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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차승원의 배려심과 친절, 재치가 삼박자 조화를 이뤘다.파워볼게임

차승원은 3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이하 ‘삼시세끼5’)10회에서 세끼 하우스 형제들과 게스트로 나온 배우 이서진의 ‘라스트 오더’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차승원은 마지막 날 아침 식사로 소고기뭇국과 김치볶음을 뚝딱 만들어낸 데 이어, 바로 또 점심밥으로 먹을 백숙을 준비했다. 요리하느라 쉴 틈 없이 움직였던 그는 마지막 식사까지 셰프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그는 전날 저녁에는 게스트 이서진이 먹고 싶어 한 제육볶음에 불맛을 입혀 식욕을 자극했고, 유해진이 잡아 온 쏨뱅이 5마리를 얼른 손질해 얼큰한 매운탕을 끓였다. 특히 그는 제육볶음의 센 양념 맛을 좋아한다는 이서진에게 “그거 좋아해? 알았어. 알았어. 해줄게”라며 또다시 손님 맞춤 요리를 준비해 따뜻하고 친절한 면모를 드러냈다.

차승원은 유해진이 오랜 시간 바다에서 외롭게 낚시를 하는 이유를 대변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물고기) 하나 잡아서 서진씨에게 대접하고 싶은 거야. 어제부터 계속 얘기하더라”라며 “내가 아주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절친 유해진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잡아 온 물고기를 맛있고 멋있게 요리해 대접하고 싶은 차승원의 마음도 은근히 드러나, 유유상종 두 친구의 진심은 오롯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낚시를 끝내고 돌아온 유해진의 어깨에 손을 얹고 “고생했다”는 말을 건네는 차승원에게서 배려와 스위트한 매력이 전해지기도 했다.

차승원은 배드민턴을 칠 때는 소년미와 꾸럭미, 남성미를 동시에 장착해 웃음을 안겼다. 완벽한 운동선수 패션으로 등장한 그는 유해진과 편이 되어 이서진 손호준 팀을 제압했다. 카메라를 향해 포효하는 차승원의 모습은 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과 의지가 표출돼 재치 넘쳤다.

그는 또 아빠이자 가장으로서 가족 사랑의 솔직한 마음도 드러내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동료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선사할 수 있고,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그의 얼굴에는 내내 인자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핫’한 이슈를 짚는 시간

나영석 PD(왼쪽), 김태호 PD./
나영석 PD(왼쪽), 김태호 PD./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는 그야말로 ‘스타PD’다. ‘믿고 보는 프로듀서’라는 말이 딱 맞겠다.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화제가 되고, 유튜브 등 1인 방송이 넘쳐나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도 비교적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 보증수표다. 이런 가운데 나 PD는 줄곧 배우를 활용한 예능을, 김PD는 가수를 활용한 예능을 선보이고 있어 흥미롭다. 파워볼게임

최근 나 PD가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른바 ‘나영석 사단’에 속한 배우 정유미와 영화 ‘기생충’을 통해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배우 최우식이 뭉쳤다. ‘여름방학’은 낯선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홈캉스 리얼리티 예능으로, 정유미와 최우식은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으로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식이 나 PD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예능에선 볼 수 없었던 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우식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선다는 사실 자체도 흥미롭지만, 나 PD의 ‘배우 섭외력’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된다. 

배우 정유미-최우식./ 사진=각 소속사
배우 정유미-최우식./ 사진=각 소속사

  
나 PD는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자신을 상징하는 프로그램을 시즌제로 내보이며 수년간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서진, 차승원, 유해진, 정유미 등 ‘나영석 사단’이라 불리는 최고의 배우들을 비롯해 예상치 못한, 깜짝 놀랄만한 출연자들을 프로그램에 섭외해 늘 놀라움을 안겼다.파워볼

tvN 이적 이후 처음 선보인 ‘꽃보다 할배’에선 ‘선생님’으로 불리는 현역 최고령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이어 ‘꽃보다 누나’에선 윤여정, 고(故) 김자옥, 김희애 등 예능에서 보기 힘든 여배우들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며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서진, 옥택연, 손호준, 차승원, 유해진, 에릭, 윤균상 등이 고정 멤버로 활약한 ‘삼시세끼’ 농촌편과 어촌편, 윤여정, 정유미가 함께한 ‘윤식당’,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등이 출연한 ‘꽃보다 청춘-아이슬랜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등이 출연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염정아, 윤세아, 박세담 등 매력적인 여배우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삼시세끼’ 산촌편 등, 나 PD의 프로그램을 빛낸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지난 5월 1일부터 방송중인 ‘삼시세끼 어촌편5’도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는 등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다. 특히 공효진, 이광수 등 인기배우들이 게스트로 참여한 것은 물론 ‘삼시세끼’ 농촌편과 어촌편을 왔다갔다하며 주인공을 활약한 차승원과 이서진이 고정과 게스트로 처음 만나 색다른 재미도 안겼다. ‘삼시세끼 어촌편5’에 이어 정유미와 최우식이 함께하는 ‘여름방학’이 전파를 탄다.

'삼시세끼 어촌편5'./ 사진제공=tvN
‘삼시세끼 어촌편5’./ 사진제공=tvN


반면 김 PD는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장악한 가수 이효리와 비를 소환, 국민 MC 유재석과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를 탄생 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싹쓰리는 그야말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이 모여 콘셉트부터 팀 명, 활동곡, 패션까지 정하는 모습이 리얼하게 그려지면서 데뷔에 대한 기대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진 상황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비와 이효리가 등장하면서 ‘놀면 뭐하니’는 5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청률도 이효리와 비가 처음 등장한 5월초부터 8%대로 상승해, 지난 6월 13일에는 최고 10.4%까지 기록하는 등 이효리·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비, 이효리, 유재석이 뭉친 싹쓰리./ 사진제공=MBC
비, 이효리, 유재석이 뭉친 싹쓰리./ 사진제공=MBC


김 PD의 레전드 가수 소환술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무한도전’ 시절에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을 통해 터보, 김현정, S.E.S,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젝스키스, H.O.T 등 1990년대 슈퍼스타들을 한 데 모아 화제를 일으켰다.

특히 그 어디에서도 시도하기 힘들었던 1세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H.O.T를 완전체로 뭉치게 해 그 시절 오빠들에게 열광했던 지금의 3040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 PD는 특히나 가수를 선호한다. ‘무한도전’ 때는 ‘가요제’를 지속적으로 열면서 빅뱅, 아이유, 장미여관, 혁오밴드 등 예능에서 자주 보기 힘든 가수들을 소환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데프콘, 유희열, 이적, 정재영 등 예능감이 충만한 가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예상 못한 재미를 안겼다. 아울러 쌈디, 비와이, 다이나믹 듀오 등 힙합 가수들도 심심치 않게 불러내며 장르를 불문하고 넘치는 ‘음악 사랑’을 보여줬다.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사진제공=MBC
‘무한도전’ 토토가3 H.O.T./ 사진제공=MBC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유산슬(유재석)로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놀면 뭐하니-뽕뽀유’ 특집에서는 진성, 김연아부터 홍진영, 송가인까지 신구 대세 트로트가수들을 대거 소환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PD계 ‘양대산맥’의 취향이 겹치지 않아서 다행이란 말도 나온다. 나 PD와 김 PD가 또 어떤 스타를 소환해 웃음과 감동을 안길까. 

정혁 김보민 박명수(사진 왼쪽부터)
정혁 김보민 박명수(사진 왼쪽부터)

[뉴스엔 한정원 기자]

박명수가 미인과의 소개팅 일화를 밝혔다.

7월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정혁, 성우 김보민(쓰복만)이 출연했다.

정혁과 김보민은 박명수와 함께 토요일 고정 코너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진행을 위해 등장했다.

DJ 박명수는 “파트너 바뀐 뒤 유독 웃음이 많아진 인기 성우 김보민과 첫 주만에 호평받고 있는 모델 정혁이 나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정혁은 고정 코너 합류 후 반응을 묻자 “아빠와 아빠 친구들이 라디오를 많이 듣는다. 갑자기 내가 나왔다고 깜짝 놀라더라”고 입을 열었다. 정혁은 “평소에 부모님한테 얘기할 때는 원래 목소리로 한다. 라디오에서 오버 연기했더니 당황해하더라. 부모님이 ‘너 맞냐’고 물어봤다”며 웃었다.

박명수는 “김보민이 오늘도 말이 많다”고 놀렸고 김보민은 “원래 말 많다. 오디오 비면 안되잖냐”고 해명했다. 박명수는 “원래 말 많다면 전 파트너 고재근이 문제인 거냐”고 농담했다.

박명수는 “부모님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김보민은 유튜브와 라디오 방송 중 무엇을 더 좋아하냐”고 궁금해했다. 김보민은 “라디오 방송을 더 좋아한다. 유튜브는 잘 몰라서 TV나 라디오 통해 들었을 때 기뻐하더라. 이 방송도 듣고 계실 거다.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레스토랑을 오래 하니 소개팅인지 데이트인지 바로 알겠더라. 한 번은 소개팅하는 남자가 들어와서 여자를 기다리다 여자 얼굴만 보고 예약 취소하고 나가더라. 여자가 울어서 위로해 줬다. 레스토랑 하면서 특이한 경우는 많이 봤지만 인사만 하고 나가는 건 처음 봤다. 비매너 남자한테 살벌하게 한 마디 해달라”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경우가 없다. 차 한 잔 마시고 정중히 거절하면 되잖냐. 얼굴 보고 바로 나가는 건 실례다. 이런 비매너는 하지 말아 달라”며 한숨을 쉬었다. 정혁은 “이런 사람이 진짜 있는 거냐. 실화라는 걸 믿을 수 없다 너무 신기하다.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경악했다.

박명수는 “나도 예전에 소개팅을 한 적 있다. 미인이었는데 날 보고 만나자마자 ‘소주 먹어도 돼요?’하더라. 2병 먹고 취했다. 이후 연락은 없었고 나도 술 먹어서 속만 쓰렸다. 그 사람도 날 기억할 거다. 내가 이렇게 잘 될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혁은 “난 소개팅해본 적 한 번도 없다. 소개팅할 수 있는 자리가 거의 없었다. 일터에서 스파크 일어나 갑자기 사랑 싹트는 경우는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형이 15살 연상인 여자와 결혼하겠다더라. 나한테 가운데에서 말 잘해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연예인이지만 함소원도 18살 연하 남편과 살고 있다. 부모님이 TV 나오고 싶으면 결혼해도 된다. 정혁과 김보민은 연상 몇 살까지 가능하냐”고 물음을 던졌다.

정혁은 “띠동갑까지 가능하다. 사랑에 나이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고 답했고 김보민은 “연하는 생각 안 해봤다. 아직 연하를 생각할 나이는 아니다”며 웃었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서진이 까칠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Mnet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차승원이 “저녁에 소고기 탕수육을 해 먹을까?”라며 식사 메뉴를 고민했다.

손호준이 “유해진 선배님이 물고기 잡아오시면 생선탕수인 거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생선탕수나 소고기탕수나 소스는 똑같으니까. 둘 다 튀기는 거니까 어차피”라고 대답했다.

차승원이 “물회도 해야 되는데 어떡하지?”라고 분주하게 돌아다니자 이서진은 “회가 없지 않냐. 내가 보기엔 오늘 못 잡는다. 운이 한번 이상 따라주기 힘들다”고 비관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차승원은 “근데 해진은 서진에게 생선을 먹이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하여튼 저런 쓸데없는 애정이 굉장히 불편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나한테 꼭 먹이고 싶어서 저렇게 열심히 하는 거구나, 오늘”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깔끔남 김일우는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까.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일우의 제주도 한 달 살기 프로젝트가 그려진다.

이날 김일우는 반려견 마리와 함께 제주도로 떠났다.

평소 고독한 미식가이자 취미 부자로 소문난 김일우인 만큼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부한 제주도에서 과연 어떤 힐링 투어를 즐길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폭우를 뚫고 먼 길을 달려 힘겹게 제주도 숙소에 도착한 김일우는 잠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가 싶더니 이내 못 말리는 정리정돈 본능이 발동했다.

이민 가방급 짐들에서 속속 쏟아져 나오는 놀라운 살림 용품에, 반려견을 위한 용품만도 캐리어 하나가 꽉 찰 정도였다고. 급기야 숙소를 아예 자신의 집으로 바꾸어 버리는 놀라운 살림 매직을 선보였다는 후문.

지난번 이광기와의 1박 캠핑에도 주방을 통째로 옮겨온 듯한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준 김일우가 이번에는 어떤 어마어마한 제주 살림 원정기를 보여줄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한편, 분주한 짐 정리가 끝나고 반려견과 함께 망중한을 보내던 김일우가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급하게 숙소를 나서는 모습이 포착돼 대체 누구를 만나러 가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일우와 반려견 마리의 다사다난한 제주도 살림 원정기는 4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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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대통령 지지율 긍정 50%
정당 지지도..민주 38%·통합 2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긍정률을 평가하는 여론조사 결과 추 장관이 40%, 윤 총장이 43%로 팽팽하게 나타났다. ‘검언 유착 의혹’ 수사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진 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 정치 성향별로 극명하게 갈렸다.파워볼실시간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지난 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직무 수행 긍정·부정률을 조사한 결과, 추 장관의 긍정률이 40%, 부정률이 45%, 윤 총장의 긍정률이 43%, 부정률이 38%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추 장관은 전날 ‘검언유착 의혹’을 심의할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절차를 중단하라며 ‘검찰청법 제8조’에 따른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 또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대검찰청 등 상급자의 지휘·감독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사하고 결과만 검찰총장에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두 사람 사이 갈등은 정점을 찍었다.

한국갤럽 조사 결과를 보면, 추 장관의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 성향(63%), 광주·전라 지역(64%), 40대(50%)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윤 총장의 직무 긍정률은 미래통합당 지지층(79%), 보수 성향(66%), 대구·경북 지역(58%), 60대 이상(5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도 성향의 경우 윤 총장의 직무 긍정률이 47%로 추 장관 직무 긍정률(38%)을 앞섰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윤 총장(45%)을 추 장관(23%)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40대는 추 장관, 50대 이상은 윤 총장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20대에선 두 사람의 긍정률이 각각 40%대 중반대를 기록했다. 갤럽 관계자는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개별 사안에 대한 생각이 아니며, 법무부·검찰 등 그들이 이끄는 조직에 대한 평가로 확대하여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도 함께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50%, ‘잘못하고 있다’는 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8%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미래통합당은 21%로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정의당 7%,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3% 순이었다. 무당층은 28%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통합당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규명 TF’ 간담회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TF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TF 구성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7.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가혹행위에 시달린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 사건과 관련해 3일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철저한 실태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파워볼실시간

통합당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진상규명 및 체육인 인권보호 TF’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과거에도 선수들에 대한 가혹행위나 성범죄 등이 벌어졌지만 개선된 것이 없다며 체육계를 질타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감독 출신인 이용 의원은 “심석희 선수 사건이 2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굉장히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의원은 “이미 체육회에서 컬링팀, 스피드스케이팅팀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 문제를 수 차례 얘기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철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고, 실태조사를 치밀하게 전국적으로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체육계가 최 선수의 극단적 선택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지만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희용 의원은 “대한체육회에서 (최 선수의) 신고를 접수하고 40일 동안 제대로 된 자료 확보에 실패했다”며 “녹취록이나 일기장 등 자료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조기에 확보했다면 빨리 조치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경찰, 대한철인3종협회 등 많은 기관에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개탄을 금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TF 소속 의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를 향해 “차관이 와서 보고했어야 한다”며 “차관이 오지 않은 건 국민과 고인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선수들이 가혹행위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게 대책을 마련하는 ‘최숙현법’ 제정에 나설 예정이다.

코로나 대처 여전히 지지 높지만 북한·부동산 등 악재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를 기록했다. 5주 연속 하락세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7월 1주차 문 대통령의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 비율이 50%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2%p 떨어진 수치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5월4주차에 65%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은 39%였고 의견 유보는 11%로 기록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 열심히 한다(7%) △복지 확대(5%) 등이 꼽혔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21주째 긍정평가 이유 1순위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북한 관계(16%),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부동산 정책(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0%) 순이다.

연령별 긍정, 부정 평가 비율은 △18~29세 50%, 39% △30대 55%, 34% △40대 64%, 31% △50대 49%, 42% △60대 이상 39%, 48%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기범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이기범 기자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3일 “아이러니하게도 야당 없는 예산 심사가 오히려 예산 절감에 도움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 정도”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2020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소회를 밝히며 “만약 야당이 추경 심사에 참여했다면 그들의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지역구 예산들을 끼워 넣어야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정 위원장은 “여당 단독으로 진행했기에 지역구 예산은 의견만 듣는 것으로 끝냈다”며 “심사를 마치고 나올 최종 예산을 보고 (국민들이)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여당만의 추경 심사가 ‘졸속 심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 위원장은 “아직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역대 어느 때보다도 가혹하게 잘랐다”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은 “상임위 예비심사나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위원들은 정부 편성 예산에 대하여 삭감 또는 증액의 의견을 낼 수는 있다”며 “이는 문자 그대로 의견일 뿐 국회는 예산 증액 권한이 없기 때문에 정부가 동의하지 않는 한 증액은 불가능하고 증액하는 경우도 삭감액 범위에서만 증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그런데 나는 위원장으로서 예산 심사를 할 때 예결위 예산소위원회 위원들과 정부 관계자에게 ‘지역구 관련 증액은 한 푼도 안 된다, 추경의 목적과 사업의 필요성, 집행가능성을 철저히 따져 단호하게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실제 그렇게 했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비해 “일부 언론 보도가 거의 ‘가짜뉴스’ 수준의 허위 보도”라고도 비판했다. 민주당 예결위원들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자기 지역구 사업 예산을 넣으려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반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그러려면 왜 위원장 하고 있냐’고 욕 먹을 일만 남았다”며 “그럼에도 지역구 예산을 끼워넣기 했다, 수조원을 증액했다고 보도하는 행태는 정말 기본조차 않된 나쁜 행태”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다른 글에서도 “나는 무능한 위원장으로 욕을 먹겠지만 민주당 예결소위 위원들은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추경 심사 과정에서 많은 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의 부탁이 있었지만 단 한건도 반영 못해 주어 죄송할 따름”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자기 지역구의 군 병원 예산을 챙겼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는데 이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도 밝혔다.

정 위원장은 “나는 추경에 내 지역구 예산을 단 한푼도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다만 추경에 올라온 국방부 예산을 심사하면서 중부 전선의 군 거점 병원인 덕정병원이 시설 등이 낙후 되었으니 본예산 편성 때 반영 바란다는 취지의 당부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군 병원의 시설 낙후는 늘 지적돼 왔고 군 의료의 신뢰 문제를 야기해 온 사항”이라며 “그 점을 지적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무이고 더구나 이는 국군 의료의 문제이지 사실상 지역구 현안으로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현미 장관 靑 호출, 부동산 정책 밑그림 제시..”반드시 집값 잡겠다는 의지 중요, 보완 필요하면 언제든지 추가 대책”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지 추가 대책을 만들라.”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긴급 호출’해 전한 말이다. 야당을 중심으로 김 장관 사퇴론이 번지자 전권을 부여해 힘을 실어주면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문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 마련에 직접 나선 이유는 참여정부 시절의 ‘트라우마’와 무관하지 않다.

참여정부 때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로 정권 자체가 흔들리는 과정을 지켜봤다. 정부는 여러 해법을 내놓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폭등했다. 결과적으로 정부를 믿고 집을 사지 않았던 이들에게 상실감을 안겨줬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핵심 지지기반이었던 30~40대가 등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국정 동력을 상실했고 결국 여당은 2007년 대선에서 500만표 이상의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참여정부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가 부동산 정책 실패였던 셈이다. ‘부동산 트라우마’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21대 총선 압승 이후 고공 행진을 이어갔던 국정수행 지지도는 50%를 밑돌 정도로 흔들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종합부동산세 카드를 다시 꺼냈다. 20대 국회에서 여소 야대의 의석 구조 때문에 좌초했던 종부세 강화 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주문할 정도이다. 문 대통령은 김 장관과의 만남에서 부동산 정책의 밑그림도 제시했다. 실수요자 세부담 완화, 다주택자 투기성 매입 규제, 수도권 공급물량 확대,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확대 등이 뼈대이다.

문 대통령은 “실수요자, 생애최초 구입자, 전월세에 거주하는 서민들의 부담을 확실히 줄여야한다”면서 “청년, 신혼부부 등 생애최초 구입자에 대해서는 세금부담을 완화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부담을 강화하라”면서 “투기성 매입에 대해선 규제해야 한다는 국민 공감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공공택지를 통해 77만 가구의 공급물량을 확보했지만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으니 추가로 공급 물량을 늘리라는 지시도 덧붙였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내년 시행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국토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의 위기의식은 바로 더불어민주당으로 전이가 된 듯 하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긴급 처방과 금융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당이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혀 문 대통령의 위기의식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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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고 문중원 기수 유족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문중원 기수의 발인식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려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2020.3.9 kane@yna.co.kr
오열하는 고 문중원 기수 유족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한국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문중원 기수의 발인식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려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2020.3.9 kane@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해 11월 부산경마공원 문중원 기수가 비리 의혹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이후 7개월여 만에 경찰이 마방 배정 심사 등에 특혜가 있었다고 보고 마사회 간부와 조교사 2명을 검찰에 넘겼다.동행복권파워볼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간부 A씨와 B씨 등 조교사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마방 배정 심사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받는 등 공정한 조교사 선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포함해 또 다른 마사회 간부 C씨는 B씨 등 조교사 2명으로부터 수십만원 상당의 물품을 수수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 C씨의 물품 수수액이 100만원 이하여서 과태료 통보만 조치했다.

청탁금지법상 금품 수수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형사처벌이 가능하지만 100만원 이하이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부산경남경마공원 문중원 기수가 부정 경마와 조교사 개업 비리가 있다는 의혹을 담은 유서를 남긴 채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2015년 조교사 면허를 땄지만 5년간 마방을 받지 못한 문 기수는 유서에서 마방 임대에 마사회 특정 직원과의 친분이 중요하다며 유착 의혹 등을 제기했다.

경찰은 그동안 마방 배정 과정에서 마사회 간부 입김이 실제로 작용했는지, 그 과정에서 불법이 있었는지 등을 수사해왔다.

마방 배정의 근본적인 대책 등을 요구하며 연기된 문 기수의 영결식은 숨진 지 102일 만인 지난 3월에 치러졌다.

지난 4월에는 고 문중원 기수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피의자가 된 한 조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법정심의 시한(6월 29일)을 넘긴 최저임금위원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류기정(경총 전무, 왼쪽) 사용자 위원, 이동호(한국노총 사무총장, 가운데) 근로자 위원, 윤택근(민주노총 부위원장) 근로자위원이 자리하고 있다.  2020.07.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법정심의 시한(6월 29일)을 넘긴 최저임금위원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4차 전원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류기정(경총 전무, 왼쪽) 사용자 위원, 이동호(한국노총 사무총장, 가운데) 근로자 위원, 윤택근(민주노총 부위원장) 근로자위원이 자리하고 있다. 2020.07.01.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노동계와 경영계가 1일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제시했다.동행복권파워볼

노동계는 올해(8590원)보다 16.4% 인상한 1만원을, 경영계는 2.1% 삭감한 8410원을 요구했다. 최저임금을 둘러싼 노사 간 힘겨루기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은 요구안을 제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 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노사는 최초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공익위원 중재 하에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 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홍콩보안법 발효에 즉각 ‘홍콩 피란처법’ 추진
루비오·메넨데스 등 주도..”홍콩사회 보존·피신처 지원”

'홍콩보안법' 통과 반기는 홍콩의 친중국 지지자들 (홍콩 EPA=연합뉴스) 홍콩의 친(親)중국 지지자들이 30일 홍콩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 오성기와 홍콩기(旗)를 흔들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sungok@yna.co.kr
‘홍콩보안법’ 통과 반기는 홍콩의 친중국 지지자들 (홍콩 EPA=연합뉴스) 홍콩의 친(親)중국 지지자들이 30일 홍콩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 오성기와 홍콩기(旗)를 흔들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정치적 탄압이 우려되는 홍콩 주민들에게 난민 지위를 주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JS)에 따르면 공화, 민주당 의원들은 30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홍콩 피란처 법안'(Hong Kong Safe Harbor Act)을 제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홍콩 주민들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할 토대로 우려를 사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발효하자 몇시간 만에 나온 대책이다.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 상원 외교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밥 메넨데스(뉴저지), 존 커티스(공화·유타) 하원의원, 호아킨 카스트로(민주당·텍사스) 하원의원 등이 입법 절차를 주도하고 있다.

법안은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거나 정치행사에 평화롭게 참여했다는 이유로 박해를 받거나 박해를 받을 심각한 우려가 있다는 근거가 충분한 홍콩주민들에게 미 국무부가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게 골자다.

법안이 통과되면 정치적 박해 위협에 놓인 주민들은 홍콩이나 제3국에서 서류작업을 통해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이렇게 수용되는 홍콩 주민은 미국의 현행 난민 상한에 구애받지 않으며, 법률의 유효기간은 가결 후 5년으로 설정됐다.

루비오 의원은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따라 미국은 홍콩주민들이 홍콩에서 그들의 사회를 보존할 수 있도록, 공동선언(중영 홍콩반환협정)으로 보장된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박해에 직면했을 때 피신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우리가 홍콩주민들을 단호하게 지지한다는 점, 그들이 권리 주장 때문에 불가피하게 달아나더라도 미국 이민체계의 결함 때문에 쓰러지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는 점을 중국 공산당에 강조하려고 초당적인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달까지 정치집회 등 제약받아..”정부 비판 세력 약화하려는 것”

활동가들이 비상사태 연장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는 모습. 2020.6.29 [카오솟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활동가들이 비상사태 연장에 항의하는 집회를 하는 모습. 2020.6.29 [카오솟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비상사태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를 이달 말까지 세 번째 연장키로 한 데 대해 반대 세력을 약화하려는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파워볼게임

1일 온라인 매체 카오솟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전날 회의에서 비상사태를 이달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3월 26일 비상사태를 발효했다.

애초 4월 30일까지가 시한이었지만, 한 달씩 이번까지 모두 세 차례 연장 조치가 이뤄졌다. 나루몬 삔요신왓 정부 대변인은 “코로나 사태가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고 7월1일부터 추가 봉쇄 완화 조치가 이뤄지는 만큼, 2차 코로나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상칙령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나루몬 대변인은 “이는 다른 어떤 이유가 아닌 공중 보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비상사태 아래에서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국민의 이동을 제약하고 집회를 제한할 수 있는 등의 강력한 권한을 부여받는다.

이에 대해 태국 인권단체 등은 코로나 사태가 관리 가능한 수준임에도 정부가 비판 세력을 약화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중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전날까지 36일간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두 명의 활동가는 50명의 지지자와 함께 전날 방콕 시내 경찰서 앞에서 비상사태 연장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비상사태 기간 정치 집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받은 체포영장을 찢으며 반발했다.

빠나스야 싯티치라와타나쿤은 “정부에 반대하는 집회를 할 때마다 비상 칙령 위반으로 체포하겠다며 위협을 받는데 우리가 어떻게 정부의 말을 믿을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의 수나이 파숙도 “비상사태를 유지하는 의도는 쁘라윳 총리와 정부를 정치적 도전으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카오솟은 전했다.

정치학자인 수라찻 밤룽숙은 이 매체에 “시위로 이어질 수 있는 경제적 문제 등 많은 곤란한 상황에 대응할 특별한 힘을 정부가 갖길 원한다고 많은 이들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비상 칙령을 유지하는 것은 코로나를 통제하려는 것보다는 정치적인 통제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단 울타리, 양성 매몰지 등 점검·보강..ASF 총 654건

야생멧돼지 포획장[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야생멧돼지 포획장[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에 환경부는 차단 울타리, 양성 매몰지 등 ASF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한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곳을 보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경기·강원 북부에 설치된 차단 울타리와 산지 곳곳에 있는 양성 개체 매몰지 등이 집중 강우로 허물어지거나 손상되면 ASF 차단 기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번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차단 울타리의 관리인력을 기존 67명에서 172명으로 확충하고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 시행한 일제 점검 결과를 토대로 포천시 관인면 등 차단 울타리 유실 우려가 있는 취약구간들을 보강했다. 취약구간에는 관리 인력을 두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쇄회로(CC)TV와 무인센서 카메라 약 390대를 설치해 울타리 감시와 멧돼지 이동 경로 및 서식 밀도 조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연천군 등 7개 시·군에 있는 양성 매몰지 517개소도 지방자치단체와 점검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4∼30일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서 ASF 2건이 추가로 발생해 ASF 발생 건수는 총 654건으로 늘었다.

환경부는 “최근 비 오는 날이 늘어 폐사체 수색이나 멧돼지 포획을 위한 현장 인력이 투입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감염 폐사체 및 발생지역 내 개체 수 제거가 활발하지 못했다”며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데 가용 자원을 집중 시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부현황[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부현황[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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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서 “비판 글 삭제한 것 아냐” 반박
“지지율 높다고 정책 성공하는 것 아냐..
야당이 제 역할 못하니 나라도 쓴소리”
강성 지지자들에겐 “비판도 민주주의”
정부 위기대응과 남북관계 성과는 인정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연합뉴스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연합뉴스

[서울경제]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최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한 건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적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자신의 소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 정부의 교육 정책은 포기했지만 부동산 정책 만큼은 중간은 가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었다.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막말을 하는 지지자에게는 “쓴소리하는 사람도 필요한 게 민주주의”라고 지적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쓴 글을 30일 공개 전환하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자기 소신을 다시 한 번 알렸다. 그는 “정치적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반드시 정책적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겠느냐”며 “나는 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전 수석은 “노무현 대통령이 정책적으로 성공한 이유는 역설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라며 ”지지도가 높으면 정책적 실수에 대해 관대하게 되고 참모들도 헤이해져서 다 잘하고 있는 걸로 착각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동행복권파워볼

조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가 위기대응과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교육은 포기했어도 애정이 있기에 부동산 만큼은 중간이라도 가면 좋겠다”며 “(이는) 국민의 삶과 재산에 너무 밀접한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이 실험대상도 아니고 아무리 대책을 내놓아도 먹히지 않으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정책에 변화를 가져오는 게 당연한 것 아니냐”며 “높은 지지도가 저는 이런 당연한 정책결정과정의 생략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고 쓴소리했다.

/자료제공=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페이스북
/자료제공=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페이스북

조 전 수석은 또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의 약자) 강성 지지층의 비난을 의식해 내가 부동산 관련 페북 글을 지웠다고 하는데 기자들이 취재는 안하고 관심법으로 기사 쓰냐”고 전날 자신이 부동산 정책 비판 글을 지웠다는 언론 보도들도 비판했다. 또 문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을 겨냥해 “문 대통령 사진을 달고 지지자를 자처하며 갑질에 막말하는 분들 가끔 보는데 그들이 진정한 지지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막말하면 나는 차단하면 된다”며 “절친 중에 강성 지지자 많지만 오히려 지금 문재인 정부에 꼭 필요한 쓴소리 해줘서 고맙다는 문자를 많이 받았다”고 소개했다.

조 전 수석은 특히 “비판 좀 하면 어떠냐”며 “내 글을 혼자 보기로 돌려놓은 이유는 내가 대통령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전해졌으니 정부의 대응을 지켜볼 때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동산 정책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키워가려는 언론에 판 깔아주지 않으려는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열렬히 지지할 분은 그렇게 하라, 그것도 힘이 된다”며 “야당이 제 역할을 못하니 나라도 야당이 돼 정책적으로 쓴 소리 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또 그걸 비판하는 사람도 필요한 게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조 전 수석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인식이 정확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와 부동산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일본처럼 우리도 집값이 곧 폭락할 테니 집을 사지 말고 기다리라’고 문 대통령이 말씀하셨다고 했다”며 “와, 대통령이 참모로부터 과거 잘못된 신화를 학습하셨구나, 큰일 나겠다 싶더라”고 술회했다.

반쪽 국회 : 30일 오전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김선규 기자
반쪽 국회 : 30일 오전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김선규 기자

협의·절차 국회관행 깨뜨려

상임위원장 17개자리 독식

“견제없는 행정독재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1987년 민주화 개헌 이후 유지돼 온 국회 관행을 완전히 깨고 유례없는 단독 국회를 운영하고 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의석의 60%를 가져갔음에도 협치를 강조했던 여당의 목소리는 석 달이 채 되지 않아 없었던 말이 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30일 “민주당이 1988년 이후 30년 이상 지속된 관행이나 절차를 파괴했다”며 “견제와 균형이 무너져 입법부가 행정부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고 행정 독재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정기한 내 출범을 강조하자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법 개정도 불사하겠다고 나선 것 등을 비판한 것이다.

민주당은 전날(29일) 상임위원장을 모두 자당 의원들로 뽑으면서 피감기관 장관 출신인 도종환 의원과 이개호 의원을 각각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역시 3권분립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다. 민주당은 민주화 이후 국회의 관행이었던 합의제 운영을 깨는 첫 선례를 만들었다. 여야 합의 하에 국회 상임위원장을 나누고, 원내 교섭단체의 합의에 따라 국회를 운영한다는 원칙을 깬 것이다. 1·2당 의석 격차가 더 컸던 18대 국회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은 야당인 통합민주당과 합의가 되지 않자 석 달 정도 원 구성을 미뤘다. 민주당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임위에서 만 하루도 심사하지 않고 처리했다.

여권 인사들이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자신만이 옳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 요원 정규직화와 관련해 “정규직화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는데, 공공기관에 정규직으로 취직하는 것과 영역이 다른데 이게 섞여서 혼란이 됐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이 비판하는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가짜뉴스 탓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與 원내지도부 회의서 공수처 공개 발언은 자제
“이견 있는 법은 대화로, 단독 드리블은 않겠다”
후보자 결정권 통합당에..”野 후보 공수처장으로”
강경론도 여전 “협조할 리 만무, 수단 강구해야”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3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3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윤해리 기자 =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다음 과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7월 출범을 내걸었다. 이해찬 대표는 공수처법 시행일인 내달 15일에 맞춰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 출범을 방해하면 공수처법을 개정해서라도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이다.엔트리파워볼

다만 여당 내에서는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따른 야당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또다시 공수처 문제로 충돌할 경우 정국 파행이 장기화하고 여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화로 풀어가야 한다는 기류도 있다.

‘공수처 대전’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은 30일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다. 대신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원내 지도부의 의중을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기자들이) 공수처 관련 질문을 하는데 원칙적으로 여야 쟁점 있는, 이견 있는 법에 대해서는 여와 야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점차적으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한마디로 단독 드리블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제379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알리고 있다. 2020.06.2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제379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알리고 있다. 2020.06.29. mangusta@newsis.com

이날 회의에 앞서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내달 15일 출범 가능성에 대해 “물리적으로 현재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수처법을 현재 개정하거나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면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에 관해서 해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속도 조절론에 힘을 실은 것이다.

통합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 단계부터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2명을 선정하기 위한 추천위원회를 꾸려야 하는데 전체 추천위원 7명 중 2명이 교섭단체 야당 몫이다. 위원 추천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추천위원회를 주저앉힐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추천위원회가 구성된다고 하더라도 7명의 위원 중 6명이 찬성해야 공수처장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공수처장 후보자 선정 결정권을 야당이 쥐고 있는 셈이다. 모두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만든 장치들이어서 여당 입장에서 당장 이를 뒤집기에는 부담이 따른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남기명(왼쪽) 공수처 준비단장 이찬희(오른쪽) 변협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 주관 대국민 공청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6.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남기명(왼쪽) 공수처 준비단장 이찬희(오른쪽) 변협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립준비단 주관 대국민 공청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6.25. photo@newsis.com

김 수석부대표는 “야당이 공수처장 추천위원이나 후보자를 가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후보로 선정하면 그분이 1기 공수처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수처장은 통합당 몫으로 주겠다는, 일종의 절충안을 야당에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서는 여전히 강행론에 무게가 실린다. 박범계 의원은 페이스북에 “미래통합당은 오로지 야당만의 추천에 의한 공수처장 주장에다 공수처법 위헌 확인 헌법소원제기까지 했다”며 “당연히 오는 7월15일에 법상 출범해야 할 공수처 설치에 야당이 협조할 리 만무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공수처가 제때 출범하게 할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이해찬 대표께서 말씀한 공수처법 개정도 포함해서”라고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정말로 미래통합당에서 협력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법을 개정할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다”며 “우리 당 입장에서는 공수처법, 7월15일에 출범하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그 기한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대한, 하여튼 기간 안에 미래통합당을 설득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소신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아들의 유학 사실로 ‘내로남불’ 비판이 일자 “노동시장 이중구조 혁파와 아들 유학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흠집 내기지만 한마디만 하겠다. 자식을 가족 털기의 명수들에게 먹잇감으로 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들에 대해 “영국에 가서 축구 스포츠 마케팅을 전공했고 5년 전 귀국했다”며 “평창올림픽 때 잠깐 비정규직 일을 한 것 빼고는 아직도 혼자 일자리를 찾아보겠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언론을 거론하며 “가짜 뉴스와 견강부회로 청년의 분노를 이용하고,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들을 몰락시키기 위해 본질과 벗어난 가족사를 들먹이며 사실을 왜곡하는 행태를 규탄한다”고 했다.

그는 “앞뒤 싹둑 자르고 필요한 말만 골라 사실을 왜곡하는 ‘발췌 전문 일보’와 같은 언론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언론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는 “인국공 논란은 오해로부터 시작됐다”며 “통합당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같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논란을 키우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토익 만점, 컴퓨터활용기술 1급 국가자격증을 가진 우수한 인력들이 3천500만원 전후의 평생 직무가 바뀌지 않고 보안 검색만 하는 곳에 가겠느냐”며 “스펙을 관리하면서 공공기관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것과는 영역이 다른 데도 불구하고 이것이 섞여서 논란이 컸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임위 강제배정에 헌재심판 청구하기로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은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3차 추경 처리를 약 일주일 연기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사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정했다.

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35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 심사를 사흘 만에 마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부·여당은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다음달 3일까지 추경이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합당은 그러나 곧바로 임시국회가 다시 소집되는 만큼, 11일까지로 늦추자는 것이다.

최 원내대변인은 “예산은 누구 주머니에서 나오나. 대통령이 35조원 하라면 무조건 해야 하는 게 국회인가”라며 “추경 중에는 본예산으로 편성해야 하는 것도 있고, 수십만명 단기 알바(아르바이트)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3차 추경안을 분석한 결과 5∼6개월 버티기에 불과한 단기 노무 일자리가 다수”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DB 알바(데이터 구축 요원)’, 모니터링·조사 요원, 안전·방역 인력, 공공서비스·단순 근로 등 82개 사업에 9조4천억원을 편성했다면서 “일자리 통계 왜곡, 세금중독 일자리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3차 추경의 핵심 일자리 사업은 단연 ‘DB 알바’다. 12개 세부 사업에 6천0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부처별 문서 자료를 이제 와서 디지털화하겠다는 불요불급한 사업이 대다수”라고 말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각 상임위에 배치한 데 대해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당사자에게 한번 묻지도 않고 103명의 야당 의원을 강제 배정한 것은 권한 남용”이라며 “집단 사임계를 냈는데도 허용해주지 않겠다고 한다. 독재 국가인가”라고 반문했다.

zheng@yna.co.kr

원내대표 발언 듣는 미래통합당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2020.6.30 toadboy@yna.co.kr
원내대표 발언 듣는 미래통합당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2020.6.30 toadbo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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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매 경기 10리바운드+. 진안(24, 181cm)이 2020-2021시즌을 준비하면서 잡은 목표다.파워볼게임

부산 BNK 진안은 지난 5월, 연봉 1억원에 2020-2021시즌 선수등록을 마쳤다. 2016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BNK에 뽑힌 지 다섯 시즌만이다. 2012년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대만에서 귀화한 그는 꾸준한 성장으로 팀 주축 센터의 입지를 다져왔다.

데뷔 시즌 이후 진안은 매 시즌 20경기 이상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23경기 평균 26분 29초로 데뷔 이후가장 많은 시간을 누볐다. 기록 역시 9.1득점 5.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다.

다가오는 2020-2021시즌은 그에게 있어서 성장과 더불어 에이스 자리를 꿰찰 수 있는 시기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WKBL은 외국선수 제도를 잠정적으로 폐지했다. 즉, 국내 선수들로만 40분이 운영된다. 외국선수가 빠지면서 진안을 포함해 배혜윤, 김수연, 박지수, 김정은 등 국내 파워 포워드, 센터들의 주가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

진안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우리팀에서 내가 가장 크지만, 모든 팀의 센터들과 비교하면 내가 신장이 제일 작다. 수비할 때 신경써야 한다. 골밑에서 위치나 파울 트러블 관리도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 그는  “내가 느끼기에는 최악의 모습이 아니었나 한다. 지금까지 보인 모습 중에서 가장 아쉬웠다. 또 경기 중 감정 컨트롤을 못했던 거 같은데, 알고 있지만, 바뀌지 않아 스스로도 답답했다”라며 좀 더 묵직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했다.

그러려면 지금 보내는 인내의 시간이 중요할 터. 지난 26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체력훈련을 마친 BNK는 차주부터 연습 경기를 통해 전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13일간 체력훈련을 되돌아본 진안은 “매년 비시즌은 힘들다. 하루하루가 버티기 힘든 것 같다. 밤에 자고 싶지 않은 게, 아침이 오면 다시 운동을 가야하지 않나“라고 힘듦을 토로하며 ”그래도 시즌을 치르기 위해서는 겪어야 할 과정이다“라고 이를 악물었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리바운드 평균 개수를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10개 이상은 무조건 따내야 한다. 외국선수가 없기 때문에 내가 그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을 바라봤다.

한편 지난 20일, 몸살 증세로 3×3 트리플잼 1차 대회에 교체 사인을 보냈던 진안은 “3일 동안 열이 40도 정도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처음으로 그렇게 아파본 것 같은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웃어 보이며 스텝업의 기본인 건강한 몸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NBA 경기구.[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시즌 재개를 앞두고 시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16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NBA와 NBA 선수협회(NBPA)는 26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지난 23일 302명의 NBA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파워볼실시간

이어 “확진자들은 보건 당국의 지침을 충족하고 의료진의 승인이 날 때까지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진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맬컴 브록던, 새크라멘토 킹스의 자바리 파커 등은 이미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스스로 공개한 바 있다.

세르비아에 머무는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NBA와 NBPA는 다음 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의 디즈니 월드 캠퍼스에서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3월 11일 경기를 끝으로 2019-2020시즌을 중단한 NBA는 7월 30일부터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22개 팀만 플로리다에 모여 시즌을 재개한다.

[점프볼=이재범 기자] “(3점슛 성공률을) 30%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서 휴가 때 어떻게 보완을 해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고, 영상도 많이 봤다.”

고아라(179cm, F)는 지난 시즌 27경기 평균 34분 30초 출전해 10.3점 4.7리바운드 3.5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부천 하나원큐가 지난 시즌 3위(11승 16패)를 차지하는데 힘을 실어준 선수 중 한 명이 고아라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두 자리 득점이다. 고아라는 2015~2016시즌부터 평균 30분 내외로 출전하고 있음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건 데뷔 후 처음이다.

지난 25일 오전 경상남도 사천에서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고아라는 “너무 힘들다(웃음). 솔직히 지금 너무 힘든 시기인데 저도 알고, 선수들도 알고 있는 게 이걸 잘 이겨내야 이번 시즌 어느 정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들 힘든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참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청라(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연습체육관)에서도 많이 힘들었다(웃음). 그런데 쉽게 해서는 상대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이 정도 힘들게 해야 시즌 개막했을 때 다른 팀과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다들 열심히 한다”며 “저희만 힘든 것도 아니고, 다른 팀들도 분명히 더 힘들게 하고 있을 거다. 누가 더 열심히 하고, 견뎌내며 이겨내느냐의 싸움이다”고 덧붙였다.

2020~2021시즌에는 외국선수 없이 국내선수만으로 온전히 시즌을 소화해야 한다. 고아라의 역할이 더 커졌다.

고아라는 “외국선수가 없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특히 더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제가 이 부분에서 좀 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또 상대팀 에이스를 제가 지난 시즌까지도 막았다. 이번 시즌에도 그런 수비도 잘 소화해내야 우리 팀이 쉬운 농구를 할 수 있을 거다”고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아라는 상대팀의 어떤 선수들을 잘 막아야 하는지 궁금해하자 “경기 때마다 저한테 장난을 많이 치는(웃음) 김한별 선수를 잘 막아야 우리 팀이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다른 팀 선수들도 다 똑같은 거 같다. 신한은행이라면 김단비 선수, 이런 식으로 제가 다 잘 막아야 한다”고 했다.

고아라는 지난 시즌 평균 득점을 언급하자 “지난 시즌 개막 전부터 (두 자리 득점이) 목표라고 했는데 해내긴 해냈다”며 “그렇지만, 시즌 막판(5라운드 초반까지 평균 11.7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5경기 평균 2.8점에 그침. 다만, 시즌 마지막 경기서 19점을 기록함) 너무 못해서 그 때 조금 깎였다. 이번 시즌도 제가 두 자리 득점을 해야 강이슬 선수가 수월한 농구를 할 수 있을 거다”고 두 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을 바랐다.

고아라는 두 자리 득점을 올린 비결도 곁들였다.

“(이훈재) 감독님께서 기회일 때 자신있게 하라고 항상 말씀해주시는데 제 기회일 때 주저하지 않고 플레이를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우리 팀이 속공 1위(5.26개, 2위 우리은행 3.85개)였다. 제가 속공에 자신이 있어서 이것도 잘 되며 두 자리 득점이 가능했다.”

고아라에게 3점슛 성공률이 더 높았다면 평균 득점이 더 올라갔을 거라고 한 마디 툭 던졌다. 고아라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28.2%(31/110)를 기록했다. 이는 2013~2014시즌의 28.4%(27/95) 이후 가장 높은 3점슛 성공률이다. 그렇다고 해도 조금 더 성공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

고아라는 “맞다”며 동의한 뒤 “3점슛은 항상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 저는 3점슛을 제 기회일 때 넣어야 한다는 욕심을 가지고 있지만, 강이슬 선수(37.9%, 66/174)처럼 넣는 건 불가능이라서 제 기회일 때 잘 넣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30% 이상으로 올리기 위해서 휴가 때 어떻게 보완을 해야 하나 생각을 많이 했고, 영상도 많이 봐서 돌아오는 시즌에는 조금이라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고아라는 득점도 시즌 최고 기록을 남겼지만, 어시스트 역시 3.5개로 자신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어시스트 수치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오른다.

고아라는 “지난 시즌 우리 선수들이 잘 될 때 보면 움직임이 좋아서 제가 운 좋게 좋은 패스를 많이 했다. 제 기회일 때 자신있게 공격을 하니까 수비를 끌어들인 뒤 주는 패스 기회가 잘 생긴 거 같다”고 득점력이 살아난 덕분에 어시스트도 덩달아 올랐다고 했다.

고아라는 다음 시즌에도 하나원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다른 선수들도 잘 하고 있지만, 김지영(171cm, G), 김미연(180cm, F), 김예진(174cm, F) 이 세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좀 크고, 잘 할 거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에도 잘 해줬고,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고 김지영, 김미연, 김예진 선수의 선전을 바랐다.

고아라는 “체력 부분을 굉장히 많이 신경 쓰고, 많이 뛰고 있다. 그런 부분에선 다른 팀에 지지 않으려고 노력할 거다”며 “감독님께서 항상 리바운드를 강조하고 계신다. 리바운드를 보완해서 높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하나원큐가 되고 싶다”고 시즌 개막까지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가 기존 3강 체제에서 4강으로 확대할까.

WKBL에도 뉴노멀 시대가 도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을 조기 종료한 데 이어 2020∼2021시즌에는 외국인 선수 제도를 잠정 폐지했다. 애초 외국인 선수 제도 폐지를 검토하고 있던 WKBL은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인 선수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완전 폐지가 아닌 잠정인 만큼 다가올 시즌 흐름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우려의 시선이 끊이질 않는다. 외국인 선수 의존도가 높은 WKBL이 지금보다 더 재미없어질 것이라는 물음표가 따랐다.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르면 속도감이 떨어져 보는 팬들에게 재미가 반감될 것이라는 지적이었다. 이에 WKBL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 숫자를 기존 세 팀에서 네 팀으로 확대할 방안을 계획 중이다. 이 사안 역시 적지 않는 후폭풍이 예상된다. 6개 구단 중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하지만 WKBL은 정규리그 1위 팀이 그대로 챔피언까지 등극하는 식상한 전개를 벗어나기 위해 이 같은 변화를 꾀한다. 실제 WKBL은 2013∼2014시즌 이후 항상 정규리그 1위 팀이 챔피언결정전 승자가 됐다. 2위와 3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힘을 빼는 동안 1위는 체력적인 충전을 통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뽐낸 덕분이었다. WKBL은 이런 뻔한 흐름이 리그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4강 체제가 된다면 긴장감 조성뿐 아니라 더 많은 팬의 관심과 노출도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미있는 리그’, ‘스토리 있는 리그’를 지향하는 철학에 방점을 찍을 변화라는 것이 WKBL의 입장이다.

실무진 선에서는 플레이오프 참가 팀 숫자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달 초 진행했던 사무국장 회의에서 뜻을 모았다. 이제 최종 결정은 29일 오전에 진행되는 6월 이사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NBA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랸트.[LA=장성훈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는 지난 7일 NBA가 재개되더라도 자신은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입은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중이었는 데다, 소속 팀이 올랜도에서 재개되는 NBA 리그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그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나 듀란트는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설 계획이 없다. 이미 지난 여름부터 다음 시즌에 나설 것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관심의 싹을 잘라버렸다.

그런데 실은 그것이 주된 이유가 아니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에 출전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듀란트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 (코로나19) 상황은 미쳤다”며 “내가 건강하더라도 NBA 재개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에 또다시 감염될 것이 두렵다는 말이다.

듀란트는 이미 한 차례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상황이 너무 불확실하다. 예측할 수 없다.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말하기는 쉽지만 설사 내가 건강하다 해도 올랜도로 내려가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듀란트는 그러나 “올랜도에서 경기하기로 결정한 선수들을 비난하지는 않는다”면서 “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충분히 안전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멋진 일”이라고 부연했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이던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오른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다.

수술 후 1년 이상 재활하고 있으며 지금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 중 듀란트는 네츠와 4년 총 1억6400 달러(약 1895억 원)에 계약했다.

NBA 통산 849경기에 나서 평균 27득점, 7.1리바운드, 4.1어시스트, 1.1블록슛, 1.1스틸을 기록한 그는 NBA 신인상을 비롯해 최우수선수(MVP), 챔피언결정전 MVP, 올스타전 MVP, 득점왕에 오르는 등 NBA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듀란트는 최근 미국프로축구(MLS) 필라델피아 구단 공동 구단주가 되기도 했다.

그는 필라델피아 구단 보유 지분 5%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구단 가치는 현재 3억25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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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삼성이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이학주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장식했다. 21일 광주 KIA전 이후 3연승.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최영진(3루수)-이성곤(우익수)-김응민(포수)-이성규(1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김민하(좌익수)-김태균(1루수)-최진행(지명타자)-송광민(3루수)-장운호(우익수)-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는 1회 이용규의 볼넷, 김태균의 우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1사 후 최재훈의 좌중월 1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2회 1사 1,3루와 3회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한 방이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5회 이원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9회 2사 1,3루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이뤘다. 그리고 이학주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한 최재훈은 4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분전했다.

삼성 선발 허윤동은 5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5볼넷 3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1타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

고 재능과 연봉 기부에도 팬들의 반응은 싸늘 KBO의 온정적이고 원칙없는 대응이 문제 음주, 도박, 폭력, 성추문에도 징계는 순간일 뿐 곧바로 복귀 개혁없는 KBO와 정운찬 총재의 무능에 질타 쏟아져 정치는 정치인이, 야구는 야구인이 하는 야구판 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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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복귀를 추진 중인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음주운전 관련 공개 사과 기자회견에서 인사하는 모습.(사진=박종민 기자)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프로야구 선수 강정호가 23일 공식 사과 기자회견을 했다.

4년째 술을 끊었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고 첫해 연봉을 음주운전 피해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나눔로또파워볼 하다.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음주운전 경력이 단 한번의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의 음주운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던 2016년에 앞서 2009년과 2011년에도 있었다.

음주운전 상습범이었다는 얘기다.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강정호의 첫 사과가 공허하게 들리는 이유다.

그래서 “야구할 기회를 다시 달라”는 강정호의 사과회견이 복귀를 위한 ‘사과쇼’일 뿐이라는 냉담한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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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KBO에서 열린 2020년 제4차 실행위원회에서 발언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앞서,파워볼게임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강정호에게 1년 선수자격 실격 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KBO의 징계는 징계의 파워볼 의미 보다 선수복귀의 길을 열어줬다는 눈총이 많았다.

그동안 야구팬들은 KBO의 오락가락 행정과 무능함을 익히 보아왔다.

특히, 정치인 출신 정운찬 총재가 취임한 2018년 이후 KBO는 권위와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프로야구판에 음주운전 사례는 강정호만이 아니다.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런데 KBO 징계의 징계는 그때 그때 달랐다. 원칙도 단호함도 없었다.

고무줄 징계로 음주운전 선수가 잠깐의 징계기간을 거친 뒤 복귀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음주운전만이 아니다. 도박과 폭력, 성추문 사건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한번도 단호한 징계가 없었다. 온정적이고 형식적 

 내부 전기 간섭 최소화하는 소재 개발
‘소자 미세화’로 반도체 집적, 정보처리 속도 향상
UNIST,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IBS 등 국제 공동연구

UNIST(총장 이용훈)는 자연과학부 신현석 교수팀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의 신현진 전문연구원팀 등 국내 연구진을 주축으로 국제 공동 연구팀이 반도체 칩 안에 금속 배선을 분리하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했다. 그림은 비정질 질화붕소 증착과정 실리콘 기판 (노란색) 위에서 붕소 및 질소의 증착에 의해 3nm a-BN 박막이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 UNIST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반도체 칩 안에 금속 배선을 분리하는 새로운 소재가 개발됐다. 이 소재를 이용하면 소자를 아주 작게 만엔트리파워볼 들 수 있고, 메모리와 같은 반도체 칩의 작동 속도를 높일 수 있다.
UNIST(총장 이용훈)는 자연과학부 신현석 교수팀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의 신현진 전문연구원팀, 기초과학연구원(IBS)을 포함하는 국제 공동 연구진이 반도체 집적회로(Integrated Chip, IC칩)에 사용될 수 있는 ‘초저유전율 절연체’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UNIST 자연과학부 신현석 교수(왼쪽)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의 신현진 박사 /사진=UNIST
합성된 절연체를 사용하면 반도체 회로 간 전기적 간섭을 획기적으로 줄여 ‘소자 미세화’가 가능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반도체 칩에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정보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칩 안에 소자 숫자가 늘어나야 한다. 하지만 더 많은 소자를 넣으려고 소자 크기를 작게 만들면 오히려 정보처리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반도체 내부에서 전자를 금속 배선 안에만 머무르게 만드는 ‘절연체’가 전자를 모으는 성질(유전율)이 있어 전자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소자가 작아지고 배선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 이러한 현상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반도체 소자의 집적도를 높이려면, 금속 배선에서 전자 이탈은 막으면서도 유전율은 낮은 절연체가 필요하다.

개발된 ‘초저유전율 절연체’의 성질. (a) a-BN의 유전상수, (b) 기존 저유전 소재와 a-BN의 밀도 및 유전상수 비교 데이터. (c)기존 저유전 소재와 a-BN의 breakdown field 비교 데이터. (d) 코발트(Co) 금속 증착 후, 600도에서 가열해도 Co 원자가 실리콘(Si) 기판으로 못 이동하도록 a-BN이 장벽 역할을 함을 보여주는 단면 HR-TEM 이미지. 기판으로 못 이동하도록 a-BN이 장벽 역할을 함을 보여주는 단면 HR-TEM 이미지.

공동 연구팀은 기존 절연체보다 낮은 유전율을 갖는 ‘비정질 질화붕소(amorphous boron nitride) 소재’를 합성하고, 낮은 유전율을 갖는 원인을 밝혀냈다. 원래 질화붕소는 다양한 결정이 존재하는데, 화이트 그래핀으로 알려진 육방정계 질화붕소는 그래핀처럼 육각형의 규칙적인 원자 배치이지만 이번에 합성된 질화붕소는 원자 배치가 불규칙한 ‘비정질’이다. 합성된 물질의 유전율은 1.78로 현재 사용되는 절연체의 유전율보다 30% 이상 낮다.
제1저자인 홍석모 UNIST 자연과학부 박사과정 연구원은 “낮은 온도(400℃)에서 육방정계 질화붕소가 기판에 증착되는지 연구하던 중 ‘비정질 질화붕소’를 발견했고, 반도체 절연체로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 물질처럼 유전율이 낮은 절연체를 이용하면 반도체 칩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작동 속도는 높일 수 있어 미래 반도체의 소재로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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