯설었다. ‘커플 맞춤형’인데 9년 째 연애를 쉬고 있다는 김호중이 출연해 자신을 위해 마련된 데이트 코스를 체험했다. 썸도 타고 연애도 하고 싶은 게 고민이라면 데이트보단 소개팅을 주선해 주는 게 맞는 해답 아닐까. 김호중의 출연을 위해 의뢰인을 커플로 한정짓지 않겠다는 포맷의 변주는 조금은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의 재미와는 별개로 이번 ‘박장데소’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변주는 방송가의 대세 편승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박장데소’의 시청률 반등을 지켜보면 ‘트로트 코인’ 탑승은 분명 놓치기 아쉬운 기회일 테지만 그만큼 방송가는 방송에 트로트를 접목시키기 위해 무리수 같은 콘셉트도 많이 시도하고 있다. 일례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역시 중간중간 ‘트롯의 맛’으로 제목을 변경하는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 모습으로 비판을 산 바 있다.

일각에서는 프로그램 포맷에 욱여넣어서라도 ‘트로트 코인’에 탑승하는 방송가의 행태에 “슬슬 지치고 지겹다”는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여전히 ‘트로트 코인’은 투자가치가 확실한 종목이며 앞으로도 순항을 이어갈 전망이라는 점이다.

‘트로트 코인’ 효과를 톡톡히 본 ‘박장데소’에 놓인 과제는 이제 한 가지다. 단발적일 수밖에 없는 게스트 효과를 극복하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유지하는 것. 당장은 활짝 웃은 ‘박장데소’가 앞으로의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SBS ‘박장데소’ 캡처)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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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선이 ‘사이코지만 괜찮아’ 신스틸러로 등극했다.파워볼실시간

tvN 금토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 극본 조용,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토리티비·골드메달리스트)에서 정신병적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 강은자 역으로 분한 배해선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에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4일 방송에선 강은자가 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여우털 숄을 두른 부유층 마나님의 행색으로 첫 등장해 문강태(김수현 분)에게 자신의 딸을 소캐시켜 준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강은자는 5일 6회 방송에서 심한 우울증으로 환각과 망상까지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기초생활 수급자로 들어왔지만 본인이 모 그룹 회장의 세컨드라는 망상 속에 빠진 강은자는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던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던 상황. 그런 가운데 고문영(서예지 분)을 발견한 강은자는 그녀를 딸로 착각했고 계속되는 엄마 이야기에 폭발한 고문영이 “엄마는 죽었다”며 “아줌마 제발 꿈에서 깨”라고 말하자 딸의 사망 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며 충격을 받은 강은자는 그대로 쓰러져 남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이처럼 배해선은 극 중 우울증 환자인 강은자의 모습을 섬세한 연기로 리얼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남은 방송에서 배해선이 또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엔 서지현 기자]

‘뭉쳐야 찬다’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단 1주년 만에 이룬 무실점 승리 쾌거다.에프엑스시티

7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멤버들이 구 대회 출전을 위해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한 가운데 안정된 호흡으로 부평 우체국 FC를 2:0으로 꺾는 데 성공했다.

이날 어쩌다FC에는 유도 전설 김재엽과 태권도 세계 랭킹 1위 이대훈이 정식 멤버로 영입됐다. 이에 멤버들은 더욱더 견고해진 주니어, 시니어 라인을 선보이며 부평 우체국 FC와 함께 그라운드 위에서 맞붙었다.

이대훈과 김재엽은 끊임없는 역습 찬스를 만들며 활약을 톡톡히 보여줬다. 특히 역습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기존 멤버 박태환, 김요한과 함께 빠르게 몰아붙이며 질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전에서는 김재엽과 모태범을 교체해 더욱 거센 공격력을 보여줬다. 이후 후반 13분 박태환 표 중거리 슈팅이 성공하며 선취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페널티킥 기회에서는 허재가 키커로 등장해 추가 득점을 올림과 동시에 허재의 첫 골이라는 기쁨을 품에 안았다.

이 가운데 김동현의 활약이 더해지며 상대팀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2:0이라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직후 허재는 “내가 무언가를 하면서 떨어본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떨었다”며 첫 골의 순간을 만끽했다.

어쩌다FC는 각 스포츠 계의 내로라하는 왕년 스타들이 모여서 호흡을 맞춘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선 정점을 찍은 이들이지만 ‘축구’라는 낯선 영역 안에 모여 좌충우돌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창단 1년 만에 이들이 바뀌었다. 먼저 공격을 할 줄 알게 됐고 실점의 아픔도, 득점의 기쁨도 배웠다. 각 분야의 정점들이 모든 걸 내려놓고 시작하기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터. 하물며 중년의 스타들에겐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자신을 낮추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워갔다. 이들의 성장이 반가운 이유다. 빠르게 성장하진 않지만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간다. 어찌 보면 느리게 느껴질 수 있는 속도지만 시청자들은 보채지 않는다. 이들 역시 서두르지 않는다.

첫 경기 당시 경기 시작 2분 만에 첫 골을 내어주던 어쩌다FC는 없어졌다. 11:0이라는 쓰라린 패배를 간직한 이들은 상처를 딛고 온전히 두 발로 설 수 있게 됐다. 점차 성장해가는 이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열정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주 어쩌다FC 멤버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성장기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남의 성장기’가 아니라 ‘우리’ 혹은, ‘아버지’ ‘형’ ‘동생’의 성장기로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아한 친구들’이 ‘부부의 세계’ 신드롬을 이어간다.

6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박효여 김경선 극본, 송현욱 박소연 연출)이 17회 전회 19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으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전 회차가 ’19세 시청 등급’을 택한 것은 파격적인 결정으로, ‘우아한 친구들’이 보여줄 이야기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과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부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상황을 보다 더 리얼하게 펼쳐내기 위해 전회 ’19세 시청 등급’을 택했다는 전언.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등 ‘연기의 신’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되는 바.

특히 ‘우아한 친구들’은 이미 ‘미스티’를 시작으로 ‘SKY캐슬’, ‘부부의 세계’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부부와 인간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었던 JT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부의 세계’ 역시 중반 2회차를 제외하고는 14회차를 ’19세 시청 등급’을 설정해 방송함으로써 웰메이드 극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이미 성공 사례가 증명됐기에 ‘우아한 친구들’ 역시 이 열풍과 신드롬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부부 심리극의 열풍을 이어갈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명대사를 공개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첫 번째 명대사는 가족들과의 연락이 끊긴 채 홀로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유아인)가 아버지에게 받은 마지막 문자이자 준우 역시 계속 되새기는 대사인 “아들, 꼭 살아남아야 한다”다. 외부로부터 완전히 고립된 채 가족 걱정에 안절부절못하며 패닉에 빠져버린 준우가 받은 아버지의 문자는 현실을 직시하고 살아남기 위해 생존을 도모하는 계기가 된다.

두 번째 명대사는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준우에게 위로를 전하는 “살고 싶으니까 지금 살아있는 거예요”라는 대사다. 유빈은 준우의 절망이 극에 달하는 순간 등장해 삶에 대한 의지를 불러일으키게 만들어준다. 특히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한 준우에게 전하는 유빈의 덤덤한 위로와 고백은 박신혜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마지막 명대사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살아남으면 그때 희망이 보인대요. 그러니까 먼저 살고 봐요”라는 대사다. 시간이 갈수록 고립된 상황에 지쳐가지만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우가 유빈에게 전하는 대사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따뜻한 희망을 전한다. 정체불명의 존재가 날뛰는 세상에 혼란에 빠진 영화 초반과 달리 유빈을 만나 삶에 대한 의지를 가지며 변화하는 준우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지난 5일 9만 312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고 누적관객수는 154만 6973명으로 150만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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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차승원의 배려심과 친절, 재치가 삼박자 조화를 이뤘다.파워볼게임

차승원은 3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이하 ‘삼시세끼5’)10회에서 세끼 하우스 형제들과 게스트로 나온 배우 이서진의 ‘라스트 오더’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차승원은 마지막 날 아침 식사로 소고기뭇국과 김치볶음을 뚝딱 만들어낸 데 이어, 바로 또 점심밥으로 먹을 백숙을 준비했다. 요리하느라 쉴 틈 없이 움직였던 그는 마지막 식사까지 셰프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그는 전날 저녁에는 게스트 이서진이 먹고 싶어 한 제육볶음에 불맛을 입혀 식욕을 자극했고, 유해진이 잡아 온 쏨뱅이 5마리를 얼른 손질해 얼큰한 매운탕을 끓였다. 특히 그는 제육볶음의 센 양념 맛을 좋아한다는 이서진에게 “그거 좋아해? 알았어. 알았어. 해줄게”라며 또다시 손님 맞춤 요리를 준비해 따뜻하고 친절한 면모를 드러냈다.

차승원은 유해진이 오랜 시간 바다에서 외롭게 낚시를 하는 이유를 대변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물고기) 하나 잡아서 서진씨에게 대접하고 싶은 거야. 어제부터 계속 얘기하더라”라며 “내가 아주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절친 유해진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잡아 온 물고기를 맛있고 멋있게 요리해 대접하고 싶은 차승원의 마음도 은근히 드러나, 유유상종 두 친구의 진심은 오롯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낚시를 끝내고 돌아온 유해진의 어깨에 손을 얹고 “고생했다”는 말을 건네는 차승원에게서 배려와 스위트한 매력이 전해지기도 했다.

차승원은 배드민턴을 칠 때는 소년미와 꾸럭미, 남성미를 동시에 장착해 웃음을 안겼다. 완벽한 운동선수 패션으로 등장한 그는 유해진과 편이 되어 이서진 손호준 팀을 제압했다. 카메라를 향해 포효하는 차승원의 모습은 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과 의지가 표출돼 재치 넘쳤다.

그는 또 아빠이자 가장으로서 가족 사랑의 솔직한 마음도 드러내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동료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선사할 수 있고,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그의 얼굴에는 내내 인자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핫’한 이슈를 짚는 시간

나영석 PD(왼쪽), 김태호 PD./
나영석 PD(왼쪽), 김태호 PD./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는 그야말로 ‘스타PD’다. ‘믿고 보는 프로듀서’라는 말이 딱 맞겠다.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화제가 되고, 유튜브 등 1인 방송이 넘쳐나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도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 보증수표다. 이런 가운데 나 PD는 줄곧 배우를 활용한 예능을, 김PD는 가수를 활용한 예능을 선보이고 있어 흥미롭다. 파워볼게임

최근 나 PD가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른바 ‘나영석 사단’에 속한 배우 정유미와 영화 ‘기생충’을 통해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배우 최우식이 뭉쳤다. ‘여름방학’은 낯선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 리얼리티 예능으로, 정유미와 최우식은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식이 나 PD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예능에선 볼 수 없었던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우식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선다는 사실 자체도 흥미롭지만, 나 PD의 ‘배우 섭외력’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배우 정유미-최우식./ 사진=각 소속사
배우 정유미-최우식./ 사진=각 소속사

  
나 PD는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자신을 상징하는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내보이며 수년간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 정유미 등 ‘나영석 사단’이라 불리는 최고의 배우들을 비롯해 예상치 못한, 깜짝 놀랄만한 출연자들을 프로그램에 섭외해 늘 놀라움을 안겼다.파워볼

tvN 이적 이후 처음 선보인 ‘꽃보다 할배’에선 ‘선생님’으로 불리는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이어 ‘꽃보다 누나’에선 윤여정, 고(故) 김자옥, 김희애 등 예능에서 보기 힘든 여배우들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며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서진, 옥택연, 손호준, 차승원, 유해진, 에릭, 윤균상 등이 고정 멤버로 활약한 ‘삼시세끼’ 농촌편과 어촌편, 윤여정, 정유미가 함께한 ‘윤식당’,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등이 출연한 ‘꽃보다 청춘-아이슬랜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등이 출연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염정아, 윤세아, 박세담 등 매력적인 여배우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삼시세끼’ 산촌편 등, 나 PD의 프로그램을 빛낸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지난 5월 1일부터 방송중인 ‘삼시세끼 어촌편5’도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는 등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다. 특히 공효진, 이광수 등 인기배우들이 게스트로 참여한 것은 물론 ‘삼시세끼’ 농촌편과 어촌편을 왔다갔다하며 주인공을 활약한 차승원과 이서진이 고정과 게스트로 처음 만나 색다른 재미도 안겼다. ‘삼시세끼 어촌편5’에 이어 정유미와 최우식이 함께하는 ‘여름방학’이 전파를 탄다.

'삼시세끼 어촌편5'./ 사진제공=tvN
‘삼시세끼 어촌편5’./ 사진제공=tvN


반면 김 PD는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장악한 가수 이효리와 비를 소환, 국민 MC 유재석과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탄생 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싹쓰리는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이 모여 콘셉트부터 팀 명, 활동곡, 패션까지 정하는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지면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진 상황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비와 이효리가 등장하면서 ‘놀면 뭐하니’는 5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청률도 이효리와 비가 처음 등장한 5월초부터 8%대로 상승해, 지난 6월 13일에는 최고 10.4%까지 기록하는 등 이효리·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비, 이효리, 유재석이 뭉친 싹쓰리./ 사진제공=MBC
비, 이효리, 유재석이 뭉친 싹쓰리./ 사진제공=MBC


김 PD의 레전드 가수 소환술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무한도전’ 시절에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을 통해 터보, 김현정, S.E.S,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젝스키스, H.O.T 등 1990년대 슈퍼스타들을 한 데 모아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그 어디에서도 시도하기 힘들었던 1세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H.O.T를 완전체로 뭉치게 해 그 시절 오빠들에게 열광했던 지금의 3040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 PD는 특히나 가수를 선호한다. ‘무한도전’ 때는 ‘가요제’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빅뱅, 아이유, 장미여관, 혁오밴드 등 예능에서 자주 보기 힘든 가수들을 소환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데프콘, 유희열, 이적, 정재영 등 예능감이 충만한 가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예상 못한 재미를 안겼다. 아울러 쌈디, 비와이, 다이나믹 듀오 등 힙합 가수들도 심심치 않게 불러내며 장르를 불문하고 넘치는 ‘음악 사랑’을 보여줬다.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사진제공=MBC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유산슬(유재석)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놀면 뭐하니-뽕뽀유’ 특집에서는 진성, 김연아부터 홍진영, 송가인까지 신구 대세 트로트가수들을 대거 소환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PD계 ‘양대산맥’의 취향이 겹치지 않아서 다행이란 말도 나온다. 나 PD와 김 PD가 또 어떤 스타를 소환해 웃음과 감동을 안길까. 

정혁 김보민 박명수(사진 왼쪽부터)
정혁 김보민 박명수(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박명수가 미인과의 소개팅 일화를 밝혔다.

7월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정혁, 성우 김보민(쓰복만)이 출연했다.

정혁과 김보민은 박명수와 함께 토요일 고정 코너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진행을 위해 등장했다.

DJ 박명수는 “파트너 바뀐 뒤 유독 웃음이 많아진 인기 성우 김보민과 첫 주만에 호평받고 있는 모델 정혁이 나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정혁은 고정 코너 합류 후 반응을 묻자 “아빠와 아빠 친구들이 라디오를 많이 듣는다. 갑자기 내가 나왔다고 깜짝 놀라더라”고 입을 열었다. 정혁은 “평소에 부모님한테 얘기할 때는 원래 목소리로 한다. 라디오에서 오버 연기했더니 당황해하더라. 부모님이 ‘너 맞냐’고 물어봤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김보민이 오늘도 말이 많다”고 놀렸고 김보민은 “원래 말 많다. 오디오 비면 안되잖냐”고 해명했다. 박명수는 “원래 말 많다면 전 파트너 고재근이 문제인 거냐”고 농담했다.

박명수는 “부모님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김보민은 유튜브와 라디오 방송 중 무엇을 더 좋아하냐”고 궁금해했다. 김보민은 “라디오 방송을 더 좋아한다. 유튜브는 잘 몰라서 TV나 라디오 통해 들었을 때 기뻐하더라. 이 방송도 듣고 계실 거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레스토랑을 오래 하니 소개팅인지 데이트인지 바로 알겠더라. 한 번은 소개팅하는 남자가 들어와서 여자를 기다리다 여자 얼굴만 보고 예약 취소하고 나가더라. 여자가 울어서 위로해 줬다. 레스토랑 하면서 특이한 경우는 많이 봤지만 인사만 하고 나가는 건 처음 봤다. 비매너 남자한테 살벌하게 한 마디 해달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경우가 없다. 차 한 잔 마시고 정중히 거절하면 되잖냐. 얼굴 보고 바로 나가는 건 실례다. 이런 비매너는 하지 말아 달라”며 한숨을 쉬었다. 정혁은 “이런 사람이 진짜 있는 거냐. 실화라는 걸 믿을 수 없다 너무 신기하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경악했다.

박명수는 “나도 예전에 소개팅을 한 적 있다. 미인이었는데 날 보고 만나자마자 ‘소주 먹어도 돼요?’하더라. 2병 먹고 취했다. 이후 연락은 없었고 나도 술 먹어서 속만 쓰렸다. 그 사람도 날 기억할 거다. 내가 이렇게 잘 될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혁은 “난 소개팅해본 적 한 번도 없다. 소개팅할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었다. 일터에서 스파크 일어나 갑자기 사랑 싹트는 경우는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형이 15살 연상인 여자와 결혼하겠다더라. 나한테 가운데에서 말 잘해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연예인이지만 함소원도 18살 연하 남편과 살고 있다. 부모님이 TV 나오고 싶으면 결혼해도 된다. 정혁과 김보민은 연상 몇 살까지 가능하냐”고 물음을 던졌다.

정혁은 “띠동갑까지 가능하다. 사랑에 나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고 답했고 김보민은 “연하는 생각 안 해봤다. 아직 연하를 생각할 나이는 아니다”며 웃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서진이 까칠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Mnet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차승원이 “저녁에 소고기 탕수육을 해 먹을까?”라며 식사 메뉴를 고민했다.

손호준이 “유해진 선배님이 물고기 잡아오시면 생선탕수인 거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생선탕수나 소고기탕수나 소스는 똑같으니까. 둘 다 튀기는 거니까 어차피”라고 대답했다.

차승원이 “물회도 해야 되는데 어떡하지?”라고 분주하게 돌아다니자 이서진은 “회가 없지 않냐. 내가 보기엔 오늘 못 잡는다. 운이 한번 이상 따라주기 힘들다”고 비관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차승원은 “근데 해진은 서진에게 생선을 먹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하여튼 저런 쓸데없는 애정이 굉장히 불편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나한테 꼭 먹이고 싶어서 저렇게 열심히 하는 거구나, 오늘”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깔끔남 김일우는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일우의 제주도 한 달 살기 프로젝트가 그려진다.

이날 김일우는 반려견 마리와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

평소 고독한 미식가이자 취미 부자로 소문난 김일우인 만큼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제주도에서 과연 어떤 힐링 투어를 즐길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폭우를 뚫고 먼 길을 달려 힘겹게 제주도 숙소에 도착한 김일우는 잠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가 싶더니 이내 못 말리는 정리정돈 본능이 발동했다.

이민 가방급 짐들에서 속속 쏟아져 나오는 놀라운 살림 용품에, 반려견을 위한 용품만도 캐리어 하나가 꽉 찰 정도였다고. 급기야 숙소를 아예 자신의 집으로 바꾸어 버리는 놀라운 살림 매직을 선보였다는 후문.

지난번 이광기와의 1박 캠핑에도 주방을 통째로 옮겨온 듯한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준 김일우가 이번에는 어떤 어마어마한 제주 살림 원정기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한편, 분주한 짐 정리가 끝나고 반려견과 함께 망중한을 보내던 김일우가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급하게 숙소를 나서는 모습이 포착돼 대체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일우와 반려견 마리의 다사다난한 제주도 살림 원정기는 4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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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긍정 50%
정당 지지도..민주 38%·통합 2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긍정률을 평가하는 여론조사 결과 추 장관이 40%, 윤 총장이 43%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검언 유착 의혹’ 수사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진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 정치 성향별로 극명하게 갈렸다.파워볼실시간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지난 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직무 수행 긍정·부정률을 조사한 결과, 추 장관의 긍정률이 40%, 부정률이 45%, 윤 총장의 긍정률이 43%, 부정률이 38%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추 장관은 전날 ‘검언유착 의혹’을 심의할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며 ‘검찰청법 제8조’에 따른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또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하고 결과만 검찰총장에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두 사람 사이 갈등은 정점을 찍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를 보면, 추 장관의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 성향(63%), 광주·전라 지역(64%), 40대(50%)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윤 총장의 직무 긍정률은 미래통합당 지지층(79%), 보수 성향(66%), 대구·경북 지역(58%), 60대 이상(5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도 성향의 경우 윤 총장의 직무 긍정률이 47%로 추 장관 직무 긍정률(38%)을 앞섰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윤 총장(45%)을 추 장관(23%)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는 추 장관, 50대 이상은 윤 총장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0대에선 두 사람의 긍정률이 각각 40%대 중반대를 기록했다. 갤럽 관계자는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개별 사안에 대한 생각이 아니며, 법무부·검찰 등 그들이 이끄는 조직에 대한 평가로 확대하여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도 함께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50%, ‘잘못하고 있다’는 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8%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21%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정의당 7%,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 순이었다. 무당층은 28%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통합당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규명 TF’ 간담회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TF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TF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가혹행위에 시달린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사건과 관련해 3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철저한 실태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파워볼실시간

통합당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규명 및 체육인 인권보호 TF’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과거에도 선수들에 대한 가혹행위나 성범죄 등이 벌어졌지만 개선된 것이 없다며 체육계를 질타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이용 의원은 “심석희 선수 사건이 2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굉장히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의원은 “이미 체육회에서 컬링팀, 스피드스케이팅팀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 문제를 수 차례 얘기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철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고, 실태조사를 치밀하게 전국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체육계가 최 선수의 극단적 선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희용 의원은 “대한체육회에서 (최 선수의) 신고를 접수하고 40일 동안 제대로 된 자료 확보에 실패했다”며 “녹취록이나 일기장 등 자료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조기에 확보했다면 빨리 조치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경찰, 대한철인3종협회 등 많은 기관에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TF 소속 의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향해 “차관이 와서 보고했어야 한다”며 “차관이 오지 않은 건 국민과 고인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선수들이 가혹행위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하는 ‘최숙현법’ 제정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 대처 여전히 지지 높지만 북한·부동산 등 악재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를 기록했다. 5주 연속 하락세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월 1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비율이 50%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2%p 떨어진 수치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월4주차에 65%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은 39%였고 의견 유보는 11%로 기록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 열심히 한다(7%) △복지 확대(5%) 등이 꼽혔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21주째 긍정평가 이유 1순위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북한 관계(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부동산 정책(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순이다.

연령별 긍정, 부정 평가 비율은 △18~29세 50%, 39% △30대 55%, 34% △40대 64%, 31% △50대 49%, 42% △60대 이상 39%, 4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기범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기범 기자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3일 “아이러니하게도 야당 없는 예산 심사가 오히려 예산 절감에 도움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소회를 밝히며 “만약 야당이 추경 심사에 참여했다면 그들의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지역구 예산들을 끼워 넣어야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정 위원장은 “여당 단독으로 진행했기에 지역구 예산은 의견만 듣는 것으로 끝냈다”며 “심사를 마치고 나올 최종 예산을 보고 (국민들이)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여당만의 추경 심사가 ‘졸속 심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 위원장은 “아직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역대 어느 때보다도 가혹하게 잘랐다”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은 “상임위 예비심사나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위원들은 정부 편성 예산에 대하여 삭감 또는 증액의 의견을 낼 수는 있다”며 “이는 문자 그대로 의견일 뿐 국회는 예산 증액 권한이 없기 때문에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 한 증액은 불가능하고 증액하는 경우도 삭감액 범위에서만 증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그런데 나는 위원장으로서 예산 심사를 할 때 예결위 예산소위원회 위원들과 정부 관계자에게 ‘지역구 관련 증액은 한 푼도 안 된다, 추경의 목적과 사업의 필요성, 집행가능성을 철저히 따져 단호하게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실제 그렇게 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비해 “일부 언론 보도가 거의 ‘가짜뉴스’ 수준의 허위 보도”라고도 비판했다. 민주당 예결위원들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자기 지역구 사업 예산을 넣으려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그러려면 왜 위원장 하고 있냐’고 욕 먹을 일만 남았다”며 “그럼에도 지역구 예산을 끼워넣기 했다, 수조원을 증액했다고 보도하는 행태는 정말 기본조차 않된 나쁜 행태”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다른 글에서도 “나는 무능한 위원장으로 욕을 먹겠지만 민주당 예결소위 위원들은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추경 심사 과정에서 많은 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의 부탁이 있었지만 단 한건도 반영 못해 주어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자기 지역구의 군 병원 예산을 챙겼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는데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도 밝혔다.

정 위원장은 “나는 추경에 내 지역구 예산을 단 한푼도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다만 추경에 올라온 국방부 예산을 심사하면서 중부 전선의 군 거점 병원인 덕정병원이 시설 등이 낙후 되었으니 본예산 편성 때 반영 바란다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군 병원의 시설 낙후는 늘 지적돼 왔고 군 의료의 신뢰 문제를 야기해 온 사항”이라며 “그 점을 지적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이고 더구나 이는 국군 의료의 문제이지 사실상 지역구 현안으로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미 장관 靑 호출, 부동산 정책 밑그림 제시..”반드시 집값 잡겠다는 의지 중요, 보완 필요하면 언제든지 추가 대책”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추가 대책을 만들라.”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긴급 호출’해 전한 말이다. 야당을 중심으로 김 장관 사퇴론이 번지자 전권을 부여해 힘을 실어주면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 마련에 직접 나선 이유는 참여정부 시절의 ‘트라우마’와 무관하지 않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로 정권 자체가 흔들리는 과정을 지켜봤다. 정부는 여러 해법을 내놓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폭등했다. 결과적으로 정부를 믿고 집을 사지 않았던 이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30~40대가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국정 동력을 상실했고 결국 여당은 2007년 대선에서 500만표 이상의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참여정부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 실패였던 셈이다. ‘부동산 트라우마’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21대 총선 압승 이후 고공 행진을 이어갔던 국정수행 지지도는 50%를 밑돌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종합부동산세 카드를 다시 꺼냈다. 20대 국회에서 여소 야대의 의석 구조 때문에 좌초했던 종부세 강화 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주문할 정도이다. 문 대통령은 김 장관과의 만남에서 부동산 정책의 밑그림도 제시했다. 실수요자 세부담 완화, 다주택자 투기성 매입 규제, 수도권 공급물량 확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확대 등이 뼈대이다.

문 대통령은 “실수요자, 생애최초 구입자, 전월세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확실히 줄여야한다”면서 “청년, 신혼부부 등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해서는 세금부담을 완화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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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문 대통령은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강화하라”면서 “투기성 매입에 대해선 규제해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공공택지를 통해 77만 가구의 공급물량을 확보했지만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으니 추가로 공급 물량을 늘리라는 지시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내년 시행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의 위기의식은 바로 더불어민주당으로 전이가 된 듯 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긴급 처방과 금융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당이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혀 문 대통령의 위기의식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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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고 문중원 기수 유족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문중원 기수의 발인식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려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2020.3.9 kane@yna.co.kr
오열하는 고 문중원 기수 유족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문중원 기수의 발인식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려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2020.3.9 kan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해 11월 부산경마공원 문중원 기수가 비리 의혹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이후 7개월여 만에 경찰이 마방 배정 심사 등에 특혜가 있었다고 보고 마사회 간부와 조교사 2명을 검찰에 넘겼다.동행복권파워볼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간부 A씨와 B씨 등 조교사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마방 배정 심사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받는 등 공정한 조교사 선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포함해 또 다른 마사회 간부 C씨는 B씨 등 조교사 2명으로부터 수십만원 상당의 물품을 수수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 C씨의 물품 수수액이 100만원 이하여서 과태료 통보만 조치했다.

청탁금지법상 금품 수수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 100만원 이하이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부산경남경마공원 문중원 기수가 부정 경마와 조교사 개업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담은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2015년 조교사 면허를 땄지만 5년간 마방을 받지 못한 문 기수는 유서에서 마방 임대에 마사회 특정 직원과의 친분이 중요하다며 유착 의혹 등을 제기했다.

경찰은 그동안 마방 배정 과정에서 마사회 간부 입김이 실제로 작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해왔다.

마방 배정의 근본적인 대책 등을 요구하며 연기된 문 기수의 영결식은 숨진 지 102일 만인 지난 3월에 치러졌다.

지난 4월에는 고 문중원 기수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피의자가 된 한 조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법정심의 시한(6월 29일)을 넘긴 최저임금위원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류기정(경총 전무, 왼쪽) 사용자 위원, 이동호(한국노총 사무총장, 가운데) 근로자 위원, 윤택근(민주노총 부위원장) 근로자위원이 자리하고 있다.  2020.07.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법정심의 시한(6월 29일)을 넘긴 최저임금위원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류기정(경총 전무, 왼쪽) 사용자 위원, 이동호(한국노총 사무총장, 가운데) 근로자 위원, 윤택근(민주노총 부위원장) 근로자위원이 자리하고 있다. 2020.07.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가 1일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했다.동행복권파워볼

노동계는 올해(8590원)보다 16.4% 인상한 1만원을, 경영계는 2.1% 삭감한 8410원을 요구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간 힘겨루기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은 요구안을 제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 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노사는 최초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공익위원 중재 하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홍콩보안법 발효에 즉각 ‘홍콩 피란처법’ 추진
루비오·메넨데스 등 주도..”홍콩사회 보존·피신처 지원”

'홍콩보안법' 통과 반기는 홍콩의 친중국 지지자들 (홍콩 EPA=연합뉴스) 홍콩의 친(親)중국 지지자들이 30일 홍콩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 오성기와 홍콩기(旗)를 흔들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sungok@yna.co.kr
‘홍콩보안법’ 통과 반기는 홍콩의 친중국 지지자들 (홍콩 EPA=연합뉴스) 홍콩의 친(親)중국 지지자들이 30일 홍콩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 오성기와 홍콩기(旗)를 흔들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정치적 탄압이 우려되는 홍콩 주민들에게 난민 지위를 주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공화, 민주당 의원들은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홍콩 피란처 법안'(Hong Kong Safe Harbor Act)을 제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홍콩 주민들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할 토대로 우려를 사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발효하자 몇시간 만에 나온 대책이다.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밥 메넨데스(뉴저지), 존 커티스(공화·유타) 하원의원, 호아킨 카스트로(민주당·텍사스) 하원의원 등이 입법 절차를 주도하고 있다.

법안은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거나 정치행사에 평화롭게 참여했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거나 박해를 받을 심각한 우려가 있다는 근거가 충분한 홍콩주민들에게 미 국무부가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게 골자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치적 박해 위협에 놓인 주민들은 홍콩이나 제3국에서 서류작업을 통해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수용되는 홍콩 주민은 미국의 현행 난민 상한에 구애받지 않으며, 법률의 유효기간은 가결 후 5년으로 설정됐다.

루비오 의원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따라 미국은 홍콩주민들이 홍콩에서 그들의 사회를 보존할 수 있도록, 공동선언(중영 홍콩반환협정)으로 보장된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박해에 직면했을 때 피신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우리가 홍콩주민들을 단호하게 지지한다는 점, 그들이 권리 주장 때문에 불가피하게 달아나더라도 미국 이민체계의 결함 때문에 쓰러지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는 점을 중국 공산당에 강조하려고 초당적인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달까지 정치집회 등 제약받아..”정부 비판 세력 약화하려는 것”

활동가들이 비상사태 연장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는 모습. 2020.6.29 [카오솟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활동가들이 비상사태 연장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는 모습. 2020.6.29 [카오솟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비상사태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를 이달 말까지 세 번째 연장키로 한 데 대해 반대 세력을 약화하려는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파워볼게임

1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전날 회의에서 비상사태를 이달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3월 26일 비상사태를 발효했다.

애초 4월 30일까지가 시한이었지만, 한 달씩 이번까지 모두 세 차례 연장 조치가 이뤄졌다. 나루몬 삔요신왓 정부 대변인은 “코로나 사태가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7월1일부터 추가 봉쇄 완화 조치가 이뤄지는 만큼, 2차 코로나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상칙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루몬 대변인은 “이는 다른 어떤 이유가 아닌 공중 보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비상사태 아래에서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국민의 이동을 제약하고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 등의 강력한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에 대해 태국 인권단체 등은 코로나 사태가 관리 가능한 수준임에도 정부가 비판 세력을 약화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중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전날까지 36일간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두 명의 활동가는 50명의 지지자와 함께 전날 방콕 시내 경찰서 앞에서 비상사태 연장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비상사태 기간 정치 집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받은 체포영장을 찢으며 반발했다.

빠나스야 싯티치라와타나쿤은 “정부에 반대하는 집회를 할 때마다 비상 칙령 위반으로 체포하겠다며 위협을 받는데 우리가 어떻게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수나이 파숙도 “비상사태를 유지하는 의도는 쁘라윳 총리와 정부를 정치적 도전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카오솟은 전했다.

정치학자인 수라찻 밤룽숙은 이 매체에 “시위로 이어질 수 있는 경제적 문제 등 많은 곤란한 상황에 대응할 특별한 힘을 정부가 갖길 원한다고 많은 이들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비상 칙령을 유지하는 것은 코로나를 통제하려는 것보다는 정치적인 통제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단 울타리, 양성 매몰지 등 점검·보강..ASF 총 654건

야생멧돼지 포획장[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야생멧돼지 포획장[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에 환경부는 차단 울타리, 양성 매몰지 등 ASF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을 보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경기·강원 북부에 설치된 차단 울타리와 산지 곳곳에 있는 양성 개체 매몰지 등이 집중 강우로 허물어지거나 손상되면 ASF 차단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차단 울타리의 관리인력을 기존 67명에서 172명으로 확충하고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시행한 일제 점검 결과를 토대로 포천시 관인면 등 차단 울타리 유실 우려가 있는 취약구간들을 보강했다. 취약구간에는 관리 인력을 두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쇄회로(CC)TV와 무인센서 카메라 약 390대를 설치해 울타리 감시와 멧돼지 이동 경로 및 서식 밀도 조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연천군 등 7개 시·군에 있는 양성 매몰지 517개소도 지방자치단체와 점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30일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서 ASF 2건이 추가로 발생해 ASF 발생 건수는 총 654건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최근 비 오는 날이 늘어 폐사체 수색이나 멧돼지 포획을 위한 현장 인력이 투입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감염 폐사체 및 발생지역 내 개체 수 제거가 활발하지 못했다”며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데 가용 자원을 집중 시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부현황[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부현황[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