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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금 中 유입..달러대비 6.4위안대
증권·채권시장도 강세..위안화 국제화 속내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갈 곳 없는 세계 자금이 중국으로 유입되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자금은 다시 중국 증권과 채권시장으로 흘러 들어가 중국 금융시장의 펀더멘탈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중국은 내친김에 위안화 국제 결제 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일 기준 홍콩 역외시장에서 미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6.4927위안까지 내려갔다. 지난 201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스멀스멀 오르던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6.4위안대까지 떨어진 것이다.FX게임

중국 경제가 올해 2%대 성장할 것이라는 낙관론과 내년 최대 8%대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해외자금이 유입되면서 위안화 가치가 높아졌다.

이 자금은 중국 증시와 채권시장에 그대로 유입,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9일 2만6502.84로 장을 마감했다. 3월19일 연중 최저점(2646.81) 대비 25.37%나 상승했다.

상하이 종합지수 역시 연저점(2646.81) 대비 27.39% 상승한 3371.96까지 올랐다. 홍콩 및 상하이 증시 모두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국채 등 중국 채권시장으로 자금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중국 국채는 모두 1조6800억 위안(한화 279조35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해외 자금 유입으로 중국 외화보유액도 4년여 만에 최대인 3조17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중국 주식 및 채권시장으로의 해외 자금 유입되면서 외화보유액이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자금이 유입되면서 중국정부는 이번 기회에 위안화 국제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위안화 국제 자금 결제 비중을 높여 안전 화폐로 인정받겠다는 것이다. 국제 거래에서 위안화 비중은 2% 내외에 불과하다. 반면 달러와 유로화 비중은 30∼40%에 달한다.

베이징 한 소식통은 “중국 위안화 국제결제 비중 확대는 중국 정부의 숙원사업이지만 안전성 등의 문제로 10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화폐 도입을 서두른 것도 위안화 국제화와 관련이 있지만 이를 국제사회에서 수용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전염병 전문가 파우치, 부통령 당선인 카멀라와 함께 선정돼
NBA MVP 아데토쿤보, 국립공원 요세미티도 틀리게 발음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일 오후 열린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2020.12.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일 오후 열린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CJ ENM 제공) 2020.12.07. photo@newsis.com

[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파우치, 카멀라. 다빈치?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과 새 부통령 당선인 카멀라 해리스가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미국인들이 가장 잘못 발음하는 어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홀짝게임

미국 TV와 법정에서 발런들을 자막으로 내보내는 ‘미 캡셔닝 컴퍼니'(U.S. Captioning Company)는 9일(현지시간) 미 TV 뉴스 등에서 올해 가장 많이 틀리게 발음되는 어휘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베를린과 뉴욕에 본사를 둔 언어 학습 앱 회사 바벨이 ‘캡셔닝 컴퍼니’의 의뢰를 받아 조사해 목록을 작성했다. 이 회사의 목록 작성은 5년째 계속돼 왔다.

바벨의 수석 언어학자인 토드 에레스만은 “이 목록은 당연히 미국 대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올 한 해를 지배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목록의 단어들에 대해서는 약간의 연습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많이 잘못 발음되는 어휘들 목록에는 K팝의 정상을 달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angtan Sonyeondan, BTS)도 포함됐다.

그밖에 올해 미 프로농구(NBA)에서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그리스 출신의 지아니스 아데토쿤보(Giannis Antetokounmpo), 지난 여름 미 동부와 카리브해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이사이아스(Isaias), 지난 8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잘못 발음했던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국립공원 요세미티(Yosemite) 등도 가장 많이 잘못 발음되는 어휘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영국에서는 ‘아나필락시스’·미국서는 ‘구안와사’
英보건 “새로운 백신 접종시 흔하게 벌어지는 일”

[코번트리=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마거릿 키넌(90)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고 코로나19 백신 일반 접종을 시작한 영국의 첫 번째 접종자다. 2020.12.08.
[코번트리=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마거릿 키넌(90)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고 코로나19 백신 일반 접종을 시작한 영국의 첫 번째 접종자다. 2020.12.08.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영국 보건 당국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같은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을 발표했다. 약 10개월 만에 개발돼 일반 접종까지 시작한 백신 물질의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는 모습이다.파워볼사이트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이날 “약품이나 음식, 또는 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사람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해서 안 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특히 1회차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anaphylactoid·생체 과민반응)를 보인 이들에 2회차 접종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나필락시스는 신체가 특정 물질에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과민 대응하며 벌어지는 쇼크 증세다. 소량만 접촉하더라도 급성 호흡 곤란, 혈압 감소, 피부 발진, 의식불명 등의 즉각적인 증세가 나타난다. 즉시 치료하면 문제 없이 회복이 되지만 진단과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MHRA는 “모든 백신 접종은 소생 조치가 가능한 시설에서만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발표는 영국이 일반 접종을 시작한 지난 8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두 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직후 나왔다. NHS는 “직원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며 “다만 이들은 과거 심각한 알레르기 질병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NHS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위스 교수는 “새로운 백신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라며 “현재 두 사람 모두 순조로운 회복 상태다”고 말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승인을 검토 중인 미국 FDA는 이날 “10일 회의에서 이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DA는 이날 화이자 백신의 임상 시험에서 구안와사(안면신경마비·Bell’s palsy) 사례가 발생했다고 시인했다. 화이자 백신을 투약한 2만1720명 가운데 4명에게서 안면마비 증세가 나타났다면서다.

그러나 FDA는 전체 임상 참가자 중 구안와사 증세를 호소한 사람의 비율은 “통상적인 안면마비 유병률보다 낮다”며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 연기설을 일축했다.

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 회의를 통해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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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피고인 반성 없어.. 엄한 처벌 불가피”
유족 “경비원 피해 더는 나오지 않아야” 눈물

서울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 경비원 고 최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입주민 심모씨가 5월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 경비원 고 최모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입주민 심모씨가 5월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아파트 경비원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으며 갑질을 해 극단적 선택으로 몰고 간 입주민이 징역 5년을 선고 받았다. 숨진 경비원 최모(59)씨의 유가족은 “너무 안타깝고 고인에게 미안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허경호)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폭행·상해 등 혐의를 받는 심모(4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9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심씨에게 적용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피고인 차량을 밀어서 이동시켰다는 사소한 이유로 상해를 가하고, 이를 신고하자 보복 목적으로 감금, 상해, 폭행 등을 범했다”며 “피해자를 형사고소해 무고했고, (피해자가) 직장에서 그만두도록 강요하고 협박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보복 목적의 감금, 상해 등을 부인하는데 수사과정에서 보인 태도나 법정에서 진술하는 내용을 보더라도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유가족으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이런 상황은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심씨가 최근 10년 동안은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은 양형에 유리한 점으로 삼았다.


유가족 “더 이상 입주민 갑질 없었으면”

입주민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 경비원 최모씨의 친형 최강석씨가 10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 서울북부지법에서 선고가 끝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한슬 기자
입주민의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북구 우이동 한 아파트 경비원 최모씨의 친형 최강석씨가 10일 서울 도봉구 도봉동 서울북부지법에서 선고가 끝난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한슬 기자

최씨의 친형 최광석씨는 선고가 끝난 뒤 “유가족의 한사람으로서, 친형으로서 징역 5년이 선고돼 너무 안타깝고 서운하다”며 “그동안 피말리는 시간을 보냈는데 형으로서 고인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또 “(심씨가) 여태까지 사과조차 없는데, 지금이라도 정말 반성하고 잘못했다고 사과한다면 받아줄 용의가 있다”며 “동생이 마지막 희생이 됐으면 좋겠다. 제2, 제3의 주민 갑질로 인해 경비원이 사망하고 짓밟히는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심씨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올해 4월 21일 이중주차 문제로 경비원 최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같은 달 27일 최씨가 자신의 범행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듣자, 보복 차원에서 최씨를 경비실 화장실로 끌고 가 약 12분간 감금한 채 구타한 혐의도 받는다. 최씨는 심씨의 폭행·협박 등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다 5월 10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집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전세로 들어갈 집은 사라지고 있고, 이렇게 오른 전셋값은 집값을 다시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무주택자와 유주택자간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벼락거지’라는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새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력한 변창흠 후보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변 후보자가 내놓은 첫 번째 대책이자 문재인 정부들어 25번째 대책으로 서울 역세권 고밀도 개발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고 부동산과 관련된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강북 중소형도 잇따라 15억원 돌파

첫 번째 뉴스입니다. 서울 강북 중소형 아파트들이 주택담보대출 상한선인 15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종로구 홍파동 ‘경희궁자이 2단지’ 전용 59㎡가 지난달 15억5000만원에 매매됐고, 같은 면적으로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14억9000만원에 실거래됐습니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았던 노원·강북구에서는 전용 84㎡ 새 아파트가 15억원대에 임박했습니다. 

주택시장에서 15억원 이상은 초고가 주택으로 분류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수자가 많지 않아 집값이 올라도 15억원을 넘기는 게 쉽지 않지만,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잇달아 15억원을 넘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 집주인 입주율 90% 넘어
 
올해 수도권에서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들의 자가 점유율(본인 소유 집에 거주하는 비율)이 90%를 웃돌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에서 전·월세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양도소득세 비과세를 위한 실거주 요건 등이 강화되고 새 임대차보호법으로 세입자와의 갈등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3월 입주한 서울 양천구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는 현재까지 전·월세 누적 거래량이 299건에 불과합니다. 총 3045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가구의 90.2%가량은 집주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입주한 강동구 ‘고덕아르테온’(4066가구)도 전·월세 거래량이 812건입니다. 자가 점유율이 80.1%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김포를 비롯해 안산시, 시흥시에서 올해 입주한 아파트에서도 전·월세 비중이 10% 미만에 그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강남3구 더 비싸졌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은 KB부동산 리브온이 조사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현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강남3구의 상승액이 가장 컸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현 정부 들어 3.3㎡당 평균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강남구였습니다. 강남구는 2017년 5월 3.3㎡당 매매가격이 평균 4397만1000원에서 지난달 7221만3000원으로 약 2824만2000원 올랐습니다. 다음은 서초구로, 같은 기간 3.3㎡당 3830만6000원에서 6190만원으로 2359만4000원 상승했습니다. 송파구는 약 2222만원(2870만원→5091만9000원으로)이 올라 3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성동구(2149만4000원) △용산구(1912만7000원) △마포구(1834만2000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 변창흠 ‘서울 주택 공급 늘려달라’ 주문

서울 도심지에 추가로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정책이 나올 전망입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 준비 과정에서 최근 ‘서울 도심 주택공급 추가 확대 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 후보자가 평소 강조해온 역세권 고밀개발 활성화 방안이 25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구체적인 주택공급 대책을 주문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국토부 안팎에선 ‘역세권 고밀도 개발’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통 여건이 뛰어나고 수요가 풍부한 역세권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해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대가로 확보한 주택을 공공 임대·분양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변 후보자는 지난해 LH 사장으로 임명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서울 시내 역세권 고밀도 개발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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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크나이트’ ‘인터스텔라’ ‘테넷’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워너브러더스에 직격탄을 날렸다.파워볼

워너브러더스가 최근 내년에 개봉하는 신작 영화를 극장과 HBO맥스에서 동시개봉한다고 발표하자, 이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놓은 것.

그는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서한을 보내 “우리 업계에서 가장 큰 영화 제작자와 가장 중요한 영화배우 중 일부는 자신들이 가장 훌륭한 영화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전날 밤 잠자리에 들었고, 최악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워너 브라더스는 영화 제작자의 작품을 극장이나 집안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놀라운 기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들은 우리가 말하는 대로 그것을 해체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잃고 있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의 결정은 경제적 타당성이 없고, 심지어 가장 평범한 월가의 투자자도 혼란과 기능장애의 차이를 볼 수 있다”고 격노했다.

IMAX카메라를 선호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보는 경험을 중시해왔다.

앞서 워너브러더스는 2021년 개봉하는 17편의 영화를 극장과 자회사 HBO Max를 통해 동시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워너브러더스는 2021년 개봉할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시퀄, ‘고질라 vs 콩’ ‘듄’ ‘매트릭스4’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포함한 17편의 영화를 극장과 동시에 HBO Max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작은 극장에서 개봉한 후 보통 약 90일간의 홀드백 기간을 가진 뒤 방송 및 OTT 등에 공개된다. 내년 워너브러더스에서 선보일 영화들은 극장 개봉 즉시 HBO Max에도 론칭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거의 대부분을 작품을 워너브러더스와 함께 만들었다. 차기작도 워너브러더스와 함께 할지 주목된다.

[사진 = APF/BB NEWS]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소율이 부캐 ‘아카시아’로 첫 섹시 콘셉트에 도전한다.파워볼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는 소율이 새로운 캐릭터에 완벽 빙의,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무대에 앞서 소율은 트로트 댄스 신인가수 ‘아카시아’라며 자신을 소개, “저 남편 없습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직접 안무를 구상하며 경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낸 그녀는 평소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른 무대로 감탄을 자아낼 예정.

그런가 하면 김혜연이 EDM 트로트 메들리로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선배 가수의 신명나는 무대에 멤버들은 흥에 취해 어느 때보다 즐거운 시간을 만끽한다고. 백지영 역시 한 소절을 따라 부르며 트로트 여운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세 번째 트랙의 주인공이 밝혀진다. 유난히 힘들었던 심사에 멘토들은 고민의 늪에 빠졌다는 후문. 멤버들의 넘치는 끼와 흥으로 물든 ‘미쓰백’의 세 번째 인생곡 ‘오르락내리락’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세미 트로트 풍 댄스곡 ‘오르락내리락’은 방송이 끝난 다음 날 9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잠시도 몸을 가만두지 못하게 만든 소율의 무대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미쓰백’

미쓰백MBN 화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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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강형욱 훈련사가 반려견 산책과 그에 따른 안전 장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파워볼실시간

KBS2 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박형근 PD는 12월 8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전날 방송된 대형견 3총사 솔루션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 훈련사에게 솔루션을 의뢰한 반려인은 도심 외곽에 거주 중인 부부로 대형견 삼총사 진돗개 복돌이, 맬러뮤트 대장군, 셰프터 장수와 함께 등장했다. 부부는 반려견들의 산책 여부를 두고 의견 차이를 보였다. 남편은 성인 남성도 감당하기 힘든 반려견의 힘으로 인해 마을 주민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우려했고, 반면 아내는 마당에서 노는 것과 별개로 산책을 통해 활동량을 충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부의 의견차에 강 훈련사 역시 “외곽 지역이 저런 문제가 있다”고 깊이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반려견 사회화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산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실제로 다견 가정에서 지내는 복돌이, 대장군, 장수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분출하지 못해 서로에게 푸는 상황이었다. 강 훈련사는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개들에게 여러 경험을 제종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 PD는 “삼총사 보호자 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넓은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보호자들이 많이 가진 생각이다. 목줄 없이 풀어 놓으면 편하고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거다. 하지만 반려견 산책이 중요하다는 것은 진리 아닌가”라고 밝혔다.

대형견 삼총사의 솔루션은 반려인 인식 변화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넓은 마당에 풀어 놓는다한들 반려견의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결국 강 훈련사는 다시금 산책의 중요성을 전했다.

박 PD는 “강 훈련사는 반려견의 공격성 등을 낮추기 위해서 산책의 중요성을 언급했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삼총사의 경우 당연히 목줄, 가슴줄, 입마개 등으로 보호자 통제와 더불어 안전 장치를 착용했다. 강 훈련사는 항상 대형견, 소형견 여부를 떠나 안전한 산책을 늘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개훌륭’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반려견 소개 코너도 진행 중이다. 다양한 매력의 반려견은 물론 여러 견종이 소개돼 매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분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MC 장도연 역시 지난 방송에서 “매력적인 견종이 나타나면 무분별하게 입양하는 사람이 많이 생겨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박 PD는 “기본 전제는 강아지가 생명이라는 점”이라며 “견종이 유행을 타는 것은 사실상 전도연 씨 말대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반려견에 맞는 반려인으로 지낼 수 있는가, 가족으로 지낼 준비가 되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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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아한 친구들’, OCN ‘경이로운 소문’
JTBC ‘우아한 친구들’, OCN ‘경이로운 소문’

[뉴스엔 육지예 기자]

유준상이 제대로 자기관리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드라마와 뮤지컬, 영화 연출까지 성실한 작품활동에 이어 몸 관리도 놓치지 않았다. 철두철미한 좋은 사례였다.

유준상은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에서 맡은 가모탁 역 때문에 몸을 키우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28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39살 캐릭터라는 말에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밝혔다.

악귀 잡는 액션 장르에 체력이 많이 필요했을 것. 체지방 3%를 유지하며 믿기 힘든 몸을 만들었다. 이에 2년 동안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며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자신의 SNS에 “운동만이 살길이다^^”라는 문장을 게재하며 운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철저한 체력 단련 덕분에 작품활동도 쉬지 않고 가능했던 모양.

유준상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JTBC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 김경선/연출 송현욱, 박소연)에 주연 출연했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부부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드라마였다. 유준상은 정의와 선을 중요하게 여기는 안궁철 역을 맡으며 열연을 보여줬다.

이후 직접 감독 맡은 영화 ‘스프링송’으로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다. ‘스프링송’은 2인조 음악 밴드가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가는 현장기를 담았다. 유준상은 영화제에서 영화 상영 및 관객과 대화하며 감독으로서의 자질도 보여주었다. 정한석 프로그래머는 “자유롭고 열정적인 창작 현장에의 기록 혹은 소박한 예술가들에 관한 유쾌한 찬가”라고 언급한 바 있었다.

유준상은 11월 13일 개막한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다시 공연 무대에도 돌아왔다. 정성화, 온주완, 양요섭, 루나, 방민아, SF9 인성, 고창석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며 원칙주의자인 차정학을 맡았다. 유준상은 2013년부터 ‘그날들’에 다수 출연해왔다. 이번 무대 역시 ‘역시 유준상’다운 뮤지컬 실력을 입증할 것.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중단된 상태지만 공연 스케줄에 따르면 유준상은 1월 공연에 오를 예정이다.

SNS에 ‘유준상의 아트룸’이라는 테마로 미술과 사진에 대한 관심까지. 부지런히 체력을 관리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동했다.

배우란 이미지에 따라 180도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늘 선한 역할이 어울릴 거라는 편견을 부수고 나타난 유준상. 현재 출연 중인 ‘경이로운 소문’에서 역대급 비주얼을 선보였다. 인자하던 인상 대신 전체적으로 날렵한 이미지가 두드러졌다. 시청자들 또한 “유준상이 저렇게 잘생겼나”라며 낯선 반응을 보였다.

확실한 자기관리를 통해 체력을 키우는 것. 이미지 변신과 작품활동까지 빈틈없이 확장할 수 있었다. (사진=JTBC ‘아는형님’ ‘우아한 친구들’, OCN ‘경이로운 소문’)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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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부터 ‘여신강림’과 ‘스위트홈’이 뒤를 잇는다.

11월 28일부터 방영 시작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은 장이 작가가 그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조병규, 김세정, 유준상, 염혜란이 활약 중이다. 악귀 타파 한국형 히어로물을 구현하며 큰 호평 속에 있다. ‘융’과 땅, 악귀를 보여주는 장면들은 웹툰을 그대로 담아 보인다. 자연스러운 그래픽들이 위화감 없이 생생함을 더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6일 방송된 4회는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6.7%를 기록했다. 2.7%로 시작한 1회에서 껑충 뛴 시청률이 화제성을 증명해주었다.

12월 9일부터 방영 예정인 tvN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는 야옹이 작가가 그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외모 콤플렉스와 성장에 대한 로맨스 코미디. 9개 언어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서비스해 누적 조회수 40억뷰를 찍었다고. 12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야옹이 작가가 직접 출연해 밝힌 바 있다. 차은우, 문가영, 황인엽이 출연한다. 만화 같은 비주얼로 유명한 세 사람이 원작 싱크로율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이어 12월 18일 넷플릭스 웹드라마 ‘스위트홈’(극본 홍소리, 김형민, 박소정/연출 이응복) 역시 방송 전부터 화제다. 김칸비, 황영찬 원작 웹툰으로 송강, 이진욱, 이시영을 비롯한 다수 배우들이 출연한다. ‘눈뜨면 괴물이 생겨나는 지옥, 희망 없는 세상의 끝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기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12월 7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사롭지 않은 스케일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퀄리티. 원작 팬들이 주목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원작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에는 장단점이 뚜렷하게 존재한다. 우선 방영 전부터 화제성을 끌어모을 수 있다. 특히 팬덤이 있는 원작이라면 더 빠르게 입소문이 난다.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까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는 셈. 시청자 입장에서는 믿고 볼 수 있다. 이미 만들어진 세계관이 있기에 전개가 허술할 확률은 낮기 때문. 원작이 있으므로 완성도 높은 전개를 기대해볼 만하다.

단점도 이와 비슷하다. 기대치가 높을수록 그만큼 잘 구현하는 게 관건이다. 형만 한 아우가 되지 못하면 비판받기 쉽다. 원작자만큼 원작을 잘 이해해야 한다. 더불어 웹툰과 드라마 사이의 선을 잘 지켜야 한다. 웹툰과 동떨어지면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웹툰과 너무 똑같아도 차별성이 부족해진다. 화제성을 모으는 건 원작의 힘이나 그 후부터는 드라마 몫이 커진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 강민구), OCN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연출 이창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인지혜/연출 김상협,김상우)등 많은 작품이 웹툰 구현에 성공적이었다. 이야기 하나가 다양한 매체로 변환되는 요즘, 세 작품 또한 마지막까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OCN, tvN,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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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의 손흥민(가운데 왼쪽)과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독설가로 유명한 크리스 서튼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호흡에 대해 ‘이미 전설들을 넘어섰다’며 극찬했다.FX외환거래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아스널을 2-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24점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2골을 모두 합작했다. 전반 13분 손흥민은 케인의 침투패스를 받은 뒤 질주해 오른발 중거리슛을 꽂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문전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각각 1골 1도움씩 기록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에만 11골을 합작 중이다. 통산 31골을 함께 만들었다. EPL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합작했다.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함께 만든 36골이 1위다.

한 시즌 EPL 최다 합작 골 기록까지는 얼마 안 남았다. 1994-1995시즌 블랙번 소속이던 서튼과 앨런 시어러가 13골, 2018-2019시즌 라이언 프레이저와 칼럼 윌슨이 본머스에서 12골을 함께 만들었다. 손흥민과 케인이 3골만 더 합작하면 해당 기록까지 모두 넘어서게 된다.

서튼은 “손흥민과 케인은 나와 시어러의 기록을 조만간 깰 것이다. 훌륭한 듀오에게 넘겨주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상관없다. 정말 설레게 하는 한 쌍이다. 한 시즌 동안 EPL에서 본 최고의 듀오라고 믿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1998-1999시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 2003-2004시즌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와 데니스 베르캄프, 2013-2014시즌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 등 상징적인 듀오를 떠올려 보자. 손흥민과 케인이 더 우위에 있다”고 극찬했다.

서튼은 “손흥민과 케인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꿈이다. 창의적이면서 간결하다. 케인은 베르캄프처럼 동료를 받쳐주기 위해 내려선다. 이기적이지 않다. 손흥민은 11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더 많은 골을 합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호이비에르(가운데)  캡처=토트넘 구단 SNS
호이비에르(가운데) 캡처=토트넘 구단 SNS
손흥민과 케인   캡처=토트넘 구단 SNS
손흥민과 케인 캡처=토트넘 구단 SNS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2대0 승리한 토트넘 선수 중 미드필더 호이비에르에게 가장 높은 평점 10점을 주었다. 나란히 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겐 호이비에르 보다 낮은 평점 9점을 주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아스널은 2대0으로 완파하며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손흥민이 전반 13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케인이 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박았다.파워볼사이트

풋볼런던은 호이비에르의 플레이에 대해 ’90분 내내 아스널을 괴롭혔다. 호이비에르는 여름에 계약한 선수 중 한명인데 이번 시즌 중원의 사령관으로 토트넘의 차이를 만들고 있다. 완벽한 무리뉴의 선수이다’고 호평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결승골은 환상적인 곡선을 그렸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케인에게 도움까지 해주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금까지 리그에서 총 31골을 합작했다. 후반전에 공간을 찾기는 어려웠지만 열심히 상대를 압박했다. 그는 북런던더비에서 잊지 못할 골을 넣었다. 팬들이 돌아가서 다시 보고싶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해리 케인에 대해선 ‘손흥민 멋진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패스를 해줬다. 전반 종료 전에 강력한 골을 터트렸다. 북런던더비에서 가장 많은 11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OSEN=민경훈 기자]이대호가 기자회견장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이대호가 기자회견장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rumi@osen.co.kr

[OSEN=청담동, 이종서 기자] “신임 회장과 잘 마무리하겠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7일 새로운 회장으로 양의지(33・NC)를 추대했다. 총 30명의 후보가 나왔고, 지난달 25일부터 30일부터 6일 간 온라인으로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양의지는 456표 중 103표를 받아 선수협의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양의지는 7일부터 곧바로 회장직을 수행한다.파워볼

지난 2019년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이대호는 2년 임기를 마친 가운데 연임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함께 부임한 김태현 사무총장이 판공기를 현금으로 지급받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물러났고, 이대호 역시 판공비 ‘셀프 인상’ 의혹과 함께 현금 지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대호는 지난 2일 기자 회견을 열고 많은 논란에 대해 “관행대로 했다”고 해명하며 “문제가 되는 관행에 대해서는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많은 과제를 신임 회장에게 넘겨주는 만큼, 이대호도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이대호는 “잘 정리하겠다. 남은 임기동안 신임 회장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이 극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아스널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토트넘은 첼시에 잠시 내줬던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른 시간 발끝을 터트렸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았고, 골키퍼가 나와 골문이 비어있는 것을 간파한 후 감아차기 슈팅을 연결했다.

아스널의 골키퍼 베른트 레노는 손을 쓸 힘도 없이 그대로 손흥민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손흥민의 활약은 득점에서 그치지 않았다. 조력자 역할도 수행했는데 전반 추가 시간 케인의 골에 도움을 보탰다.

미국 스포츠 매체 NBC스포츠는 손흥민의 득점에 찬사를 보내면서 “아스널의 골키퍼 레노를 보내버린 엄청난 골이었다. 이것은 자주 나오지 않는 장면이다”며 조명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 윌리안은 아스널에서 주급 19만2000파운드(약 2억7000만 원)를 받는다.
▲ 윌리안은 아스널에서 주급 19만2000파운드(약 2억7000만 원)를 받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윌리안(32)이 첼시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오자 그와 첼시에서 함께 했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움직였다. 러시아 안지에서 윌리안을 영입한 감독이 당시 첼시 감독이었던 무리뉴였다.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과 관계로 윌리안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하지만 윌리안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로 향했다. 무리뉴 감독은 “윌리안이 요구하는 주급을 맞출 수 없었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밝혔다. 윌리안은 토트넘에 25만 파운드(3억6000만 원)를 요구했다.

스포르택에 따르면 윌리안은 아스널과 주급 19만2000 파운드(약 2억7000만 원)에 계약했다. 같은 포지션인 손흥민의 14만 파운드(약 2억 원)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런 윌리안이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토트넘과 경기에서 아스널 팬들이 꼽은 최악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3분 손흥민과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에게 골을 허용해 0-2로 졌다.

아스널 팬사이트 ‘온라인구너’는 윌리안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1점을 줬다. 아래에 기재한 평점 가이드에서 1점은 ‘쓸모 없는'(Useless)라는 평가다.

평점을 담당하는 레이스 유시프 기자는 “첼시에서 불합격 처리된 선수가 아스널에 있는 것에 대해 신물 난 사람 누구 더 없나요?”라고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윌리안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팀이 치른 11경기 중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 없이 어시스트 3개를 기록했다. 풀럼과 개막전에서 어시스트 2개를 올려 성공적인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7경기 동안 공격포인트가 없다. 빅6로 불렸던 아스널은 리그에서 가장 낮은 10득점에 묶여 있는데 이는 손흥민이 기록한 10골과 같다.

유시프 기자는 엑토르 베예린과 그라니트 사카, 그리고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에게 평점 3점을 줬다. 가장 높은 평점은 키어런 티어니와 부카요 사카가 받은 6점. 평점 가이드에 따르면 ‘평균(Average)’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윌리안에게 평점 5점, 대신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매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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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코로나 확진 및 사망 현황 - 월드오미터 갈무리
주요국 코로나 확진 및 사망 현황 – 월드오미터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3만 명을 넘어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일일 확진자는 23만5272명을 기록,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파워사다리게임

이전 신기록은 바로 전일 기록한 22만643명이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연일 2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일 20만6073명, 3일 22만643명을 기록한데 이어 4일에는 23만마저 돌파한 것.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 추이 - 월드오미터 갈무리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 추이 – 월드오미터 갈무리

이로써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77만2535명으로 늘었다.

일일 사망자도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일일 사망자는 2718명을 기록, 사상최고를 기록했던 전일의 2921명보다는 적었다.

미국에서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것은 북반구가 동절기에 접어듦에 따라 ‘저온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바이러스가 활개를 치고,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인구 이동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파워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자 각 주정부가 봉쇄를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LA시가 외출금지령을 내린데 이어 인구가 밀집한 샌프랜시스코 베이 에이리어의 5개 카운티도 전면봉쇄를 단행하는 등 속속 봉쇄조치를 내놓고 있다.

미국의 CDC도 집안을 제외하고 실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쓸 것을 권유하는 등 각종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바이러스가 너무 창궐해 이미 늦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가족 모임이 많은 성탄 시즌을 앞두고 있어 코로나 확진자가 더욱 늘 것이란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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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미 대선 이후 6개 경합주서 50건 소송전
펜실베이니아주 항소심서 단 1건만 승소

4일(현지시간) CNN방송은 3일 기준 자체 집계한 결과, 트럼프 대선 캠프와 공화당 측이 6개 경합주에서 낸 소송 중 최소 35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이 승리한 사건은 단 1건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사진=REUTERS
4일(현지시간) CNN방송은 3일 기준 자체 집계한 결과, 트럼프 대선 캠프와 공화당 측이 6개 경합주에서 낸 소송 중 최소 35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이 승리한 사건은 단 1건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사진=REUTERS

동행복권파워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패배에 불복해 50건 가까운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금까지 2심에서 단 1건 승소하는 데 그쳤다. 한 달간 대선 결과를 둘러싼 소송과 재검표 등 이의 제기에 880만달러(한화 약 95억원)를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초라한 성적이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은 3일 기준 자체 집계한 결과, 트럼프 대선 캠프와 공화당 측이 6개 경합주에서 낸 소송 중 최소 35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왔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이 승리한 사건은 단 1건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승리한 사건은 펜실베이니아주 항소법원이 우편 투표자의 신원 확인 기간을 선거일 이틀 전에 연장한 것은 부당하다고 내린 판결이었다.

나머지 사건은 모두 패소했거나 소송을 철회했다. 전적으로만 평가하면 1승 34패의 성적이다.

소송이 가장 많이 제기된 지역은 핵심 승부처로 통했던 펜실베이니아주다. 현재까지 나온 소송 결과 17건 중 16건의 소송은 지거나 철회됐다.

이와 함께 미시간 6건, 네바다 5건, 조지아 3건, 애리조나 2건, 위스콘신 2건 등 소송도 패소나 철회했다. 

또한 CNN은 최소 16건의 소송이 주 법원이나 연방 법원에 계류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AP
사진=AP


트럼프 대통령 측은 미 대선 후 한 달 간 이미 결론 난 소송까지 포함해 50건 가까운 소송전을 제기했지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소송과 재검표 등 이의 제기에 트럼프 대통령 측은 880만달러(한화 약 95억여원)에 달하는 비용을 사용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잇따른 패소에도 불구하고 상급심으로 소송을 옮겨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 등에 비춰 비용 지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캠프가 연방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지난 한 달간(10월 15일∼11월 23일) 비용 보고서를 바탕으로 캠프가 880만달러를 재검표와 소송, 법률 자문과 정치 자문, 광고, 여론조사 등에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비용이 든 항목은 위스콘신주의 부분 재검표로, 300만달러(약 33억원)가 들었다. 당시 위스콘신주 법에 따라 트럼프 캠프가 비용을 대 2개 카운티의 재검표를 요청했지만, 되레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의 격차가 수십표 더 벌어지기만 했다.

다음 지출 항목은 230만달러(약 25억원)가 들어간 법률 자문이었다. 필라델피아의 로펌 등 여러 로펌에 비용이 들었다. 다만 대선 후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 대응을 주도한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에게 지급된 액수는 이번 보고서에 들어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세 번째로 큰 비용 지출 항목은 약 220만달러(약 24억원)가 들어간 문자 메시지 광고였다. 지지자들에게 자금 후원을 요청한 문자 세례에 들어간 돈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에 보고된 비용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인증을 막거나 주(州) 선거 행정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주요 주에 소송을 제기하는 데 사용된 비용이라고 전했다. 

또한 로펌에 대한 비용 지급에는 몇 주나 몇 달의 시차가 있는 만큼 다음 보고서에서는 더 많은 법률 비용이 보고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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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바레인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허용했다

(사진= 로이터)
(사진= 로이터)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레인 국영 통신사는 이날 “바레인 왕국의 국가보건규제당국(NHRA)이 이용가능한 모든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점검해 (백신을) 승인했다고 확인한다”고 밝혔다.

마리암 알잘라마 NHRA 최고경영자(CEO)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승인은 왕국(바레인)의 국가적 코로나19 대응에 추가로 중요한 층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바레인은 영국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두 번째로 승인한 국가가 됐다. 바레인이 구매한 백신의 분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바레인의 높은 기온으로 인해 백신 보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 보관과 운송을 해야 한다. 반면 바레인은 여름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간다.

앞서 바레인은 지난달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의료진에게 긴급 사용하도록 승인한 바 있다. 이미 6000명 정도가 해당 백신으로 접종을 했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캄보디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 확산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5일 일간 크메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보디아 보건부는 전날 수도 프놈펜시에서 10명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확진자가 다녀간 의류 및 액세서리 가게에서 7명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쳄 사부트 내무부 교정국장의 아내로부터 시작된 국내 감염으로 1주일 만에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집단감염은 현지에서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첫 번째 사례다.

당국은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를 신속하게 추적하기 위해 확진자의 신원을 공개하는 극약 처방을 쓰기로 했다.

또 오는 12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지정된 숙소에서 격리하도록 했다.

지금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태국, 베트남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가운데 기업 대표, 투자자 등은 입국 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 격리가 허용된다.

마스크 착용한 캄보디아 프놈펜 시민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마스크 착용한 캄보디아 프놈펜 시민 [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당국은 또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의무화하고 사업장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소 하루 3차례 발열 체크를 하도록 했다.

당국은 이에 앞서 전국 각급 학교와 직업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영화관, 공연·전시장, 박물관 영업을 잠정 중단시켰다.

아울러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프놈펜시와 시엠레아프주(州)에서는 보름간 20인 이상 모이는 결혼식 등 단체 행사를 금지했다.

youngkyu@yna.co.kr이슈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캘리포니아주, 바이든 승리 공식 인증..선거인단 55명 더해 총 279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윌밍턴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윌밍턴 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공식 확보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알렉스 파디야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이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인증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날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당선을 인증하고 55명의 선거인단을 선출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과반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AP통신 집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의 선거인단 55명을 합쳐 총 27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의 절반인 270명을 넘겼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가장 많이 걸린 곳이다.

통상 미 대선 승자는 대선일 직후 결정됐기 때문에 각주의 당선인 인증과 선거인단 확정은 형식적인 절차로 여겨졌지만, 올해 대선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음으로써 주별 당선인 인증과 선거인단 확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캘리포니아주가 바이든 승리를 공식 인증함으로써 이제 바이든 당선인이 이긴 주들 가운데 콜로라도, 하와이, 뉴저지 등 세 곳이 남은 상태다. 이들 세 주의 선거인단까지 모두 확보하게 되면 바이든 당선인은 총 306명, 트럼프 대통령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공식 확보하게 된다.

주별로 선출된 선거인단은 오는 14일 대통령을 공식 선출하는 투표를 한다. 주별로 실시한 투표 결과는 내년 1월6일 의회에서 승인, 공표하는 절차를 거친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를 중심으로 선거 결과에 불복하는 소송을 최소 50여건 제기했으나 지금까지 30여건이 기각당하거나 패소했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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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탁·장민호·붐, 코로나19 검사후 자가격리 중
최근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트로트 가수들이기에 여파 클 듯

ⓒTV조선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단순히 한 사람의 확진에 그치지 않고, 여러 경로로 연쇄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3일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이른 오전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하면서 함께 현장에 있었던 임영웅과 영탁, 장민호 그리고 MC 붐과 제작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동행복권파워볼

이에 따라 자체 방역 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옥이 폐쇄되면서 이날 예정됐던 ‘아내의 맛’ 녹화도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뿐만 아니라 ‘아내의 맛’ 고정 출연자인 이휘재와 박명수, 홍현희는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도 참여해 이들 역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들은 현재 방송가에서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연쇄 감염의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박명수는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3일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생방송에 나서지 못했고, KBS 정다은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전날 박명수와 생방송을 함께 한 ‘라디오쇼’ PD 및 작가 등 제작진 역시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밀접 접촉자인 붐 역시 자가격리로 인해 라디오 ‘붐붐파워’ 진행을 하지 못했고, 붐을 대신해 모모랜드 주이가 빈자리를 채운다. 또 붐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3일 녹화를 취소했고, 4일 예정된 SBS ‘놀라운 토요일’ 녹화도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시스
ⓒ뉴시스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은 그가 직접 직접 접촉한 사람들에게만 한정되진 않았다. 연예계 특성상 여러 아티스트를 한 사람의 스태프가 동시에 담당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연쇄 감염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동행복권파워볼

실제로 서장훈은 이날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 불참했는데, 이찬원의 스타일리스트가 서장훈까지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서장훈 스타일리스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찬원 스타일링도 함께 담당하였기에, 만일의 경우를 고려하여 금일 녹화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와 자가격리를 하게 된 것이다.

이적 역시 이찬원과 같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하고 있다. 이적 역시 이날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하기로 했지만,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전화연결로 대체했다. 이날 이적은 “‘미스터트롯’ 스타일리스트 팀과 저의 스타일리스트 팀이 같다. 혹시 몰라 그들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민폐가 될까 전화 연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햇다.

한편 이날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검사를 받은 연예인들 중 임영웅과 장민호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추후 다른 아티스트 및 스태프의 검사 결과도 곧 나올 예정이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뉴스엔 강소현 기자]

근본 없지만 때론 웃기다.

큰 자기 유재석 구박에도 꿋꿋하게 궁금한 걸 질문하는 조세호가 궁금증 해결사로 등극했다.파워사다리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무작위로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컨셉이었다면 이젠 하나의 주제를 정해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바뀌었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해선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가 중요하다. 질문의 깊이에 따라 대답도 달라진다. 이런 역할은 큰 자기 유재석이 톡톡히 하고 있다. 진중한 질문과 센스있는 진행으로 전반적인 토크를 이어간다.

하지만 큰 자기 못지않게 아기자기 또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결사로 등극했다.

조세호는 때론 근본 없는 질문을 던져 유재석에게 구박받지만 이 또한 웃음을 유발한다. 궁금한 게 있으면 조세호는 머뭇거릴지언정 꿋꿋하게 ‘자기님’을 향한 질문을 던진다. 누구나 한번쯤 궁금하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하는 질문부터 기상천외한 근본 없는 질문은 조세호를 거쳐 대답을 듣게 된다.

앞서 조세호는 공유에게 “제주도에 가면 숙소는 고급 펜션으로 잡으십니까?” 라고 묻는가 하면 이용진에게 “결혼 선배로서 아이를 보면 ‘아 얘가 내 아이구나’라고 느낄때가 있어요?”라고 물어 구박을 샀지만 웃음도 덤으로 얻었다.

질문 의도가 왜곡될 때면 억울하고 초조한 표정으로 끝까지 해명하는 것 또한 재미 요소로 작용한다. 조세호의 질문에 시청자들은 때때로 “자존심 상한 데 나도 궁금했다”, “내심 궁금했는데 물어봐 주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역할을 응원한다.

각자마다 뚜렷한 역할이 있기에 두 MC와 만난 ‘자기님들’은 진솔한 얘기를 털어놓고 시청자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편안한 유재석의 진행 방식에 촘촘하게 치고 들어오는 조세호의 케미가 날이 갈수록 빛을 발한다. 다음 ‘유퀴즈’에선 조세호가 또 어떤 질문으로 웃음을 안길지 기대가 된다. (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캡처)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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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연쇄적으로 연예계를 강타하고 있다.

앞서 보조 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드라마 ‘허쉬’ ‘철인왕후’ ‘펜트하우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달이 뜨는 강’ ‘조선구마사’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의 촬영이 잠시 멈춘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영화, 가요 그리고 예능계까지 코로나19로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다.

3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 중인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그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임영웅·영탁·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이날 새벽에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거나 현재 진행 중이다.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멤버들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모든 공식 일정은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조선은 공식 입장을 내고 “이찬원이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바, 해당일에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와 전 스태프들에게 공지가 되었다. 밀접접촉자와 상관없이 전원 코로나 검사 진행 및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당국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예능계는 즉각 반응했다. 이찬원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붐이 코로나19 검사 대상자가 됨에 따라 MBC ‘구해줘 홈즈’는 예정된 촬영 일정을 미루게 됐다. 제작진은 선제적 차원에서 녹화를 중단, 상황을 지켜본 뒤 재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드라마, 영화, 가요계가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복수의 드라마 촬영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검사를 받은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고 조심스럽게 촬영을 재개했다.

코로나19는 영화계도 강타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과 ‘핸섬 가이즈'(감독 최성훈)의 현장 방문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것. 이에 따라 두 영화는 촬영을 보류했다. 다행히 검사를 받았던 스태프가 음성 결과가 나오면서 다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 관계자는 “현장에서 더욱 방역을 철저히 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요계 역시 코로나19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던 업텐션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스트레이 키즈, 씨엔블루, SF9 찬희, 노라조, BAE173, 블링블링, 우즈(WOODZ), 아이즈원, 나띠, 스테이씨(STAYC), 악뮤(AKMU), 트레저, 드리핀, 루시(LUCY), 에이프릴 이나은, 쿠잉, 우아!(woo!ah!) 등 수십 명의 가수와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다행히 이들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한숨을 돌렸으나 업텐션 고결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 역시 코로나19 양성 결과가 나왔고 이에 그들이 출연했던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MC 유희열을 비롯해 틴탑, 거미, 주현미, 김현철, 데이식스, 벤 등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TV조선, MBC, KBS]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엔 장혜수 기자]

공개적으로 상대방에게 건넨 ‘손절 선언’. 연예인에게는 양날의 검이 되지 않았을까.

12월 2일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 손헌수가 윤정수에게 더는 인연을 이어가고 싶지 않다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손헌수와 윤정수, 박수홍은 친형제 이상의 애정을 보이며 20년을 함께한 삼총사였다. 이렇듯 오늘의 눈맞춤은 모두에게 불편하고 반갑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손헌수는 자신의 반평생을 잘 이끌어준 형들이었지만 이제는 연을 끊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시기가 너무 늦었다”며 “하루빨리 독립해서 각자의 삶을 살고 각자의 연애를 하면서 각자의 가정을 꾸리는 게 급선무다”라고 말했다.

손헌수는 윤정수에게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저의 결심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만 생각해주시고 오늘 이 시간 이후로 헤어지는 게 좋겠다. 전화도 하지 마시고”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그런 말 듣고 전화할 사람이 어딨어? 자존심이 상하는데”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근데 너를 동생으로 오랫동안 아껴왔고 나에게 넌 여전히 21살 손헌수야. 너의 시간을 가지고 내 생일에 다시 나타나”라며 손헌수에게 마지막 제안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같은 성인끼리 서로 존중하지 않으면 20년 우정도 무용지물. 서로 균형 잡힌 주고받기하며 만나야 재밌고 오래감” “이번 기회에 서로의 빈자리도 느껴보고, 자립심도 길러보시고. 서로의 입장을 좀 헤아려보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음” “오죽했으면 저럴까” 등 반응을 보였다.

‘아이콘택트’가 ‘손절 방송’과 다를 바 없는 눈맞춤의 시간을 그려냈다. 방송에서 연예인 가치관과 인간관계까지 낱낱이 드러나는 건 예삿일이다. 한편 연예계에서 계속 부딪힐 손헌수가 윤정수, 박수홍에게 건넨 ‘손절 선언’이 굳이 공개적으로 전파를 탔어야만 했을까. 그것도 좋지 않은 일이.

방송을 보는 사람마다 가치관 차이가 있기에 연예인에 대한 이미지는 각자 상상하기 나름이다. 이렇듯 손헌수와 윤정수의 눈맞춤은 더욱 조심스럽고 신중했어야만 했다. 누구에게도 ‘득’이 없는 방송이었다. 되려 ‘실’이 많았을 것. 연예인 손헌수와 윤정수에게는 ‘아이콘택트’가 양날의 검처럼 작용했을 것이다.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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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싱어게인’은 참가자 못지않게 심사위원들도 인상적이다. 특히, 유희열과 규현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 ‘싱어게인’ 심사위원들은 총 8명으로 구성돼 나이대에 따라 시니어와 주니어로 구분됐다. 확실히 세대별로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서인지 참가자를 다양하게 바라봤다. 예를 들면, 50호 가수(윤영아) 무대를 보고 주니어 측에선 전원 어게인 버튼을 눌렀다. 그에 반해 시니어 심사위원단은 아쉬운 평을 남겼다.

그렇다보니 심사위원들 간 의견 대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니어 심사위원인 유희열과 주니어 심사위원 규현.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33호 가수(유미)에게 유희열은 “어떤 분에게는 성장의 순간이 될 수도 있을 텐데 오히려 너무 완성형”이라면서 지원동기가 읽히지 않는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와 달리 규현은 “저렴한 표현일 수도 있는데 지려버렸다”고 칭찬해 폭소케 했다. 이를 듣고 힐끔 쳐다보는 유희열 또한 웃음을 안겼다.

60호 가수(버둥)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유일하게 혼자 어게인을 안 누른 유희열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음악이 비주얼에 묻혔다. 평이하게 들었다”고 하자, 규현은 “평이하지 않고 특별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유희열은 “사람은 느끼는 게 다르다”고 견제하자, 규현은 “싸우라고 나눈 거니까 한 번쯤 싸우는 그림도 좋다”고 받아쳤다. 쉴 틈 없는 티키타카였다. 여기에 송민호 또한 규현 편을 들어주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극대화시켰다.

이는 예능 경험이 풍부한 두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던 구도였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불편하거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장면이 될 수 있는데, 이들은 서로 감정 상하지 않는 선에서 유쾌한 그림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등 각자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방송 중간마다 서로 감상평을 공유하며 대화하는 훈훈함도 돋보였다. 이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이들이 소소한 웃음포인트라고 반응했다.

그래서인지,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유희열과 규현 간 일어날 의견 차이도 흥미진진해졌다. 앞서 11월 16일에 열린 ‘싱어게인’ 제작발표회에서 유희열은 한 무대를 향한 시니어와 주니어 간 평가가 극명하게 다른 경우가 있다고 예고했다. 두 심사위원이 만들어낼 그림이 더욱 궁금해졌다. (사진=JTBC ‘싱어게인’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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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이혼할 위기에 놓였다.홀짝게임

12월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1회(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하윤철(윤종훈 분)에 이혼 통보를 받은 천서진(김소연 분)이 분노했다.

이날 하윤철은 “그만 이혼하자. 더 이상 속이지 말고”라고 이혼을 언급했다. 이에 천서진은 “밤새 오윤희(유진 분)랑 있었냐. 그런 주제에 이혼을 꺼내?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내가 당신 원하는 대로 해줄 것 같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천서진은 오윤희를 찾아가 뺨을 때리며 “더럽고 천박한 것”이라고 악을 썼다.

오윤희는 “윤철이 때문에 그래? 그렇게 자신이 없니?”라고 여유로움을 뽐냈다.

이에 천서진은 “남편 없는 거 티 내지 말라. 내 남편 이용해서 여기 주저앉고 싶은 모양인데 네 뜻대로 되진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오윤희는 “두고 보면 알겠지. 결국 여기서 나갈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야. 천서진 너”라고 여유를 보였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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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한 기억을 털어놨다.FX시티

1일 방송된 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서는 안무가 겸 댄스 스튜디오 CEO 리아킴의 삶이 소개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댄스 스튜디오이자 설립 6년만에 22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CEO 리아킴. 리아킴은 선미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해 스타 안무가로 떠올랐다. 그가 춤을 처음 만난 계기는 무엇일까?

리아킴의 아버지는 “딸은 어린 시절 모험심이 강하고 나서는 것을 좋아했다. 전주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반장이 안되면 화를 낼 정도였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리아킴은 “초등학교 6학년때 안양으로 이사를 갔다. 전주에서 하던 것과 똑같이 안양에서도 행동했는데 사람들이 싫어하더라. ‘재수없다’, ‘왜 이렇게 나대냐’라는 반응이었다”고 고백했다.

리아킴 아버지에 따르면 친구들은 그런 리아킴을 왕따 시키며 때리기도 했다고. 리아킴은 “심지어 초등학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아이가 같은 중학교로 왔는데, 짝꿍이 됐다. ‘큰일났다’ 싶더라. 그 이후로 숨죽이듯 학교를 다녔다”고 말했다.

그런 리아킴을 구한 것은 마이클 잭슨이었다. 리아킴은 “우연히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 영상을 봤다”고 춤을 처음 만난 계기를 소개했다.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 사진=SBS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한 해 드라마 농사를 마무리하고 돌아보는 자리, 지상파 3사 ‘연기대상’에 많은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치열한 SBS, 독주의 KBS, 올해도 흉년인 MBC의 2020년 연기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12월 개최 예정인 ‘연기대상’에 대한 지상파 3사의 온도차는 꽤 크다. 대박 작품이 많았던 SBS, 주말극 독주 체제인 KBS,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드라마 농사가 가뭄인 MBC 모두 각자의 고민을 안고 수상작을 결정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석규 남궁민 / 사진=DB
한석규 남궁민 / 사진=DB


◆ 아무도 모른다…남궁민 vs 한석규 vs 펜트하우스 주인공은?

지상파 3사 중에 연기대상으로 가장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방송사는 SBS다. 1분기부터 4분기까지 꽉 채운 드라마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연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낭만닥터 김사부2’, ‘하이에나’, ‘아무도 모른다’, ‘굿캐스팅’,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앨리스’, ‘펜트하우스’까지 시청률과 화제성, 마니아층까지 모두 잡은 작품들이 줄을 잇고 있다.파워사다리

수많은 스타들이 활약했지만, 그중 한석규와 남궁민이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최고 시청률 2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육박하며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했고, ‘스토브리그’ 속 드림즈는 실제 야구단 만큼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까지 수상한 ‘스토브리그’를 극의 중심에서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증명한 남궁민은 당당하게 가장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성공적인 시즌제 드라마의 대표격인 ‘낭만닥터 김사부2’ 한석규도 유력 후보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27.1%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 중심에는 김사부 한석규가 있었다. 한석규는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1’으로 이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약 한석규가 대상을 받게 된다면, 2011년 ‘뿌리깊은 나무’,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1’에 이어 SBS에서만 세 번째 대상을 수상하게 된다.

누가 대상을 받아도 이견이 없는 남궁민, 한석규에 이어 연말 ‘펜트하우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 ‘펜트하우스’는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며 1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9회까지 방송된 만큼 ‘펜트하우스’를 향한 관심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 삼광빌라 / 사진=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 삼광빌라 / 사진=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오! 삼광빌라’,·주말극의 독주

KBS는 한 마디로 주말극의 독주다. 주말극인 ‘한 번 다녀왔습니다’, ‘오! 삼광빌라’를 제외하고는 대상 후보로 언급될 만한 배우가 보이지 않는다. ‘동백꽃 필 무렵’, ‘왜그래 풍상씨’ 등의 흥행으로 풍성했던 작년과는 다른 행보다.

‘어서와’가 지상파 최초 0% 시청률이라는 굴욕을 맛본 것을 시작으로, ‘본어게인’, ‘영혼수선공’, ‘그놈이 그놈이다’, ‘좀비탐정’, ‘도도솔솔라라솔’까지 눈에 띄는 작품이 없었다.

주말극이 부진한 KBS 드라마의 체면을 세워준 셈이다. 시청률 30%를 기본으로 먹고 간다는 KBS 주말극이지만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단순히 시청률만 높았던 것이 아니다. 주말극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이야기와 더불어 ‘막장’ 요소를 탈피한 전개, 다양한 커플들의 ‘케미’가 큰 호평을 받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았다.

천호진, 차화연, 이정은 등 베테랑 배우들이 중심을 잡아줬고, 주연 배우 이상엽, 이민정은 물론 이상이, 이초희, 기도훈 등도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천호진 혹은 차화연의 대상 수상이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방송 중인 ‘오! 삼광빌라!’도 시청률 30%를 넘으며 순항하고 있는 만큼 전인화 또한 대상 후보로 점쳐진다. 작년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을 제외하고는 매년 공동 대상을 준 전적이 있는 KBS ‘연기대상’이기에 공동 대상을 줄 확률도 높다.

꼰대인턴, 그 남자의 기억법,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저녁 같이 드실래요? / 사진=MBC
꼰대인턴, 그 남자의 기억법,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저녁 같이 드실래요? / 사진=MBC


◆ 올해도 부활 못한 MBC, 대상 물음표

가장 골머리를 앓는 건 MBC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땅한 흥행작도, 전면에 내세울 작품도 없다.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는 MBC를 살릴 구원자는 올해도 없었던 셈이다.

올해 종영 기준으로 MBC는 모두 15편의 드라마를 방송했는데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드라마는 지난 3월 종영한 ‘두 번은 없다’가 유일하다.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그 남자의 기억법’, 현재 방송 중인 ‘카이로스’ 등 훌륭한 작품성으로 마니아층을 잡은 드라마는 있지만, 시청률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나마 올해 MBC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꼰대인턴’이다.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나름 선방했다. 세대 간의 소통과 어울림을 유쾌하게 그리며 호평을 얻었기에 주연 배우 김응수, 박해진이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는 ‘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 등이 있지만, 여러 면에서 대상 후보로 거론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카이로스’ 등이 현재 방송되고 있지만 대상 후보로 치고 올라올 만큼의 긍정적인 반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올해도 흉작인 한 해를 보낸 MBC가 내놓은 결과는 무엇일지 다른 의미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Copyright ⓒ stoo.com All Rights Reserved.

수애=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수애=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수애가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의 주인공을 제안받았다.

1일 뉴스1 취재 결과 수애는 내년 방송을 예정하고 준비 중인 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연출 전창근/제작 하이스토리)의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고 출연을 논의 중이다.

‘공작도시’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장르 드라마로, 어두운 면을 가리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유지되는 사회를 배경으로 다양한 욕망과 심리를 가진 인물들과 그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그려진다. 여성 캐릭터들이 중심에 서는 드라마다. 그중 수애는 주인공 윤재희 역할을 제안받았다.

수애는 단아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얻은 배우다. 그동안 드라마 ‘천일의 약속’ ‘야왕’ ‘가면’, 영화 ‘감기’ ‘상류사회’ 등에 출연했다.

‘공작도시’에 출연을 확정하면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이후 5년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것으로,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chi@news1.kr

드라마 제작 현실은 연기자의 경력보다 '인기'가 곧 시청률과 직결되는 상황이고, 한류스타들의 경우엔 해외 판권 매출에 절대적인 경우가 많다. 왼쪽부터 전지현 박보검 송혜교. /더팩트 DB
드라마 제작 현실은 연기자의 경력보다 ‘인기’가 곧 시청률과 직결되는 상황이고, 한류스타들의 경우엔 해외 판권 매출에 절대적인 경우가 많다. 왼쪽부터 전지현 박보검 송혜교. /더팩트 DB

스타 파워 ‘출연료 독식’ 구조적 문제, ‘빈익빈 부익부’ 심화

[더팩트|강일홍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 중심으로 드라마가 제작되던 십수 년 전만 해도 연기자들의 몸값은 통상 방송사 기준에 맞춰 책정된 ‘연기자 사례 기준표'(1~18등급)로 결정됐다. 물론 당시에도 드라마의 얼굴인 스타급 배우는 ‘회당 출연료’를 별도로 책정하는 특별 계약 형식을 취했지만 대부분의 주 조연급, 원로, 아역 배우는 이를 토대로 출연료가 책정됐기 때문에 등급은 곧 경력을 인정하는 잣대였다.

요즘 특급 스타들의 출연료는 억대를 넘어선 지 오래다. 신예라도 인지도가 높고 연기력이 확인된 스타급은 회당 5000만 원 선에 이른다. 연기자의 경력보다 ‘인기’가 곧 시청률과 직결되는 상황이고, 한류스타들의 경우엔 해외 판권 매출에 절대적인 경우가 많다. 인지도나 인기가 높은 배우의 출연료가 더 높게 체결될 수밖에 없다. 젊은 스타급 남녀주인공 드라마에 꼭 필요한 ‘연기파 배우 구색갖추기’도 불필요해졌다.

드라마 제작사 입장에서는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중견배우라면 조연이라도 출연료가 부담스럽다. 반면 중견배우들은 연기경력이 짧은 신예들보다 10분의 1 수준의 출연료에서 또 깎이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 한 드라마 외주제작사 관계자는 “연기도 되면서 적정한 출연료로 섭외할 수 있는 조연급 배우는 연극쪽에서 얼마든지 수급이 가능하고, 그들의 연기가 오히려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기도 한다”고 말한다.

제작사들은 스타급 배우나 특급 작가들한테 몇 천만 원의 개런티를 더 주더라도 그들을 통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면 당연히 그쪽 편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사진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KBS
제작사들은 스타급 배우나 특급 작가들한테 몇 천만 원의 개런티를 더 주더라도 그들을 통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면 당연히 그쪽 편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사진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KBS

◆ ‘출연료 삭감’ 박탈감, 긴 연기경력 되레 짐 되는 현실 ‘자존감 바닥’

“젊은 스타 몇 명이 회당 수천만의 고액 출연료를 독식하는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한 상황은 바뀔 수 없어요. 드라마의 중심을 잡고 전체 줄기를 뒷받침하는 건 모두 중견 연기자들이에요. 한데 아무리 연륜이 쌓여도 자존감은 바닥입니다. 출연료를 올려받기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고 그마저도 요즘엔 퇴출되는 분위기예요. 드라마 제작 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중견배우들은 설 곳이 없어요.”(중견배우 L씨)

30년 넘게 배우로 활동해온 중견배우 L씨는 최근 필자와 인터뷰 도중 “과거엔 작품이 없으면 ‘연기공백’이란 핑계라도 댈 수 있었는데 이젠 그마저 사치스런 단어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한테 연기할 무대가 없다면 이미 죽은 목숨”이라면서 “근래 수년간 연기자 출연료 불균형이 심화돼 중견배우들은 대부분 갈 곳을 잃었다”고 말했다. 캐스팅 기회가 끊긴 뒤 그는 트로트 가수로 전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L씨는 한때 개성파 배우로 각광을 받았다. 그는 “배우로서의 자존심은 이미 상처를 입을 만큼 입었고 막막하게 캐스팅되기만을 기다리는 것도 이젠 지쳤다”고 말했다. 그의 하소연은 결코 빈 말이 아니다. 중견 배우들 중엔 상당수가 이미 앨범을 냈거나 최근 트로트 붐을 타고 가요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첫 번째 이유는 몇몇 특급 스타배우 위주로 흘러가는 드라마 제작 환경에선 생존이 위태롭기 때문이다.

드라마 한류의 명성이 커질수록 중견배우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지는 게 현실이다. 사진은 전 세계에 수출돼 한류 드라마의 명성을 날린 '대장금' 방영 당시 촬영 현장. /더팩트 DB
드라마 한류의 명성이 커질수록 중견배우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지는 게 현실이다. 사진은 전 세계에 수출돼 한류 드라마의 명성을 날린 ‘대장금’ 방영 당시 촬영 현장. /더팩트 DB

◆ 드라마 제작환경의 ‘왜곡과 불균형’, 막강 스타 파워 입김에 ‘좌지우지’

방송 드라마 작가들의 치솟은 몸값도 이들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급 작가의 경우 스타배우 개런티(1억)를 넘어 전체 제작비 판도를 좌지우지 하기도 한다. 톱 작가들이 차지하는 고료(25~30% 선)와 스타배우 3~4명(30% 이상)의 출연료를 빼면 나머지 30% 남짓 금액이 제작스태프와 조연 이하 수십 명 연기자들의 몫이다. 등급이 높은 배우들은 스스로 출연료를 깎지 않고서는 작품에 합류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왜곡된 제작 현실은 드라마 수익률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 드라마의 성공은 시청률이 절대적이고, 이를 견인할 스타급 작가와 배우가 필수다. 제작사들은 스타급 배우나 특급 작가들한테 몇 천만 원의 개런티를 더 주더라도 그들을 통해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면 당연히 그쪽 편을 택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제작과 투자자 등 모든 게 스타성과 자본 논리로 대변되는 현실은 이들한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막강한 스타파워의 입김에 좌지우지되는 드라마 제작환경은 영세한 소규모 외주제작사들한테도 치명적이다. 최근엔 연출자의 작가적 역량보다 톱스타를 앞세운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작으로 기획되는 추세다. 배우는 무대(카메라)를 떠나서는 살 수 없고, 배우 자존심은 경제적 이유(개런티)를 빼고 설명할 수 없다. 역설적이게도 드라마 한류의 명성이 커질수록 중견배우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지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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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전망 어두운 애플 -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안에 직원들이 서 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전날 애플이 1분기 실적 전망을 5~9% 가량 낮춘 여파가 작용했다. 2019.1.4 AFP 연합뉴스
전망 어두운 애플 –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애플스토어 안에 직원들이 서 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전날 애플이 1분기 실적 전망을 5~9% 가량 낮춘 여파가 작용했다. 2019.1.4 AFP 연합뉴스

애플이 ‘호사다마’를 겪고 있다. 스마트폰 신제품인 ‘아이폰12’ 시리즈가 국내 출시 한달 만에 60만대가량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품질문제와 서비스센터 ‘갑질 논란’이라는 대형 악재도 함께 등장했다.파워볼실시간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는 한달 만에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약 50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자급제폰으로 구매한 아이폰12 물량까지 합산하면 전체 판매량은 60만대를 넘겼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시리즈가 올초에 출시된 이후 한달간 50만대가량 팔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이폰12가 이를 훌쩍 뛰어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60~70% 정도였고, 애플은 10~20%를 차지해왔다.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고 있다.쿠퍼티노 로이터 연합뉴스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아이폰12’ 시리즈를 대중에게 처음 공개하고 있다.쿠퍼티노 로이터 연합뉴스

하지만 동시에 애플을 둘러싼 잡음도 끊이질 않고 있다. 아이폰12 미니 모델은 출시 직후 터치 불량 문제가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애플 측에서는 서둘러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해당 문제 진화에 나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이폰12 디스플레이가 전체적으로 녹색 빛을 보이는 ‘녹조현상’, 화면이 깜빡거리는 ‘번개현상’, 화면이 붉게 나타나는 ‘벚꽃현상’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나와 논란은 계속됐다. 더군다나 지난 9월 출시한 애플워치SE는 기기에는 발열·발화 사례가 발생해 애플 측에서 원인 파악에 나서기도 했다.동행복권파워볼

-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홈페이지 캡처
– 아이폰12와 아이폰12 미니. 애플 홈페이지 캡처

또한 최근에는 한 소비자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애플스토어에서 ‘갑질’을 당했다고 호소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최근 노트북 맥의 운영체제인 ‘빅서’를 업데이트한 이후 기기가 먹통이 돼 수리를 요청하자 “업데이트는 강제가 아니라 고객 선택”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책임자를 불러 달라는 요청에는 애플 엔지니어가 “미국인 매니저인데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되물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진위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온라인상에서는 ‘애플의 갑질이 도를 넘었다’며 성토 글이 봇물 터지듯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은 국내에도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동시에 애플의 ‘한국 홀대’에 대한 불만도 만만치 않았다”면서 “해묵었던 이슈가 다시금 도드라진 것인데 이번에는 애플도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낮 12시 물품 압수 종료..컴퓨터 수색은 계속

경찰이 1일 오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본관과 별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경찰대원들이 교회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경찰이 1일 오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본관과 별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경찰대원들이 교회 앞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원태성 기자 =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본관과 별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경찰이 물품 압수를 마무리했다.파워볼게임

다만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남아 있어 최종 종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과 종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쯤 물품 압수가 마무리됐다. 수색은 교회 본관과 별관, 전광훈 목사 사택, 주차장, 창고 등에서 진행됐다.

오전 11시55분쯤부터 경찰은 압수된 물품을 실은 박스를 큰 트럭과 봉고차로 옮겨 실었다. 트럭에는 큰 박스 5개 정도가, 봉고차에는 작은 박스 4개 정도가 실리는 모습이었다.

경찰은 사제 화염방사기, LPG 가스통 등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품 압수과정에서 일부 신도들의 반발은 있었으나 다행히 큰 충돌은 없었다.물품 압수는 마무리됐지만 컴퓨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남아 있어 모두 종료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컴퓨터의 경우 이미징 작업이 필요하다. (추가로) 6시간 이상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6일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종암경찰서 형사과 인력을 포함해 45명이 투입됐다.

앞서 종암경찰서는 사랑제일교회 강제철거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행위 관련 수사를 위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한 바 있다.

본격적인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시작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압수수색을 위해 현장을 찾았지만 교회 측 변호사 3명 중 1명이 도착하지 않아 수색을 진행하지 못하고 대기했다.

이후 오전 9시쯤 교회측 변호사가 모두 도착한 뒤 영장 확인작업을 거친 뒤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를 대상으로 3번째 강제철거 집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용역 1명과 교회 관계자 2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염병 투척 등 불법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은 해당 부동산을 점유중인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한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뒤 지난 6월 두 차례 강제 철거에 나섰지만 교회 신도들의 반발로 모두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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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2월 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결핍증)는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력을 상실하게 되는 질환으로, 에이즈의 날이 제정된 1988년 당시에는 ’20세기 흑사병’이라 불릴 만큼 감염되면 곧 사망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치료제의 발전과 함께 HIV 감염인의 기대수명 급격하게 증가

1986년 처음으로 HIV가 발견되고, 이듬해 첫 HIV 치료제(GSK 지도부딘)가 개발되어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감염인의 기대수명이 급격히 증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2008~2010년 기준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시작한 20세 HIV 감염인의 기대수명은 약 78세로 예측된다. 치료제의 발전은 추가적인 감염의 가능성 또한 낮추는 것에도 기여했다. 지속적인 HIV 치료제 복용을 통해 바이러스 미검출 수준을 유지하면 타인을 감염시킬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는 ‘U=U (미검출=감염불가)’ 개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HIV 감염인의 수는 2019년 기준 전세계 약 3620만명, 국내는 1만385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HIV 치료제 30알에서 1알로 줄어

HIV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만큼, 치료제는 감염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왔다. 한 번에 복용해야 하는 치료제의 개수도 30알에서 하루 1알로 크게 줄어들었다.

HIV 치료를 위해 기존에 3가지 이상의 약제를 한 알로 결합한 단일정을 하루 한 번 복용했던 것이 이제는 2가지 약제를 합친 2제요법으로까지 나아갔다. 과거에 비해 HIV 치료 환경은 개선되고 있으나, 완치가 가능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아 평생 치료제를 복용해야 하는 감염인들의 고민은 아직 남아 있는 상황이다.

▶HIV 신규 감염인 연령대는 점점 낮아지고, 고령 환자는 늘어나는 ‘양극화’

2020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50세 이상 HIV 감염인이 75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령화는 심화되고 있다. 아울러 신규 HIV 감염인의 연령대는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WHO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5~49세의 신규 HIV 감염인은 전세계 신규 감염인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지난해 신규 HIV 감염인 중 20~30대가 63.7%를 차지했다.

▶HIV 감염인 67%는 평생 치료제 복용에 부담 느껴

이런 가운데 GSK는 올해 HIV와 에이즈 치료에 대한 인지 제고를 목적으로 2000여명의 감염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구(Positive Perspectives)의 Wave 2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HIV 감염인들이 장기적인 치료제 복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서 HIV 이외에 다른 건강 문제에도 걱정을 하고 있다는 부분이 확인됐다. 연구에서 감염인의 약 67%는 HIV 치료에 있어서 장기적인 약물의 영향을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50세 이상 HIV 감염인들의 경우에는 4명 중 1명이 HIV 이외에 심혈관계 질환, 당뇨, 신장, 간 질환 등 신체적 건강을 포함해 정서적 건강, 성적 건강 등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국내 HIV 감염인들은 치료제의 효과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평생에 걸친 치료제 복용이 부담된다는 답변의 비율이 높았다. HIV 감염인 단체 러브포원이 올해 발간한 ‘2020 HIV/AIDS에 대한 HIV 감염인 인식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감염인 210명 중 복용 중인 HIV 치료제가 효과가 있다는 답변이 96.2% 였고, 평생 HIV 치료제 복용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답변이 78.1%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조사 결과인 60% 대비 18.1% 증가했다.

아울러 국내 HIV 감염인들은 일상 속에서 접하는 HIV 관련 혐오, 비하 발언으로 인해 좌절감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HIV/AIDS 관련 혐오 표현을 접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매우 자주 듣거나 본다’, ‘가끔 듣거나 본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약 92.2%에 달했다.

이러한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는 HIV 감염인들의 적극적인 치료를 방해하는 잠재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HIV 감염인들은 치료를 위해 병원(감염내과)를 방문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 76.2%가 ‘아는 사람을 만날 것 같아서’, 70%가 ‘HIV 관련 진료 기록이 남을 것 같아서’라고 응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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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조 감액해 신규·증액사업 재원 확보..2.2조 국채발행 불가피 재정 부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간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간사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회계연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12.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한재준 기자,유경선 기자,정윤미 기자 = 여야가 내년도 예산을 순증해 총 558조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계층에 대한 재난지원금 소요 등을 반영해 7조5000억원을 정부안보다 증액하고 5조3000억원을 감액해 총 2조2000억원을 순증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여야는 서민 주거안정 대책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보육·돌봄 확충, 보훈가족·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증액 예산 중는 3차 재난지원금 예산 3조원과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 예산 9000억원도 반영됐다.

예년과 달리 대규모 증액이 결정됨에 따라 여야는 기존 사업 예산 중에서 5조3000억원을 감액하고 부족한 재원은 2조2000억원 수준의 국채발행을 통해 채우기로 했다. 다만 국채 발행액은 여야가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본예산이 정부안(555조8000억원)보다 2조2000억원 순증됨에 따라 내년 예산안은 약 558조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합의안에 대한 정부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 작업)이 마무리되면 2일 오전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감액 규모는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 등을 감안해 최대한으로 하자는 여야 공동의 의식이 있었다”며 “필수적인 코로나 피해계층 업종 지원, 백신 물량 확보 예산도 확충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무엇보다 2014년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된 이후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을 못지켰는데 지키는 사례가 나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감액을 최대로 하자는 야당의 입장과 신규 소요가 있어 순증이 불가피하다는 여당의 입장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야당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필요한 민생예산 등을 위한 재원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에 막판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며 “당초 생각했던 수준까지 감액하지는 못했지만 민생 상황이 엄중하고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이 시급해 전향적으로 최종 협상에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것은 코로나와 관련한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한 백신 접종 예산은 야당의 제안에 여당이 전향적으로 뜻을 함께 해줘 협상을 마무리짓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예산 9000억원에 대해 “어느 계층에, 어떻게 접종해야 하는지, 소요가 정확한지 전문가의 의견을 기초로 정부가 최종 판단할 것”이라며 “코로나백신물량은 전국민에 기본적으로 보급한다는 자세로 구체적인 소요는 전문가 의견을 기초로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올해 4차 추경에서도 국제협력기구를 통한 백신 확보 예산이 편성돼 있어 내년 예산안에 9000억원을 반영하면 합산해 1조3000억원 가량이 된다”며 “성능·안정성·효과가 확실히 검증된 백신이 개발된다면 최대 44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안에서 감액된 5조3000억원에 대해서 추 의원은 “내일까지 구체적인 조정작업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형 뉴딜사업’ 예산 감액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삭감된다”고만 밝혔다.

3조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의 선별·보편 등 지급 방식에 대해 추 의원은 “전 국민에 고르게 지급되는 보편적 지급은 아니다.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업종, 계층에 선별적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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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道평화광장서 작심 발언

(남양주·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나는 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직권남용과 검사사칭 누명 건으로 선거법 위반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을 때도 선거사범이라고 단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도지사는 이번 감사와 관련없는 선거법 수사 내용까지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경기도 북부청 평화광장에서 이재명 지사를 향해 작심 발언했다.

이날 조 시장이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지지자들이 경기도의 특별감사를 풍자하는 ‘인권침해 레스토랑’ 퍼포먼스와 함께 ‘부패와 뷔페, 착각하신 듯’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선보였다.

조 시장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행해진 위법부당한 감사권의 남용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도 위법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감사, 법령위반을 적발하기 위한 감사는 지방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이고 판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는 법에서 정한 감사대상과 한계를 초과해 남양주시를 상대로 매우 이례적인 감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 법률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 공무원들에 대해서 정치적 사찰로 규정할 수 있는 중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다”면서 향후 반드시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 및 영상 이상휼 기자) © 뉴스1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 및 영상 이상휼 기자) © 뉴스1

특히 조 시장은 이재명 지사가 본인의 SNS에 ‘부정부패 청산에는 예외가 없고, 불법행정과 부정부패에는 내편 네편이 있을 수 없다’고 올린 글을 거론하며 “마치 남양주시 모든 공무원들이 엄청난 부정부패를 저지른 것마냥 사실을 왜곡했다”고 쏘아붙였다.

남양주도시공사 감사실장 채용 건과 관련해 조 시장은 “채용과정에서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자격요건을 고치거나 면접점수를 조작하지 않았으며, 금품이 오고 간 사실도 없다. 시장인 나와 채용된 자는 특별한 관계도 없다”며 “추후 사법절차에 따라 해결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시장은 “도지사는 이번 감사와 관련없는 선거법 수사 내용까지 언급한 바 있다. 나는 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지만 이 문제는 검찰에서 수사중인 사안으로 수사결과에 따라서 내가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도록 하겠다”면서 “나는 도지사가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직권남용과 검사사칭 누명건으로 선거법 위반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을 때도 선거사범이라고 단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상을 움직이는 진정한 힘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세계에 있는 양심”이라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경기도 북부청 평화광장에서 '인권침해 레스토랑' 퍼포먼스를 열고 경기도의 특별감사는 지방자치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 뉴스1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일 경기도 북부청 평화광장에서 ‘인권침해 레스토랑’ 퍼포먼스를 열고 경기도의 특별감사는 지방자치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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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안방극장 휩쓸었다! 금요일 밤 신(新) 예능 최강자”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가 서로 알 수 없던 속 이야기들을 끄집어내며 안방극장에 눈물과 공감, 그리고 위로를 선사했다.파워볼사이트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9.6%를 기록,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점령했다.

‘우이혼’ 2회에는 공감 패널로 방송인 김새롬이 합세, MC 신동엽-김원희와 각별한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신동엽이 “지난주 정가은 씨에 이어 공교롭게도 한번 다녀오신 분이 패널로 나오셨다”라며 특유의 재치 입담을 과시하자 김원희는 “공감을 더 얻으려고 일부러 모신 거다”라고 이혼 4년 차에 접어든 김새롬을 전격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혼 7개월 차’ 최고기와 유깻잎은 아슬아슬한 첫날밤 이후 둘째 날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아침을 먹으면서, “남자친구 있나”, “난 전 여친 있었는데” 등 이성 친구 관련 질문을 서슴없이 던졌는가 하면, 부부였을 당시 서로 달랐던 스킨십 스타일을 언급하며 역시나 과감하고 신선한 대화를 터트렸다. 이후 숙소에 최고기의 여자사람 친구인 배수진과 아들이 방문하면서 네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기도 한 배수진은 최고기와 함께 유튜브를 제작하는 직장동료이면서 ‘이혼 6개월 차’ 돌싱맘으로, 최고기, 유깻잎과 이혼의 이유, 돌싱 생활 등 남다른 주제로 솔직한 대화를 쏟아내 흥미를 배가시켰다.

이후 최고기, 유깻잎은 심야 자동차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며 부부였을 때는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 속에 둘째 날 밤을 보냈다. 딸 솔잎이를 만나기로 한 동거 3일차가 되자 유깻잎은 솔잎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는 등 들뜬 아침을 보냈지만 솔잎이와 함께 온 시아버지의 깜짝 방문에 당황스러워했다. 선뜻 앞에 나서지 못하는 유깻잎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면서 긴장감 속에 이뤄진 이들의 극적 만남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부부 사이에 생긴 문제나 상처는 쉽게 말하기 어려운 법! 힘들다 힘들어”, “묵은 오해와 갈등이 풀려 속 시원히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도 보는 내내 눈물이”, “사연 없는 부부가 어디 있을까…부부는 쉽지 않아”, “사람이 쉽게 변할 리가 없다! 절대로”, “다음 주는 또 어떻게 기다리나” 등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뉴스엔 한정원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 OST 파워를 언급했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거미가 출연했다.파워볼게임

거미는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을 부르며 등장했다. MC 유희열은 “가요계에 대표적인 음악 부부가 있다. 이효리 이상순, 이무송 노사연, 홍서범 조갑경 등 이어 음악계에 경사가 났다. 거미 조정석 부부가 쌍으로 음원 깡패에 등극했다. 조정석이 ‘아로하’로 휩쓸었다”고 말했다.

거미는 “너무 휩쓸었다. 내가 작년에 OST 상을 여러 개 받았다. 올해는 그 상을 남편이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심지어 우리 회사로 조정석 행사 섭외가 온다. 왜 내 영역까지 오냐고 가끔 농담한다. 행사에 OST에 나보고 어떻게 하란 말이냐”며 웃었다.

거미는 “남편이 집에서 같이 노래 많이 부른다. 평소에도 음악을 좋아한다. 나보다 노래를 더 많이 부르는 것 같다. 난 자연스럽게 화음을 넣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미는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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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11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의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54,486,827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했다.파워볼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원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된 지표이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2020년 11월 가수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트와이스, NCT, 블랙핑크, 아이유, 영탁, 임창정, (여자)아이들, 마마무, 이찬원, 백현, 나훈아, 오마이걸, 화사, 세븐틴, 아이즈원, 이승기, 강다니엘, 제시, 엑소, 여자친구, ITZY, 레드벨벳, 노을, 송민호, 에이핑크, 정동원, 적재, 태연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0년 11월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2020년 10월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68,915,428개보다 8.54%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 15.91% 하락, 브랜드 이슈 20.12% 하락, 브랜드 소통 0.39% 하락, 브랜드 확산 1.95% 상승했다”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브랜드가 1위로 복귀하고, 임영웅 브랜드 2위, 트와이스 브랜드 3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브랜드는 ‘다이너마이트 Dynamite’와 ‘Life Goes On’로 소비자 관심과 소비를 만들고, 임영웅 브랜드는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트와이스는 새롭게 컴백하면서 ‘I CAN’T STOP ME’ 로 인기를 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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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변정수
신상출시 편스토랑 변정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변정수가 결혼 17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올린 이유를 공개했다.

27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가 변정수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빈티지 인테리어로 꾸민 변정수의 집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빈티지 소품으로 가득찬 게스트 룸이 인상적이었다.

변정수는 빈티지 소품들로 가득 채운 게스트 룸에서 남편 유용운과 결혼 17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변정수는 리마인드 웨딩을 한 이유로 갑상선암 투병을 언급했다. 변정수는 “그때 갑상선암에 걸렸다. 그때부턴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정수는 “수술을 하기 전에 결혼식을 하자고 했다”면서 “그후 더욱 삶을 대하는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OSEN=강서정 기자] 헨리와 박세리가 서로 다른 희로애락을 담은 본업으로 알찬 재미를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가 1, 2부 9.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5.4%, 2부 5.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독보적인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미니앨범 컴백 준비에 나선 헨리와, 선수 시절 못지않게 본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박세리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헨리는 6년 만의 미니앨범 발매를 앞두고 외면부터 내면까지 알차게 가꿔나갔다. 다양한 화장품과 함께 등장한 그는 스킨케어는 물론, 헤어 에센스까지 꼼꼼히 바르며 ‘방구석 꽃단장’에 나섰다. 곧이어 흑채를 동원, 헤어라인을 황급히 채워나가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만들어 짠내를 유발하기도. 

이어 헨리는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깨진 앞니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로 향했다. 그는 묵묵히 고통을 이겨내며 상남자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지만, 애정 어린 잔소리 폭격에 넋이 나가는가 하면 본격적인 치료에 속절없이 흔들리는 팔다리로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을 보이기도.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라미네이트 교체를 마친 헨리는 나라를 잃은 듯 멍한 표정으로 고통스러운 치과 치료 과정을 생생히 그려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헨리는 컴백을 앞두고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사주 상담에 나섰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견디는 것 같아요”라며 밝은 이미지 뒤에 가려져 있던 고충을 토로,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기도. 뒤이어 단골 밥집으로 향한 그는 오랜 인연들의 든든한 응원과 함께 ‘힐링 푸드’ 한상차림으로 온정을 느끼며 소소한 행복을 만끽했다.

한편 4년 차 골프 해설 위원 박세리는 정확한 해설을 준비하기 위해 프로페셔널한 사전 답사에 나섰다. 드넓은 필드를 누비며 직접 연습에 돌입, 홀 마다의 거리와 잔디 상태, 바람까지 꼼꼼히 확인하며 명불허전 ‘레전드’의 면모를 발산한 것. 답사를 마친 그녀는 “진짜 어려운 게 골프인 것 같아. 이 어려운 걸 참 잘했어”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으로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절로 끌어올렸다.

뒤이어 스튜디오로 향해 취업 꿈나무들을 위한 비대면 강연에 나선 박세리는 경험에서 우러난 희망의 메시지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쉬지 않고 사무실로 향한 뒤 회의에 돌입, 은퇴 후에도 후배 양성을 위해 바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프라이드 한 마리와 양념 한 마디로 통 큰 반반 치킨 먹방을 선보이며 먹언니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이것도 저것도 먹고 싶으면 하나씩 시켜라. 고민하지 말고”라는 남다른 먹언으로 유쾌함을 자아내기도. 박세리는 보기만 해도 든든한 치킨 두 마리와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쌓인 피로를 제대로 날리며 하루를 마무리해 마지막까지 꽉 찬 힐링을 선사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열정과 책임감으로 가득한 뜻깊은 싱글 라이프로 알찬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컴백에 앞서 만반의 준비에 나선 헨리는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 걱정거리를 하나둘 내려놓으며 안방극장까지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해설과 강연, 사업으로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낸 박세리는 은퇴 후에도 여전한 카리스마와 패기로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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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주석태가 우렁각시 김수진의 전생 서방이었다.

11월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조남형 / 극본 한우리) 14회에서는 복혜자(김수진 분)을 짝사랑하는 최팀장(주석태 분)이 어김없이 한식당 우렁각시를 찾아 식사를 해결했다.홀짝게임

하지만 최팀장은 식사 도중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였다. 앞서 응급처치를 도운 동창에게 역병에 전염된 것. 이에 최팀장 또한 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급격하게 체온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최팀장은 복혜자 덕에 몸 안에서 깨지기 전인 구렁이 알을 토해냈다.

복혜자는 한식당 안에 최팀장을 눕히고 정성스레 간호했다. 복혜자는 “버티라. 머지않아 이 지독한 싸움도 끝이 날 것”이라고 용기를 주기도 했는데, 최팀장은 “역시 혜자 씨는 보통 사람이 아닌 거냐”며 이런 복혜자의 손을 붙잡았다.

한편 한식당에 들렀다가 누워있는 최팀장을 우연히 보게 된 현의옹(안길강 분)은 그 얼굴을 확인하곤 깜짝 놀랐다. 이어 현의옹은 복혜자를 따로 불러내 “저 이가 누군지 알고 여기 들인 거냐. 자네 서방이잖냐. 자네가 평생 잊지 못하고 살아온 전생의 그 서방말이다”고 알렸다. 복혜자는 이런 현의옹의 말에 당황했다.

이후 복혜자는 마늘을 핑계삼아 눈물 흘리며 현의옹에게 “어떻게 눈 앞에 두고도 몰랐는지 모르겠다. 자꾸 눈에 밟혔다”고 토로했고, 현의옹은 “자네 그리움을 알고 전생 인연이 여기까지 흘러왔나 보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복혜자는 “이제야 겨우 찾았는데 저 모양이라니 정말 너무하다”며 눈물을 삼켰다.

그리고 현의옹은 “이게 다 우연일까. 연이와 그 아이를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모든 인연들이 한자리에 모여들고 있다. 전생의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원수. 불안하다. 뭔가 이제부터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는 게 아닌가”라며 막연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편 앞선 9회에서는 복혜자의 서방이 당한 전생 비극이 밝혀졌던 바. 당시 복혜자는 자신의 서방이 어둑시니(심소영 분)에게 홀려 죽임을 당했다며 “그 사람이 호랑이에게 물려 뼈와 살이 다 으스러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사진=tvN ‘구미호뎐’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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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박형식이 미복귀 전역한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형식은 군 복무 중 마지막 휴가를 보내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지침에 따라 내년 1월 4일 미복귀 전역한다. 그는 지난해 6월 입대, 제2군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왔다.파워볼게임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휴가를 보내고 있는 장병에게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방침을 내리고 있다.

박형식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그리고 2013년 KBS ‘시리우스’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tvN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 KBS2 ‘가족끼리 왜이래’ ‘슈츠’, SBS ‘상류사회’,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또 MBC ‘진짜사나이’의 아기병사로 활약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박형식은 군복무가 완전히 마무리 된 뒤 복귀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
tvN ‘나는 살아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살아있다’ 김민경이 허벅지 씨름으로 특전사 출신 교관을 꺾었다.FX시티

2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체력과 협동심 강화훈련을 이어가는 교육생 6인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악 조난 대비 훈련을 통해 해발 1052m를 자랑하는 마산봉 정복에 도전했다. 두 명씩 짝을 지은 교육생들은 조별로 쌀 포대 10㎏을, 박은하 교관은 쌀 포대 20㎏을 짊어지고 가파른 산의 정상까지 도착해야 하는 고난도의 미션이었다.

박은하 교관은 선두로 나가 교육생들을 이끌며 숙영법, 이끼를 통해 방향을 확인하는 법 등 다양한 생존법을 가르쳤고, 교육생들의 상황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이시영은 여유 가득한 모습으로 쌀 포대를 짊어지고 앞서나갔다. 이시영과 조를 이룬 김민경은 공연 중 다쳐 다리에 철심이 있는 상태였고, 등산 경험이 전무해 더욱 힘들어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완등에 성공했다. 중간에 지쳐 힘겨워하던 김성령도 같은 조 김지연의 도움으로 무사히 완등했고, 이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후, 낙하산을 어깨에 메고 바람에 맞서 목표지점에 도착하는 강풍 극복 훈련이 시작됐다. 시범에 나선 ‘헬멧 동생’이 중심을 잃고 넘어져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그러나 김민경이 압도적인 힘을 자랑하며 활약, 100m 이동에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지연은 넘어지면서도 끈기 있게 앞으로 나아가 성공했다. 김지연은 “펜싱보다 더 어렵다. 하체가 불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전에 나선 우기는 적은 체중으로 인해 낙하산에 끌려가며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우기의 모습에 김민경, 오정연이 달려가 우기를 도왔고, 임무를 완수 할 수 있었다. 더불어 교육생 팀은 교관 3인을 상대로 낙하산 메고 달리기에 승리하며 환호했다.

저녁 식사 시간, 대나무 베기를 맡은 김민경이 톱질에 재능을 보이며 “이게 적성에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박은하 교관은 대나무로 죽통밥을 만들어 함께 만찬을 즐겼다.

이후 땅속 야외 취침을 건 허벅지 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박수민 교관에 교육생 6인이 도전했다. 기대주 김민경이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모두가 박수민 교관의 힘에 이기지 못한 가운데 박수민 교관은 김민경의 허벅지에 당황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김민경은 안간힘을 쓰는 박수민 교관을 향해 “시작하셨냐?”고 너스레를 떨며 가뿐하게 이기는 모습으로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tvN ‘나는 살아있다’는 대한민국 0.1% 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의 전사들이 재난 상황에 맞서는 본격 생존(生zone) 프로젝트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오는 27일(금) 방송되는 JTBC ‘갬성캠핑’에서는 경기도 포천으로 배우 이민정과 함께 캠핑카 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배우 이민정의 털털한 반전 매력이 공개된다.

포천에서 진행된 이번 ‘갬성캠핑’에서, 이민정은 잠자리에 들기 전 멤버들과 메이크업을 지우며 초간단 클렌징법을 선보였다. 이민정은 1분 만에 초스피드로 메이크업을 지우며 민낯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민정의 민낯을 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모두를 놀라게 한 그녀의 클렌징 방법은 무엇이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다음날 아침, 꿀잠을 만끽한 이민정은 아침 식사 후 갑작스럽게 이상 신호를 감지했다. 바로 아침부터 반가운 대장 손님(?)이 찾아온 것. 이민정은 방송 최초로 ‘모닝 쾌변 활동’까지 공개하며 역대급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멤버들 중 유일하게 모닝 쾌변에 성공한 후 “오늘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 멤버들은 그리스 신화를 연상케하는 포천의 이색 명소를 찾는다. 눈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에 가족을 떠올린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 아들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는 후문. 특히 이민정의 가족들과 ‘갬성캠핑’ 멤버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와중에, 박소담을 발견한 이민정의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모”라며 박소담을 ‘OOO 이모’라고 불렀다고 전해졌다.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한 ‘OOO 이모’의 정체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갬성캠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여자 연예인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캠핑카를 타고 국내의 이국적인 명소로 떠나는 ‘본격 콘셉추얼 캠핑 예능’으로 상상을 초월한 배우 이민정의 털털한 반전 매력은 오는 27일(금) 밤 9시 방송되는 JTBC ‘갬성캠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JTBC

박봉규 sona71@kmib.co.kr

▲ 강부자. 출처ㅣKBS
▲ 강부자. 출처ㅣKB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부자가 가방 수집 취미를 공개했다.

강부자는 25일 방송된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가방 수집 취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이사할 때 보니 가방이 300개가 넘더라. 난 작품할 때도 절대 가방을 빌리거나 협찬받지 않는다”며 “시골 할머니 역에도, 부잣집 할머니 역에도 맞춰서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부자는 구두와 양말 수집 취미도 있음을 밝히며 “1962년에 산 구두도 보관중이다. 60년대 배경의 드라마가 혹시 올지 모르니까 못 버리는 거다”라고 밝혔다.

반면 화장품엔 큰 욕심이 없다고. 그는 “대충 아무거나 바르거나 샘플을 바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원숙은 “언니가 돈 쓰는 건 가방 300개가 전부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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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평균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강원도 역시 안심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파워볼게임

특히 군부대와 요양병원, 군청, 학교까지 곳곳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철원은 지난 2주간 확진자가 쏟아지며 도시 전체가 멈춰 섰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강원도 철원 전통시장, 입구에 휴장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시장이 맞나 싶을 정도로 사람이 없습니다.

[철원 전통시장 상인 : (손님이) 없어. 하나도 안 다닌다니까, 하나도 안 다녀. 오늘 만두 하나 팔았는데….]

코로나에 임시 휴업한다는 안내문을 내걸고 문을 닫은 가게도 즐비합니다.

지역 주둔 군부대에서 서른 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진 이후 거리에는 외출 나온 군 장병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철원지역 상인 : 보시다시피 사람이 다녀요? 죽음의 도시 같아요. 난 대구가 그럴 때는 실감 안 했는데 솔직히….]

이달 초까지 누적 확진자가 14명에 불과했는데, 지난 13일, 80일 만에 확진자가 다시 나온 뒤 곳곳에서 ‘n차 감염’으로 이어졌고 2주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요양병원 집단 감염은 물론 김장을 함께한 주민들까지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청 일부가 한때 임시 폐쇄됐고, 군수와 부군수가 동시에 자가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확진 학생이 나온 초등학교 한 곳은 여전히 교문을 굳게 걸어 잠갔습니다.

초등학교가 임시 폐쇄 조치에 이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학교 앞 분식점과 문방구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거리에는 사람들의 발길마저 뚝 끊겨 적막감이 흐릅니다.

인구 4만 명의 도시에서 2주 만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철원군.

확산 세는 조금씩 가라앉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 감염이 이어질지 몰라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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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출연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 진행 : 서복현

[앵커]

두 가지 사유에 집중이 돼 있는데요. 또 한 가지 사유가 있는 게 지금 보면 윤석열 총장이 국감장에서 퇴임 후에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지는 않았다는 점이 지금 사유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발언을 했었죠.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파워볼사이트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실 이제 그 발언 관련돼서 저희 여당이든 야당이든 다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을 했습니다. 심지어 그 질문을 했었던 김도읍 간사님께서도 그런 답변을 할 줄 몰랐다. 이렇게 답변을 하실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중에. 그리고 많은 언론이 이제 와서야 정치한다고 명확하게 얘기한 거 아니다라고 보도하고는 있지만, 심지어 그렇게 보도하고 있는 언론조차도 그 당시에는 다 정치를 하겠다는 뜻이다라는 식으로 보도했다는 사실을 아마 많은 국민들은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면 검찰에 정치적 중립성이나 독립성에 심대한 우려가 생긴 것이죠. 그러면 총장으로서는 거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놔야 됩니다. 내 말이 오해되고 있다, 나는 그런 뜻이 아니었다,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적어도 이런 명확한 입장을 내놔서 그런 논란과 오해 이런 것들을 불식시켜야 되는데 사실 국정감사 이후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점점 더 윤석열 총장의 행보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말들이 많아진 거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예전부터 언론과 인터뷰할 때, 당부조로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발 총장이 검찰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 선을 긋는 추가적인 발언을 내놔야 된다라고요. 그런데 그런 행보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런 전체적인 모습들이 평가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 지난번에 윤 총장이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을 정확하게 워딩을 그대로 옮기자면 퇴임 후 천천히 시간을 갖고 나라와 국민을 향해 봉사할 방법을 찾아보겠다, 이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이 얘기는 인사청문회 때 고위공직자로 임용되시는 분들은 인사청문회 거치면서 거의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퇴임 후에 어떻게 하실 거냐 그러면 나라와 국가를 위해서 봉사할 방법을 찾겠다, 이게 흔한 말이거든요. 이거를 정치적인 발언이다. 또는 이게 나중에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다라면 국정감사장에서 법무부 국정감사장이라고 칩시다. 이때 검사나 검사장한테 앞으로 정치하실 겁니까, 물었을 때 그 사람이 나는 절대로 정치 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만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고 그 대답을 안 한다거나 천천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그러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습니까? 그래서 그 사람들 다 징계 청구하고 해야 됩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또 마찬가지로 다른 일반직 공무원들도 똑같습니다. 일반직 공무원들 많이 있죠. 그분들 국정감사장에서 본인 정치하실 겁니까, 물어봤을 때 대답을 시원하게 안 한다. 그렇다고 해서 정치적 중립성 위반했다고 그 사람들 다 징계합니까? 감찰합니까? 그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또 후에 입장을 얘기하지 않았다고 그러는데 그것은 본인이 그걸 하겠다, 하지 않겠다 얘기를 안 했는데 다른 쪽에서 한쪽에서 계속할 거냐, 안 할 거냐라면서 대답이나 그걸 강요한다고 그러면 이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그걸 가지고 이 사람 정치 안 한다, 한다를 예단한다는 것은 그거는 정말로 저는 민주주의 법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 발언을 놓고 해석은 다르신데요.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그 발언이 직무정지의 사유가 되는지 좀 가까이 가서 짚어보죠. 어떻게 보십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이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검찰이라는 조직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야당도 이 부분을 항상 강조해 왔기 때문에 그 이유를 가지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내놨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검찰의 수장이라는 분이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다라는 수많은 세간의 평가가 나오고 있고 그런 이야기들이 됐습니다. 이건 그냥 언론 보도나 일반인들이 얘기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야당 정치인들이 우리 대선후보냐, 그 사람이 어떻게 우리 대선후보냐, 이런 얘기까지 할 정도가 됐단 말이에요. 그렇다면 현재 검찰을 이끌고 있는 총장으로서는 ‘아, 아닙니다. 지금은 적어도 지금은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정도라도 이야기를 해서 그런 흐름에 명백한 선을 좀 그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검찰 조직으로 전체의 어떤 움직임 또는 검찰 조직이 내놓는 수사 결과에 대한 어떤 평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치적인 중립성에 대해서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던 대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정치인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언론이나 이런 걸 통해서 많은 얘기를 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혀 이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선을 긋는 모습은 안 보여줬죠.]

[앵커]

그래서 사유가 된다는 입장이십니까?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검찰의 중립성이 오해받을 수 있는 처신을 한 거죠. 총장으로서 해야 될 만한 부분을 하지 못한 것 또는 일부러 하지 않은 것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역시 문제제기가 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 방금 오해받을 수 있는, 오해받을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 징계 사유가 된다, 이건 정말 위험한 것입니다. 징계나 형사처벌은 증거에 의해서 엄격하게 걸러진 증거에 의해서 처벌을 하고 징계를 해야 되는 것이지 그것이 어떻게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을 했다라는 그런 심증만으로 그런 의혹만으로 징계 사유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거는 법치주의의 기본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데 아시다시피 검찰총장은 검찰의 중립성이나 독립성을 위해서 검찰총장뿐만 아니라 검사들도 그런 언행이나 품행을 주의해야 될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을 범죄를 해당되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박형수/국민의힘 의원 :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치인의 대열에 합류시킨 분이 과연 누구입니까? 저는 일등공신은 법무부 장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권 또는 법무부 장관이 계속해서 윤 총장을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인 겁니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왜 정치적 중립 선언을 안 하느냐, 본인의 입장 표명 안 하느냐. 끌어들여놓고 입장 표명 안 한다고 또 나가라 그러고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CopyrightsⓒJTBC, All Rights Reserved.

[KBS 전주]
[앵커]

전북도의회 교육위에서 특정 의원의 출신을 거론하고 의회의 기능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 나와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홀짝게임

도교육청 정책 질의 과정에서 나온 부교육감의 발언 때문인데요.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의회가 여러 차례 지적했던 방학 기간 교육공무직의 근무와 처우 문제.

[최영심/전북도의원 : “(전북) 상시 근무자가 전국에서 최하위인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하실 거냐고 질문 드렸습니다.”]

최영심 의원의 질문에 정병익 부교육감은 교육공무직이지만 현재 의원직 수행을 위해 휴직 상태인 최 의원의 신분을 거론하며, 노조와 교육감의 교섭에 의회가 부당하게 개입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정병익/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 “교육감이 고용하고 있지만 휴직 중에 있는 교육공무직이시지 않습니까. 노조 전임자 때 하신 말씀과 비슷한 말씀을 의회에서 계속 하시는 거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어요. (틀린 것만 이야기하세요. 그 부분은 언급하실 상황이 아닌 겁니다.) 아닙니다. 언급해야겠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와 행감에서도 지적된 사안이라며 재차 대책을 묻자, 최 의원을 압박하는 부교육감.

[정병익/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 “의원님이 나중에 교육공무직으로 의원 임기가 마치고 돌아가신 뒤에. (잠시만요. 그런 이야기는 저를 협박하는 이야기를 하시는 건데. 위원장님 이거 계속 듣고 계실 겁니까?)”]

도교육청에 대한 의회의 감사와 견제 권한을 무시하는 듯한 말도 나옵니다.

[최영심/전북도의원 : “제가 지금 사익을 위해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까?” (교육감이 노조랑 이야기할 겁니다. 저희가 의회에서 이야기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려서 해야 합니까, 제가 질문을? (네.)”]

다른 의원이 중재에 나섰지만 소신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굽히지 않습니다.

[최영일/전북도의원 : “도민에게 부여받은 권리와 권한을 집행부에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게 의원들의 몫이에요. 그 말씀에 대해서는 철회하십시오. (제 의견을 이야기한 겁니다.)”]

도의회는 도교육청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의회 차원의 공식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안승길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KBS 전주]
[앵커]

새만금 해수유통과 함께 농업용지에 필요한 용수 공급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 가운데 하나인데요.

정부가 내년 초까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만금 개발 현장에서 열린 새만금위원회 회의에서는 해수유통과 함께 농업용수 공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현재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전체 개발 면적의 3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용지 대부분이 뭍으로 드러나고, 조성 공사까지 마무리되면서 기업 유치와 연구 개발 등 실질적인 투자를 위해 농업용수 공급이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정세균 총리는 농식품부에 새만금 2차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내년 2월까지 농업용수 공급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 : “친환경 개발을 위한 수질 관리 상황과 첨단농업을 선도할 농생명용지 조성 현황 등 새만금의 현재와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고자 합니다.”]

농식품부는 관련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업용수 사용이 가능한 수질과 수량, 염분 농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공급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개발 용지 주변인 만경강과 동진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 배수갑문 개방 횟수를 하루 1차례에서 2차례로 확대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 “(농생명용지가) 완공되면 바로 농업용수가 공급되겠죠.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심을 수 있는 곡물이나 식량 작물, 원예 작물 등을 바로 영농을 할 수 있겠죠.”]

조성작업을 마무리하고도 용수 공급 차질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유진휘 기자 (yujh@kbs.co.kr)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웅배 전 해남부당수세거부추진위 총무
“농업·농촌문제 농민 스스로 풀라는 교훈”

전남 해남수세거부추진위원회 총무로 활동했던 농민 이웅배씨.
전남 해남수세거부추진위원회 총무로 활동했던 농민 이웅배씨.

“그렇게 많이들 나올지 몰랐어요. 읍내 복판에 징소리가 울리고 대단했지. 쌓이고 쌓였던 불만이 한꺼번에 터진 거였지요.”

전남 해남 농민 이웅배(60)씨는 25일 군민 3천여명이 읍내로 몰려나왔던 33년 전의 감동을 이렇게 회고했다. 그는 1987년 6·10항쟁 직후 노동자·농민 대투쟁 때 해남부당수세거부 추진위원회(이하 해남수추위) 총무를 지냈다. 27살이던 그는 군복무를 마치고 고향에서 3년째 농사를 짓는 중이었다.

“벼농사는 물이 없으면 못 짓잖아요. 일제는 수리조합을 설치해 가혹한 수세를 거둬갔고, 해방 이후 농지조합까지 이런 수탈이 이어졌어요. 80년대 들어 1단보(300평) 벼 40~60㎏까지 올라간 수세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찔렀지요.”

그는 1987년 해남와이(YMCA)농어민회에서 수세싸움을 하기로 결정하자 자료를 모으고 조직을 다졌다. 그는 이듬해 예비군 훈련에 가서 수세의 부당성을 알리는 유인물을 뿌렸다가 군당국에 체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회원 30여명과 수세싸움을 준비했다.

“87년 11월26일 해남 장날을 맞아 부당수세거부 군민결의대회를 열었어요. 물꼬만 틀어놓고 수세를 받아가는 농조(농지조합)에 맞서 싸우자는 유인물 2천장을 찍었는데 3천명이 몰려나왔어요. 동학 이래 최대의 농민 인파라고 다들 깜짝 놀랐지요.”

그는 “예부터 치수는 국가 책임이다. 한 가구 부채가 400만원인데 한해 8만원 넘게 수세를 짜내가니 견디기 어렵죠. 평소에는 위세에 눌려 말도 못하다가 가려운 데를 긁어주니까 농민 대중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라고 말했다.

해남수추위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3년 동안 수세싸움을 끈질기게 벌였다. 10여차례의 군민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어 수세납부 거부, 고지서 소각, 차압딱지 반납, 수세폐지 서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을 이어갔다.

“수세싸움이 전국으로 번지자 노태우 정부는 긴장했어요. 수세를 87년 23㎏에서 88년 10㎏, 89년 5㎏으로 낮추겠다고 물러섰지요. 현산면 오분임(당시 51)씨가 미납 수세를 받으러 왔던 농조직원을 향해 ‘수세는 죽어도 못내니 지금까지 냈던 수세를 돌려 달라’며 쫓아냈던 장면은 지금도 또렷해요.”

해남의 싸움은 이듬해 강진, 함평, 장흥, 나주 등으로 번지며 전국 동시다발 수세투쟁의 불을 댕겼다. 농민들은 1989년 2월13일 서울 여의도에서 2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농민대회를 열었다. “해남에서도 버스 16대에 타고 700여명이 올라갔어요. 오가는 데 7시간씩 걸리는 버스 안에서 일제 강점기 때 수세를 여태 거둔다며 성토가 대단했지요. 이 싸움으로 윤치영(작고) 해남수추위장이 구속되기도 했지만 수세를 경감하고, 2년분은 결손처리해주는 등 승리했어요.”

수세싸움에서 이긴 농민들은 1990년 전국 처음으로 해남군농민회를 결성해 생존권 투쟁에 앞장섰다. 결국 김대중 정부는 2000년 수세를 완전히 폐지하고, ‘농조’를 농어촌공사에 통폐합했다.

“그때 싸우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수세를 내고 있지 않을까요. 늙을 때까지 농사 지으면 골병, 빚, 천대를 면할 수 없다고 했는데 지금도 달라지지 않은 거 같아요. 농업·농촌문제는 농민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교훈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