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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쓰촨성 러산대불 발 부분이 물에 잠겼다. 출처-웨이보 갈무리© 뉴스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쓰촨성 러산대불 발 부분이 물에 잠겼다. 출처-웨이보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쓰촨(四川)성에 발생한 대홍수로 중국 최대의 석불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러산대불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자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파워볼엔트리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쯔강 상류에 올해 들어 다섯번째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이 영향으로 쓰촨성에 백년만에 대홍수가 발생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러산대불의 발 부분이 물에 잠겼다. 당국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인근 주민 10만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러산대불은 쓰촨성 민강(岷江) 강가에 있는 링윈산 서쪽 암벽을 통째로 잘라내 새긴 마애석불로, 불상의 높이 71m에 달한다.

러산대불이 물에 잠긴 건 1949년 신중국 설립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당국은 인근 주민 10만명을 급히 대피시켰다. 또 경찰, 자원봉사자 등을 총 동원해 모래주머니를 쌓아 러산대불을 보호하는 것에 주력했다.

앞서 지난 17일 쓰촨성 당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1급 홍수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러산대불이 위치한 민강 역시 홍수로 물이 빠르게 불어나 최고 수준의 홍수 주의 경보가 내려졌다.

중국에서는 지난 6월부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된 홍수로 6346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중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은 219명에 이르며 직접적인 경제손실액은 1789억6000만 위안(30조5000억원)이다.

양쯔강 상류 유역에 있는 댐들이 경계 수위를 훌쩍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홍수가 찾아와 향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dahye18@news1.kr

이명박 정부 당시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 2월 14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이날 공판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명박 정부 당시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지난 2월 14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이날 공판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여론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항소심 재판 도중 보석으로 석방됐다.파워볼엔트리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김민기 하태한 부장판사)는 19일 조 전 청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올해 2월 14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조 전 청장은 187일 만인 이날 석방된다.

현실적으로 구속기간 내에 재판을 마치기 어렵다는 사정이 재판부의 보석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전 청장의 2심 구속기간은 내달 초 만료 예정이지만, 이달 말까지도 공판 기일이 잡혀 있다.

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보안·정보·홍보 등 휘하 조직을 동원해 정부에 우호적인 글 3만7천여건을 온라인 공간에 달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10월 구속기소된 그는 1심에서도 한 차례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4월 조 전 청장의 보석의 허용했다가 올해 2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면서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다.

sncwook@yna.co.kr

용인 우리제일교회 누적 154명·파주 스타벅스 관련 총 55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며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단감염은 또 다른 교회, 사무실 등 100여 곳으로 이어지면서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그래픽]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에따르면 19일 낮 12시 기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23명이다. jin34@yna.co.kr
[그래픽]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에따르면 19일 낮 12시 기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23명이다. jin34@yna.co.kr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교회 교인 및 접촉자를 대상으로 결과 16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623명이라고 밝혔다.

이 교회와 관련한 집단감염은 다른 종교시설과 직장 등을 통해 ‘n차 전파’가 지속하고 있다. 방대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14곳에서 ‘2차 전파’ 감염자를 확인했다.파워볼사이트

방대본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추가 전파가 일어난 콜센터(4개), 직장(44개), 사회복지시설(10개), 의료기관(9개), 종교시설(5개), 어린이집·유치원(7개), 학교·학원(33개), 기타(2개)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에서도 나오고 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588명(서울 393명·경기 160명·인천 35명), 비수도권이 35명이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은 무조건 양성 확진을 한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매우 우려를 표한다”면서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누군가를 차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과 관계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및 격리 조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하루 새 확진자가 7명 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54명이 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교회 외에도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검사받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재확산에 검사받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구의 금 투자 전문기업인 ‘골드트레인’과 양평군 마을주민 모임 사례에선 자가격리 중인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74명이 확진됐다.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모임 참석자 중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다.

대구 수성구 일가족과 서울 영등포구 현대커머셜 강서지점 관련해선 12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케스트로와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새로 확진돼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전날 낮 12시 이후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확인됐다.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전광훈 목사의 주도로 서울 광화문에서 지난 15일 열린 집회와 관련해선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9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0명이 확진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들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들이다. 교회 활동과는 별개로 집회에 참석한 이들의 감염 사례가 확인된 셈이다.

방대본은 이에 대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8일 경복궁 인근 집회와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은 증상과 관계없이 검사를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사랑제일교회 인근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랑제일교회 인근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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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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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 주변 편의점, 식당, 커피숍 등 들러
– 사랑제일교회, 집회 전날 나오지 말라고 문자 통보 했지만 다음날엔 교회 응답기로 참여 독려
– 사랑제일교회 교인 허위 명단? 행정적 착오라고 주장.. 외부인이 제대로 관리 안 된 점은 인정
– 교계 리더가 없는 상황.. 전광훈 목사와 성향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따라가고 있어
– 전광훈 목사를 비판하는 목소리, 교계 내에서 작은 건 사실
– 코로나19 확진 받고 여유로운 행동 보인 전광훈 목사, 민망해서 그럴 것
– 전광훈 목사, 코로나19 회복되면 애국운동 다시 전개하겠다고 밝혔지만 재판과 고발건이 있어 두고 봐야 할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인터뷰>
■ 방송시간 : 8월 18일 (화) 17:25~17:4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이용필 뉴스앤조이 기자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무섭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 457명입니다. 457명. 그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보석으로 석방되고 난 후 매일 집회를 열었다는 그런 이야기가 지금 들려옵니다. 집회 현장에서 이런 말도 했답니다. 코로나 방역에 협조하면 정부와의 싸움에서 지는 거다. 이런 말을 하니까 신자들이 계속해서 방역당국에 협조하지 않고 막 도망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집회 현장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집회현장 다녀온 뉴스앤조이 이영필 기자에게 물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용필: 안녕하세요?

◇주진우: 전광훈 목사 집회장에 다녀오셨어요. 언제 다녀오셨어요.

◆이용필: 지난주 토요일인데 8월 15일 다녀왔습니다.

◇주진우: 8월 15일이요? 코로나 검사 걱정됐는데 코로나 검사 하셨어요?

◆이용필: 저 받았고요.

◇주진우: 괜찮습니까?

◆이용필: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진우: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셨구나. 현장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들어갈 때부터 사랑제일교회는 교회 입구부터 다 막혀 있어서 신자가 아니면 못 들어간다고 하던데요.

◆이용필: 그러니까 지난 집회가 8.15집회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렸거든요. 그래서 이제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는데 코로나가 확산하는 중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도 되나 싶을 정도로 되게 사람들이 많이 왔거든요. 이제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고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참석했는데 주로 극우 개신교하고 시민단체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주진우: 그러니까 지금 사랑제일교회 집회에 간 게 아니라 광화문집회에 사랑제일교회 신자들을 지금 취재하신 거죠?

◆이용필: 그렇죠, 그렇죠.

◇주진우: 그때 사람들 많이 모였죠? 그런데 음식도 나눠먹고 노래도 부르고 외치는 사람도 있고 그러더라고요.

◆이용필: 아무래도 이제 그날 덥고 습하고 비도 오다 보니까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은행ATM기, 광화문역사 안 그리고 편의점, 식당, 카페에서 들어가서 이렇게 쉬기도 하고 비가 안 올 때는 밖에서 식사도 하기도 하고. 이제 실내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고요.

◇주진우: 아니, 그 비 오는 상황이었고 광화문에 사람들이 많이 식당, 커피숍마다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이용필: 엄청 많았고요. 진짜 카페 같은 경우에는 진짜 미어터질 정도로 많았습니다. 거의 왜냐하면 시원하니까 에어컨 있고. 문도 닫혀 있고 하니까. 밖은 엄청 습하고 이렇게 불쾌지수 조금 높은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주진우: 그 당시에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어요. 그래서 사랑제일교회나 교회 쪽에서 조금 이런 거 걱정하지 않았습니까? 마스크 껴라,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예방책 뭐 이런 방송하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이용필: 이제 뭐 사랑제일교회에서는 14일 전날 밤에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집회에 나오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는 했거든요.

◇주진우: 문자는요.

◆이용필: 네. 문자는 그렇게 했는데 다음 날 교회 응답기를 들어보니 12시까지 광화문으로 와라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그런 참여를 독려하는 그런 상황도 있었습니다.

◇주진우: 참여를 독려하고 뒤에서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이렇게 문자를 보낸 건가요? 아니면 반대인가요? 참여하지 말라고 이게.

◆이용필: 일단 뭐 전광훈 목사는 참여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고요. 그 문자도 보냈다, 우리는. 그런데 응답기에 대해서는 누가 이렇게 해명을 해주지는 않더라고요.

◇주진우: 응답기라고 하면 사랑제일교회 전화를 하면 그렇게 응답한다는 거죠?

◆이용필: 맞습니다.

◇주진우: 허위 명단을 당국에 사랑제일교회에서 이렇게 제출했다는 의혹도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보세요?

◆이용필: 이제 교회 측이 주장한 바에 따르면 그동안 지금까지 교회가 수십년간 누적되어 온 교인 명부를 당국에 잘못 전달했다. 그래서 좀 그런 바람에 행정적인 착오가 있었다는.

◇주진우: 행정적 착오다.

◆이용필: 그렇죠. 그래서 얼마 전에 최신 명단을 제작해서 방역당국에 제출했다고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다만 한 가지 인정하는 게 뭐냐 하면 사랑제일교회에 외부인입니다. 교인 말고도 전광훈 목사를 이제 소위 좋아하는 사람들. 외부인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하는데.

◇주진우: 많이 왔죠.

◆이용필: 그렇죠. 그런데 이제 그런 사람들의 명단이 누락되어 있을 수는 있다. 그래서 이제 외부인이 제대로 관리가 안 됐다. 어느 정도 인정한 측면도 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집회 참여를 제한한다는 보석 조건을 달고 전광훈 목사가 보석으로 풀려났는데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집회를 열기도 하고 참여하기도 했어요.

◆이용필: 맞습니다. 그런데 이제 본인은 8월 15일 대회가 가장 지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본인은 자신은 법원이 허가해준 집회에 참석해서 5분 정도 말한 게 전부다. 그리고 이 집회는 보수단체라는 곳에서 개최도 했고 자신과 무관하다라고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런 집회 같은 경우에는 전 목사가 5월부터 준비를 해왔고 유튜브나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서 줄곧 이 집회에 나와달라. 문재인을 끌어내자 홍보를 해온 만큼 관계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죠.

◇주진우: 기자님, 3.1절이나 8.15 때 보수 기독교 단체에서 계속 반정부 집회 열었지 않습니까?

◆이용필: 그렇죠.

◇주진우: 그때 이제 전광훈 목사가 중요한 역할을 했고 다른 대형 교회는 어디어디에서 이렇게 여기에 사람들을 동원하고 여기에 참여했습니까?

◆이용필: 이제 전광훈 목사가 구체적으로 작년 10월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계속 매주 토요일마다 대형 집회를 해왔는데요. 그런데 이제 대형교회가 사실 부담을 많이 느껴 했거든요. 기독교 목사들이 구체적으로는. 그래서 선을 좀 그었고 그 대형교회 다니는 일부 어떤 성향을 같이 하는 장로들이나 교인들이 개별적으로 나와서 한 사례는 있는데 뭐 어떤 목사들이 지지를 한다거나 그런 경우는 좀 드물었고 특히 좀 그나마 함께했던 목사가 장경동 목사 있지 않습니까? 그분이 함께한 적은 있기는 합니다.

◇주진우: 그런데 3.1절, 8.15만 되면 나라를 지킨다고 이렇게 목사님들 그리고 교회 신자들이 대규모 전국에서 동원되고 있는 거는 맞잖아요. 대형교회에 보수성 그리고 이 반정부성 이게 반사회성으로도 이어지는데 이게 굳이 전광훈 목사 한 사람에 국한되는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용필: 그렇죠. 이제 사실 그 문제는 어떤 반사회성과 관련해서는 어떤 교계, 기독교계가 좀 나서서 제재를 하고 이렇게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갈 수 있게끔 지도를 해줘야 하는데 지금 이렇게 해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거죠. 이제 뭐 예전에 조용기 목사라든지 김삼환 목사라든지 이런 분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제 이를 끊어줄 이를 제재해줄 만한 교계 리더가 없다. 그래서 조금 그렇기도 하고 또 이번에 전광훈 목사가 워낙 이제 사회적으로 이런 논란의 이슈에 서다 보니까 성향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전광훈 목사를 이제 리더로 받아들이고 하자는 대로 따라가는 그런 상황이 지금까지 연출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진우: 그런데 많은 기독교인들, 개신교계에서도 전광훈 목사를 우려하고 걱정하고 자정 노력하자 이런 목소리도 있을 거 아니에요.

◆이용필: 있죠. 있는데 이번에 특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라는 일종의 이제 기독교계 안에서 진보 성향의 단체가 있는데 입장을 최근에 발표를 했거든요. 코로나19의 재확산 중심의 교회가 있다.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여전히 이런 전광훈 목사를 지적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아직은 교계 안에 적은 게 사실입니다.

◇주진우: 그렇죠. 지금 전광훈 목사를 통해서 아니면 전광훈 목사님 주변에서 코로나19 관련되어서 가짜 뉴스들이 자꾸 전파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떤 어떤 가짜 뉴스들이 있습니까?

◆이용필: 가령 이제 교회 안에서 많은 가짜 뉴스들이 퍼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게 뭐냐 하면 선별진료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사랑제일교회 교인만 양성으로 판정을 해준다, 일부러. 그리고 정부가 전광훈 목사를 죽이기 위해서 데이터를 조작하고 있다. 이런 식이고요. 조금은 따져볼 만한 주장이기는 한데 보건당국이 코로나 검사를 유독 사랑제일교회만 많이 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다. 뭐 이런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주진우: 그래요? 그리고 8.15집회에서 전경차에 깔려서 사람이 죽었다. 압사됐다 이런 이야기, 이런 가짜 뉴스도 돌았어요.

◆이용필: 제가 그날 현장에 있었지만 경찰차가 움직이거나 그런 건 전혀 없었고요. 그런데 일종의 가짜 뉴스고 뭔가 자극하기 위한 하나의 가짜 뉴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주진우: 전광훈 목사가 어제 코로나 확진되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는 과정이 언론에 나왔지 않습니까?

◆이용필: 저도 봤는데요.

◇주진우: 그런데 마스크를 턱밑에 쓰고 웃고 뭐 통화하면서도 그렇게 여유를 보이고 그랬는데 이 전 목사의 행동 이렇게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기독교계에서는?

◆이용필: 크게 저는 의미가. 기독교계에서는 별로 관심이 없고요. 크게 의미 부여는 하지 않고 있는데 아마 민망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본인은 걸리지 않는다. 야외에 나오면 걸리지 않는다. 집회에 나오면 치유가 된다. 그렇게 주장하는데 본인이 확진 판정을 받으니까 민망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진우: 사랑제일교회가 전국적인 교회입니까? 왜 이렇게 전국적으로 신도들이 다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교회에 와서 이렇게 예배를 드리고 지금 수련회에 참석하기도 했어요.

◆이용필: 일종의. 사실 이제 전국구 교회는 아니고 장위동에 있는 그냥 규모가 있는 중형교회였는데 전광훈 목사가 작년 6월에 한기총 대표장이 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선언하고 그때부터 일종의 한국교회가 좀 보수적이지 않습니까? 어떤 반정부를 지지하는 그런 집회에 나와서 같이 목소리 내고 계속 줄곧 하니까는 그런 뜻에 독려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밀려들면서 지금 3, 4천 명까지 이렇게 늘어나는 지금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주진우: 기자님도 교회 다니시죠?

◆이용필: 네.

◇주진우: 그런데 이 사회를 훌륭하게 만들려는 그렇게 헌신하는 신자들 많습니다. 개신교회도 많고요. 그런데 전광훈 목사가 지금 우리나라 교회 목사 중에 가장 영향력 있고 가장 이름값 있는 목사가 되어버렸어요.

◆이용필: 맞습니다.

◇주진우: 전체 개신교를 대표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건데 개신교에서는 왜 움직임이 없을까요? 대형교회 목사님들도 그렇고요.

◆이용필: 일종의 참 이게 어려운 질문이기도 한데요. 사실 이제 개별적으로 만났을 때는 많이 비판을 하죠. 전광훈 목사 그래서는 안 된다. 좀 자중해야 한다.

◇주진우: 개별적으로 기자님을 만났을 때는.

◆이용필: 그렇죠.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공식적으로는 그 이야기를 못하는 게 여전히 교회 안에 어떤 정치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분들이 있고 그런 분들 중에는 장로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어떤 권력을 가진 분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눈치를 보는 분들도 계세요.

◇주진우: 전광훈 목사는 바깥에서 대외적으로 활동하는 거는 다 그런 대형교회나 어떤 목사들이 밀어주는 거고 돈을 주는 거고 그랬기 때문에 더 내가 이렇게 활동한다 이런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까?

◆이용필: 그렇죠. 이제 사실 그런 것도 일일이 팩트 체크를 하면 다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주진우: 아니라고 해요?

◆이용필: 그렇죠. 누가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어느 교회 목사님이 나오시기로 했다. 물어보면 다 근거 없는 이야기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그렇게 다 나오거든요.

◇주진우: 그런데 전광훈 목사가 주체하는 집회에 대형교회 신자들 참석하고 목사들도 다 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리고 지금껏 해왔고요.

◆이용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형교회 목사들은 다 뒤로 빠져 있거든요. 그러니까 일종의 그런 교인들 정도. 지지하는 교인들 정도만 나가서 함께하고 있다. 이렇게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진우: 전광훈 목사 앞으로의 계획은 뭐라고 밝혔습니까?

◆이용필: 글쎄요. 이제 자기가 코로나에서 회복이 되면 애국운동을 다시 전개하겠다.

◇주진우: 애국운동이요?

◆이용필: 그러니까 반정부집회를 이어가겠다는 의미인데요. 글쎄요, 지금 공직선거법으로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고 또 이제 서울시와 방역당국의 고발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진우: 전광훈 목사가 만약에 보석이 취소되어서 감옥에 가면 감옥에 간다고 해서 대규모 옥외집회가 이게 없어질 거라고는 보이지 않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용필: 사실 구심점이 지금까지 전광훈 목사로 돌아왔기 때문에 집회가 예전만큼 하더라도 그렇게 대형적으로 하지 못할 거다라는 게 사실 그 안에 내부에서 중론이거든요. 그러니까 전광훈 목사를 대신할 만한 사람이 없고 또 그리고 그렇게 사람을 결집시킬 만한 어떤 스킬이나 능력을 가진 사람이 현재로서는 없다. 이게 중론입니다.

◇주진우: 교계 전광훈 목사를 교계에서 이렇게 중요한 사람이 될 줄은 저는 몰랐어요, 10여 년 전만 해도. 그렇게 됐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앤조이 이용필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용필: 감사합니다.

트럼프, 코로나19 대응 미흡 꼬집어
조지아주 최초 동성애자·아시아계 의원

[서울=뉴시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차인 18일(현지시간) 한국계 신인 정치인인 샘 박(박의진·34)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흡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능력을 지적했다. 2020.8.19.
[서울=뉴시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차인 18일(현지시간) 한국계 신인 정치인인 샘 박(박의진·34)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흡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능력을 지적했다. 2020.8.19.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 민주당의 한국계 신인 정치인인 샘 박(박의진·34)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중앙무대에 나섰다. 민주당의 ‘라이징 스타’ 17명에 이름을 올리면서다.

전당대회 이틀차인 18일(현지시간) 민주당은 차세대 정당 지도자들의 기조 연설 자리를 마련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폭탄’이 될 수도 ‘흥행’이 될 수도 있는 자리에 신인 정치인이 얼굴을 내밀 기회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전대가 화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이날 발표될 신예 정치인들의 연설도 사전 녹화를 통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실정을 꼬집었다.

그는 자신의 지역구인 조지아주를 예로 들며 “그위넷 카운티는 물론 미 전역의 교사들은 학교로 돌아올 학생들을 안전하게 지킬 특별한 계획조차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학부모는 각자의 업무는 물론, 육아에 지친 상태”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대응 미흡과 이로 인한 교육 현장의 혼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요하는 트럼프 행정부를 부각시키면서다.

박 의원은 미 남부 조지아주에서 나고 자란 인물로 자신을 ‘한국전쟁 난민의 손자’ ‘한국인 이민자의 아들’로 소개한다.

주지아주립대학에서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한 뒤 같은 대학의 법학대학에서 ‘법학전문석사(JD)’학위를, 워싱턴 소재의 WCL(American University Washington College of Law)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 학위를 취득했다.

박 의원은 30살이던 2016년 치른 선거에서 3선이던 밸러리 클라크 공화당 후보를 51.1%의 지지율로 누르며 정계에 입성했다. 보수적인 조지아 주의회에 들어선 최초의 공개 성소수자이자, 최초의 아시아계 의원이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기조연설자 17인으로 다양한 이력과 배경을 지닌 이들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전대 프로그램을 구성한 스테파니 커터는 “민주당이 미 전역에서 보유한 깊은 뿌리를 고심하며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게 진행하고 싶었다”며 “우리 당의 젊고 유망한 지도자 17명을 부각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바이든 후보의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할 이들이 뭉쳤다. 이들이야 말로 바이든 후보를 받쳐줄 사람들이며, 그와 함께 변화를 위해 일할 사람들이다”고 했다.

17명의 연설자 중 11명은 유색인종으로 구성된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2018년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하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하원의원 등도 민주당 차세대 인사의 명단에 포함됐다. 페루 이민자 출신이자 성소수자인 로버트 가르시아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시장, 미국 인디언 원주민 나바호 자치구의 조너선 네즈 대표 등도 함께 바이든 후보를 향한 지지를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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