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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타석에서 홈런친 최지만(오늘쪽)이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디자인하는지에 따라 그 가치는 천양지차다.파워볼사이트

지난해 일본 ‘네코팩토리’라는 빵집이 네모반듯한 식빵을 고양이 모양으로 디자인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식빵 모습이 고양이처럼 귀가 쫑긋 올라가 먹기 전부터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덕분에 이 빵집은 빠른 속도로 일본 전국에 매장은 오픈할 수 있었다.

이 빵집은 소비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디자인에 주목한 끝에 이 같은 성공을 일궈낼 수 있었다.

음식만 그런 게 아니다.

거의 모든 제품이 그렇다.

야구도 예외는 아니다.

선수들은 야구 경기를 통해 팬들의 눈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해줄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둔다.

진기명기를 펼치는 것이 그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극적인 홈런포를 터뜨리거나, 결정적인 삼진을 잡는 것 역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다.

그렇게 하는 선수의 인기는 몸값과 함께 수직으로 상승한다.

그런 면에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역대 코리안 메이저리거들 중 가장 상품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을 만하다.

지난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은 구단 소속 선수들을 대상으로 레이스가 실시한 인기투표에서 최고의 인기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최종 결승에서 윌리 아다메스를 69.5% 대 30.5%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1, 2라운드에서 상대를 가볍게 누른 최지만은 최종 결승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19시즌부터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올해 24세의 전도양양한 유격수인 아다메스마저 가볍게 꺾고 구단 최고 인기 선수가 됐다.

이때만 해도 일반인들은 최지만이 그라운드에서의 코믹한 동작과 격정적인 홈런 세리모니 덕에 1위를 차지했을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었다.

최지만은 이와 더불어 자신만의 독특한 경기 내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27일 그는 ‘깜짝 스위치 타자’로 변신했을 뿐 아니라, 생애 최초의 오른쪽 타석 홈런포를 터뜨렸다.

더욱 재미있었던 것은, 그가 한 타석에서 상대 투수에 따라 좌우로 자리를 옮기며 타격을 했다는 사실이다. 좌투수가 나오면 오른쪽 타석에, 우투수가 나오면 왼쪽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른 것이다.

비록 관중석에는 단 한 명의 팬도 없었지만, TV로 이 장면을 시청한 레이스 팬들은 열광했다.

미국 기자들도 최지만의 이 같은 장면 연출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썼다.

연봉 85만 달러의 최지만이 몸값 총액 8000만 달러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1억3000만 달러의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다.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개막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번째 선발 등판 일정이 하루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파워볼실시간

캐나다 스포츠넷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2번째 선발 등판 일정과 관련해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몬토요 감독은 현재 류현진에게 하루 휴식을 더 줄 것을 고려 중이다. 단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에게 하루 휴식을 더 줄 것을 고려 중인 이유는 지난 개막전에서 너무 많은 공을 던졌다는 이유에서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서 97개의 공을 던졌다. 이는 당초 토론토의 계획 보다 많은 투구 수 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초 류현진의 2번째 선발 등판일로 예상된 30일에는 토론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는 것.

이어 류현진은 3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한다는 내용이다. 이럴 경우 맥스 슈어저(36)와의 선발 맞대결은 없어진다.

당초 류현진은 오는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슈어저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이 선발 매치업은 큰 관심을 모을 수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컨디션과 피어슨의 메이저리그 데뷔 일정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2)는 개막 시리즈 내내 덕아웃에 있을 수 없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매뉴얼에 따라 덕아웃 출입 금지였다. 파워볼

커쇼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등판이 불발됐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더스틴 메이가 대체 선발로 개막전에 나섰다. 

예년 같으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들도 덕아웃에서 경기를 뛰는 동료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지켜봤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특별 규칙으로 인해 덕아웃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미출장 선수들은 경기 중 덕아웃에 들어올 수 없고, 커쇼도 예외는 아니었다. 

결국 이날 커쇼는 알렉스 우드 등 다음 경기에 나설 선발투수들과 함께 클럽하우스와 관중석을 오가며 경기를 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리모델링된 다저스타디움 중앙 외야 관중석에서도 시간을 보냈다. 25일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커쇼는 “이상했다. 투구를 할 수도 없고, 덕아웃에 앉아있을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낯선 상황이었지만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했다. 커쇼는 “결국 야구였다. 다른 팀과 경기를 해서 이겼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TV 중계 시청률도 모처럼 높았다고 들었다. 우리가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나라에 감사하다. 우리 가족도 경기를 보고 매우 기뻐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27일(한국시간) 덕아웃에서 경기를 보는 커쇼(왼쪽에서 두 번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러나 개막 4연전 마지막 날이었던 2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커쇼가 경기 후반 마스크를 착용한 채 덕아웃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지 않은 장면이었다. 시즌 전부터 몇몇 구단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확진자가 발생해 우려를 산 메이저리그에 큰 고비가 찾아왔다. 

27일 ‘ESPN’ 등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말린스 선수단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됐다. 마이애미가 속한 플로리다주는 미국 내에서도 확진자가 가장 많은 위험 지역이다. 지난주 4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추가로 선수 8명과 코치 2명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유증상자로 알려져 걱정이 크다. 

마이애미와 홈에서 개막 3연전을 치른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비상이 걸렸다. 28일부터 필라델피아 원정 3연전이 예정된 뉴욕 양키스도 마이애미 선수들이 썼던 클럽하우스, 숙소를 써야 하는 상황이라 위험에 노출됐다. 28일 필라델피아-양키스전도 취소.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일부 팀들의 시즌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어렵게 개막했지만 방역 시스템에 허점을 드러낸 메이저리그가 파행 위기에 처했다. /waw@osen.co.kr

[사진] 마이애미 말린스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김광현[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메이저리그(MLB)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지연되자 연봉 문제로 진통을 겪었다. 끝내 완벽한 합의를 이루지는 못했다. 대신 선수들은 뛴 만큼 연봉을 받는다.
162경기 대비 60경기는 약 37%다. 선수들의 통장에는 계약된 기존 연봉의 37%가 꽂힌다. 인센티브도 마찬가지다. 162경기에 100만 달러가 걸렸다고 하면, 60경기에 37만 달러를 받는 식이다.
그렇다면 올해 연봉+인센티브 구조로 계약을 맺은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최종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돈은 얼마일까. 기본적으로 김광현의 연봉은 400만 달러(2년 800만 달러)다. 400만 달러의 37%인 148만 달러(약 17억7000만 원)는 계약 상호 해지와 같은 특별한 일이 없지 않는 이상 받는다.
다음은 인센티브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의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광현은 연간 150만 달러(2년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렸다. 그런데 이것이 선발과 불펜으로 나뉘어져 있다. 김광현은 선발로 15경기 나갔을 때 30만 달러, 20경기 나갔을 때 30만 달러, 그리고 25경기에 나갔을 때 4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총 100만 달러다.
남은 50만 달러는 불펜 출전의 몫이다. 김광현은 세이브 상황과 무관하게 40경기의 마지막을 책임지는 투수가 될 경우 50만 달러를 받도록 되어 있다. 62경기 체제에서는 15경기다. 마무리가 된 김광현이 15경기에서 팀 마지막을 책임질 경우, 18만5000달러(약 2억2100만 원)를 받는 셈이다.
마무리 보직을 계속 수행한다고 가정하면 올해 최대 수령액은 165만5000달러(약 19억8000만 원)이다. 올해는 선발로 10경기만 나갔어도 37만 달러를 받을 수 있었다. 로테이션을 꾸준하게 돌면 달성 가능한 수준인데, 아쉽게도 불펜으로 가는 바람에 금전적으로는 다소 손해를 봤다.
한국에서 계속 뛰었다면, 연봉은 생각보다 아주 큰 차이는 없다. KBO리그는 올해 선수들의 연봉을 전액 지급한다. 김광현의 당초 2020년 연봉은 15억 원이었다. 15경기의 마지막을 책임지지 못할 경우에는 3억 원 정도 차이다. 다만, 애당초 김광현은 돈보다는 꿈을 찾아간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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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6)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오클랜드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의 7구째 시속 94.1마일(151.4km) 싱커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에서는 배싯의 초구 82.7마일(133.1km) 체인지업을 노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오타니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버치 스미스의 5구째 95.9마일(154.3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제이크 디크먼의 93.9마일(151.1km) 포심에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무안타로 침묵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1할1푼1리(9타수 1안타)까지 내려갔다. 지난 27일 선발투수로 등판해 0이닝 3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무너진데 이어서 타격에서도 부진한 모습이다. 

중심타자 마이크 트라웃(4타수 무안타 1볼넷)과 오타니가 침묵한 에인절스는 7안타를 치고도 0-3 무득점 패배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오클랜드는 맷 채프먼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마크 칸하는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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